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까이 하기엔 너무 뜨거운 남편

남편 조회수 : 3,565
작성일 : 2014-09-11 08:38:38

몸에 열 많은 남편과 사시는 분 계시죠..

가까이 붙어있으면 너무 숨막히지 않으세요?

뜨거운 열기가 확확 전달되어서

저는 평소 가능한한 남편과 멀찌감치 떨어져있어요..

물론 밤에도 각방 쓰구요..

요즘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졌는데도

하루종일 선풍기를 끼고 살아요

저는 나이들수록 뼈에 바람이 드는 게 느껴져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 너무 싫어하거든요..

이렇게 부부가 체온의 차이가 너무 다른것도

궁합이 안맞는 조건인 거 같아요....

IP : 218.50.xxx.4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이
    '14.9.11 8:42 AM (174.116.xxx.239)

    저녁에 불덩이에요. 보통 저런사람들이 살이 안찌더라구요 ㅜㅜ
    옆에 팔베게도 못하고 손만 겨우 잡고 자요
    근데 새벽녘에는 제 몸이 뜨거운지 아불 걷어차고 잔다더라구요....
    자다 일어나면 남편은 이불없이 쪼그리고, 저는 이불위에서 대자로 ㅎㅎ
    그냥 웃기지 별로 불편한건 아직 모르겠어요

  • 2. 그게
    '14.9.11 8:46 AM (112.173.xxx.214)

    더 궁합이 맞는거죠.. 서로 다른것끼리.. 그래야 춥고 더운 몸을 상대에게 기대고 싶어하죠.
    저희도 반대인데 저는 냉성체질이라 남편 손만 잡아도 온몸에 온기가 느껴져 겨울엔 항상 손 잡고 다니네요.
    하지만 이런 열성체질 남편도 나이가 쉰이 되니 이제 체력저하로 그 열기가 조금씩
    예전만 못하는게 느껴져요.

  • 3. 전기장판 선풍기
    '14.9.11 8:46 AM (221.157.xxx.126)

    한침대에서 각자 틀고 자요 ㅎㅎㅎ
    전 한여름에도 이불 말고 자고 남편은 에어컨에 선풍기까지 풀가동
    근데 그것때문에 궁합 안맞다고 생각한적은 없어요.
    제가 몸이 차서 남편은 저 안고 시원하다고 좋아해요..;;

  • 4.
    '14.9.11 8:46 AM (175.223.xxx.109)

    제가 뜨거워요; 자다가 더워서 잠이 안 오면 이불 식혀놓고 자요.

  • 5. -_-
    '14.9.11 8:48 AM (112.220.xxx.100)

    전 제가 열이 많은 체질이라..
    남친 안고있음 시원하니 좋더라구요 ㅋㅋㅋㅋ

  • 6. 헉쓰
    '14.9.11 8:54 AM (125.186.xxx.25)

    제남편이 저래요

    옆에오는것도 싫어요

    뜨겁고 더워서

    인간난로도 아니고 뭔지 !

  • 7.
    '14.9.11 9:02 AM (110.47.xxx.111)

    우리집은 제가 그래서 저역시 괴로와요
    열내린다고 수영도 10년을 다녔지만 열많은건 어쩔수없더라구요

  • 8. 따로자요.
    '14.9.11 9:02 AM (14.32.xxx.157)

    그래서 신혼때부터 따로자요.
    남편은 절대 방에서 잠을 못자요. 방이 갑갑하데요.
    뻥 뚫리고 바람 잘통하고 넓고 시원한 거실에서 자야 편하데요.
    전 반대로 작은방에서 자는걸 좋아해요. 딸방에 작아서 아늑하고 제가 잠자기에도 딱이네요.
    울부부도 서로 정 반대예요

  • 9. 그럼
    '14.9.11 10:07 AM (1.246.xxx.85)

    저희도 남편은 열이 많고 저는 추위를 타고...저는 따뜻해서 좋구 남편은 시원하다고 좋아해요 남편 손잡고 자야 맘이 편한 16년차...

  • 10. 음ᆢ
    '14.9.11 1:30 PM (203.226.xxx.3)

    울 남편도 선풍기에 에어콘까지 틀어야 하는데 ᆢ전 에어콘은질색에다 선풍기바람도싫다는 ᆢ 뼈가시리거든요,,어쩌면 정반대 체질끼리 가 궁합이 맞나봅니다 많이들 그러고 사는거보니ᆢ

  • 11. 남편을 이용하세요
    '14.9.11 1:44 PM (1.252.xxx.161) - 삭제된댓글

    누워서 아랫배에 남편 손바닥 올려놔 보세요.
    찜질기, 핫팩 저리가랍니다.
    저도 저녁 설겆이 하고 나면 배에 냉기가 도는데
    한번씩 이용합니다.

  • 12. ,,,
    '14.9.11 9:28 PM (211.187.xxx.119)

    저희 아빠가 그러신 체질인데..
    저도 열 많아요.
    엄만 열이 없는 체질이라 여름에도 발이 시렵다시면서 수면양말 착용하시고요...
    추우면 아빠 몸에 닿기만 하시면 되니깐 그건 좋다하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353 오지랍이신분들.... 30 .. 2014/10/23 4,512
428352 아..답답 2 .. 2014/10/23 525
428351 개헌 다투지 말라는 [조선], 노무현 때는 이랬다 2 샬랄라 2014/10/23 524
428350 애 하나이상은 욕심과 착각 같습니다. 54 ........ 2014/10/23 5,081
428349 죽이고싶은사람 분노를 담아 비꼬는 문자보낼까요? 14 분노 2014/10/23 2,926
428348 저 너무 무서워요.. 저 좀 도와주세요 16 무서워 2014/10/23 5,722
428347 혹시 초록x 대추한차 드시고 속 메스꺼운분 계세요? 3 질문 2014/10/23 1,071
428346 유나의거리_ 윤지 5 ... 2014/10/23 1,904
428345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은데 둘째 갖고싶어요 19 케이티 2014/10/23 4,337
428344 이은미 노래 듣다가 울었어요 1 슬픔 2014/10/23 1,002
428343 맞벌이만이 해결책인지... 4 통장잔고 바.. 2014/10/23 1,575
428342 오수진 변호사 결국 머리 자르네요 8 ze 2014/10/23 5,696
428341 삼성스마트오븐 사려고 하는데요. 스팀기능이 많이 쓰이나요? 2 영선맘 2014/10/23 627
428340 고무장갑 안껴도 괜찮은 주방세제 있을까요? 11 고운손 2014/10/23 2,657
428339 판교 사건 정리해드립니다. 총체적 인재였음 (총정리) 8 판교사고 2014/10/22 3,541
428338 달콤한 나의 도시 현성 저 분 어디 나왔었나요? .... 2014/10/22 2,545
428337 분당에 괜찮은 오피스텔 추천해주세요 3 ... 2014/10/22 1,220
428336 인터넷 면세점에서 물건 사는 경우 4 처음 사봐요.. 2014/10/22 2,952
428335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7 어쩌면 2014/10/22 1,516
428334 짝 찾다가 지쳐요... 5 몽실군 2014/10/22 1,426
428333 나이롱 교통사고환자 잡는 '마디모 프로그램' 2 카레라이스 2014/10/22 1,016
428332 맛있는 붕어빵이 먹고싶어요 3 .. 2014/10/22 849
428331 유나의 거리 7 2014/10/22 1,945
428330 돈까스나 치킨너겟 튀기지 않고 할 수 있는 5 .. 2014/10/22 2,271
428329 오늘 음반 발매했어요 :) 1 ht 2014/10/22 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