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직장에서 야심을 불태우기도 하고 자신만만하게 나서기도 하고
이일 저일 배우고 바쁘지만
가끔은 사는 게 비루하네요...
정말 옛날 어른들 말, 자식때문에 산다....는 것이 실감이 나기도 하고
자식은 의무니까요. 빚이라고 해야되나..
몇년전에 유명한 외국 영화배우인가 감독인가 이혼해서 혼자 자식키우다가
자식이 대학에 들어가고 난후 자살했다는 기사읽었어요
사실은 그전에 자살하고 싶었는데 아들때문에 미루었고 대학까지 갔으니 이제는 간다 뭐 이런거였는데
그 아들은 어느정도 교감이 있었나봐요, 아버지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이해가 가요
우리 시어머니 맨날 삶이 지옥이다 그러시는데...전염이 되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