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이 4형제인데 큰형님은 교회다닌다고 명절안보내고 놀러가요
시댁의 모든일은 둘째형님이 다해서 저희가족은 작은형네로 가죠
3째형님도 교회 그리고 정막내며느리
시부모는 모두 돌아가시고 작은형네집으로 저희가 가는데 자근형님이 2년전에 큰수술을 했는데 이번에 가니 다른곳이 아프다고 하네요
형님네 아들한명 장가갔죠 문제는 아들내외가 명절에 바쁜일이에요
그렇다보니 이번에 명절음식은 저혼자 다준비 하겠됐는데 설상가상 큰딸아이가 새벽에 열이 나 밤을꼬박 새우고 아침상차리고 산소갔다가 와서 기절 했고 조카가 마안했는지 저희애둘 가서 용돈도 주고 구경도 시키고 형님네 근처가 볼께 많은데 항상일에 치여 애들에게 제데로 구경도 못시켰는데
집에 돌아와 남편이 나가자고 하더니 등산복을 신발부터 해서 잠바도 두개 바지를 사주네요 전결혼하고 이렇게 비싼옷을 산적이 없어
가슴이떨리고 잠바 하나는 반품하고 싶은데 남편이 화를내네요
제가 몸이 안좋아 일주일에두번 슬슬 등산가는데 입으라고 사줬는데 옷이 고가 다보니 안절부절이네요
동네 산가는데 에베레스트갈 옷 차림이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 지나고 남편이 옷을 사줬네요
명절 조회수 : 2,402
작성일 : 2014-09-10 20:31:50
IP : 114.204.xxx.11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예쁘게
'14.9.10 9:13 PM (58.236.xxx.3)입으세요^^3남2녀의 장남집안에 제사 모시고 사는 맏며늘입장에서 님께 참 감사하네요..남편분께서도 님이 너무너무 고마우셨나봅니다..반품하지 마시고 남편분이랑 같이 예쁘게입고 곧있음 단풍예뻐질텐데 들로산으로 손잡고 같이 다니시면서 행복한 시간 보내셨음 좋겠습니다
2. 점퍼하난
'14.9.10 9:15 PM (58.236.xxx.3)남편분것으로 교환 하시거나 하심 어떠실까요? 막상 갖다드림 남편분께서도 감동받고 좋아하실것같아요^^
3. ..
'14.9.10 9:26 PM (211.36.xxx.3)그냥 잘 입으세요. 남편의 정 아니겠어요~~
4. ....
'14.9.10 9:34 PM (112.155.xxx.72)원글님 좋은 일 하신 건 좋은데
건강해지라고 등산복 사준 건 좀 그렇네요.
건강해져서 집안 일 더 열심히 하라는 암시 같아서
별로 안 좋네요.5. 조건부
'14.9.10 10:15 PM (222.105.xxx.159)명절 문제는 어떻게 할건지
확답 받고 입으세요6. 특이한 집안
'14.9.11 12:36 AM (115.140.xxx.111) - 삭제된댓글맏아들과 세째가 안 오면 님도 기절하도록 아프다고 드러누우세요..... 둘째동서도 아프고,,, 특이한 집안이네요,,, 제사를 안 지내는 사람들만 건강한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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