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4년차.
아버님만 생각하면.이걸 농담으로 받아들이고 제가 이해해야하는지..잘 모르겠습니다.아는 사람이 볼 각오하고 쓸께요.
시아버님.막걸리를 정수기병으로 사다드셨어요..결혼전부터.
2011년 위암초기 절제술?후..몇달 안드시더니..지금은 열심히 드시구요.
약주를 안드셔도 농담을 좋아하셔서 많이 하시는편이예요.
뭐...늘 주로 하시는말씀이 제 살갖고 놀리시는거지만요.
첫애임신후 결혼했고..낳고나서도 산후우울증으로 살이 빠졌다 둘째임신으로 엄청 쪘다 둘째낳고 쉬는기간 계속 뚱뚱했다가 최근 취직하면서 다시 빠졌답니다.
둘째낳기전에도 제 뒤에서 다리보며 저다리로 수술한다고 농담이라며 말씀하시고.아주버님 선이라도 본다면..너보다 이쁘고 젊고 날씬하다며..이야기를 하십니다.
이번에 전부치러 네살 두살 아이 데리고 시댁에 갔습니다.
전부치는데..아침부터 술 취한 아버님...저보고 술 마시랍니다.못 마신다니....(갑삽선과 자궁쪽 조직검사 한다해도 전화한통 없으셨어요)그런게 어딨냐며 맥주 한병을 먹이시며..
지금 살빠진 니가 너무 좋다. 난 원래 살찐여자 싫어해.그동안 니가 살쪘을땐 말 못했다..이러시네요.
시댁.남편은 술주정이라며..심각하게 생각도 안하지만.
전 너무 기분나빠요.친정아빠는 갑자기 살빠지고 힘들어 보인다고
걱정만 하시는데..남편은 파파보이라..제가 당분간 가지말쟤도 이해못해요..제가 이해심 없는 며느리인가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버지 때문에 늘 상처받는 며느리..
뽕남매맘 조회수 : 3,028
작성일 : 2014-09-10 23:26:55
IP : 121.159.xxx.10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헛똑똑이
'14.9.10 11:44 PM (220.82.xxx.99)시아버님이 좀 과하신거네요.
2. ....
'14.9.10 11:45 PM (65.189.xxx.103)아우...진짜...제 친정 아버지가 몇번 저래서, 제가 기겁을 하고 난리쳤는데,
내가 올케면 아빠 다신 안본다고, 올케가 착해서 정말 운 좋으신 줄 아시라고...
그 집엔 시누 없어요? 저거 정말 난리쳐야 심각성을 알까 말까 하는데...
아유 어째요. ㅠㅠ3. 왜
'14.9.11 12:12 AM (211.36.xxx.172)주책스럽게 그러신대요
4. ddd
'14.9.11 1:16 AM (182.226.xxx.10)일단 술 주는거부터 싫다고 해보세요.
원글님 대놓고 시부가 하는 말 토다는거 못하니까...
거절해도 되고, 거절 안해도 되는거부터 '싫다'는 표현을 하는 연습이 필요해요5. 하늘높이날자
'14.9.11 10:04 AM (110.70.xxx.117)성희롱 당하는 느낌? 헐...시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61433 | 교통단속 걸렸는데요 5 | ㅠ | 2015/07/04 | 1,423 |
461432 | 펑했어요 3 | ᆢ | 2015/07/04 | 513 |
461431 | 무말랭이에 넣을 고춧잎요... 2 | 고춧잎 | 2015/07/04 | 935 |
461430 | 집에서 "채소 구울 때" 어떤 방법이 제일 좋.. 5 | 늙은 자취생.. | 2015/07/04 | 1,830 |
461429 | 아우, 이사업체 고르기 골아프네요 1 | 이건어떰 | 2015/07/04 | 1,074 |
461428 | 집계약관련 자문 구해요 ㅜㅜ (누수발생) 5 | 계피 | 2015/07/04 | 1,333 |
461427 | 축 쳐진 가슴은 방법이 없나요? 8 | 컴플렉스 | 2015/07/04 | 3,597 |
461426 | 그리스에서 사올것 추천 부탁드려요~ 2 | ^^* | 2015/07/04 | 1,607 |
461425 | 신뢰할만한 치과 찾기 2 | 아야아야 | 2015/07/04 | 1,479 |
461424 | 화장시 피부 커버력 높으면서도 촉촉하게 하려면 어떤조합이 좋아요.. 44 | .. | 2015/07/04 | 6,829 |
461423 | 남자들 한테서 비린내 나는거 왜 그런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12 | .. | 2015/07/04 | 10,323 |
461422 | 혹시 아들옆으로 이사가면 안된다는 말 들어보셨어요??ㅠㅠㅠ 30 | rrr | 2015/07/04 | 6,178 |
461421 | 고개 빳빳이 들고 있는것좀봐...아 재수없어요.ㅠ 5 | 양심이라곤없.. | 2015/07/04 | 3,624 |
461420 | 기미 레이저치료 받아보신분 6 | 허브 | 2015/07/04 | 4,474 |
461419 | 일본 30대이상 25프로 성경험없는 동점남이라네요 7 | 통계 | 2015/07/04 | 3,156 |
461418 | 전 택연이가 좋네요.. 13 | ~~ | 2015/07/04 | 3,904 |
461417 | 말끝마다 자기 귀하게 자랐다는 사람 9 | 음 | 2015/07/04 | 3,382 |
461416 | 저 나이 40에 딸이갖고 싶어요 22 | 딸이없네요 | 2015/07/04 | 4,007 |
461415 | 영화 빅아이즈 추천해요 5 | 빅아 | 2015/07/04 | 1,155 |
461414 | [아파트] 강남,서초에 8억으로 살 수 있는 30평대 아파트 있.. 14 | 부동산 | 2015/07/04 | 4,564 |
461413 | 다이소 알바 해보신 분 계신가요? 5 | 혹시 | 2015/07/04 | 12,656 |
461412 | 어머 탈렌트 김주혁 모친상 6 | 어머 | 2015/07/04 | 6,579 |
461411 | 공기순환선풍기 써보신분 1 | 선풍기 | 2015/07/04 | 1,188 |
461410 | 중3남자아이..팔에 주근깨(점)계속 생겨요.. 6 | 주근깨소년 | 2015/07/04 | 3,893 |
461409 | 영화제목좀 알려주세요 2 | 너뿐인나를 | 2015/07/04 | 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