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 복비를 너무 많이 부른거 같아요.

궁금 조회수 : 3,893
작성일 : 2014-09-10 14:48:18

아는 지인한테 부동산 매매를 했는데 복비를 550 부르네요.

8억5천에 매매 했는데,

저희 집 보러 오신 아주머니가 매우 흡족해 하셔서,

매매하고 싶다는 의향을 비추셔서 바로 다음날 매매 됐어요.

그야말로 일산천리로 된거죠.

중간에 부동산 업자가 300정도 깍아 줄 생각하라고 조언 해 줬고,

저는 살짝 무시하고 제 값 다 받아냈구요.

그땐 잘 했다 생각했는데 지금 5천정도 올라서 배가 좀 ...ㅜㅜ

암튼, 부동산에서 크게 애 쓰지 않았다는 말씀이구요.

그런데 복비를 0.7로 계산해서 600여만원에서 50깍아서 550을 부르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넘 많다 했더니 옆에 지인이 생색내면서 그럼 500으로 해드려~

그러더라구요. 더 깍을 수도 없는 묘한 상황이라 일단 일단락 짓고 나왔는데,

여기 게시판을 둘러보니 제가 멍청한 짓을 했더라구요.

아직 복비 내지는 않았고 계약금만 받아논 상태에요.

이럴경우 복비가 추후 협상이 되는지, 된다면 어느 정도가 서로 섭섭치않은

선인지 알고 싶어요.

IP : 119.64.xxx.7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0 2:53 PM (61.98.xxx.41)

    당연. 추후 협상 가능합니다

  • 2. 봉실이
    '14.9.10 3:05 PM (121.146.xxx.163)

    8억5천 매매에 수수료 500이면 0.006% 조금 안되네요...적당한 선이라고 봅니다...부동산업자는 최고 0.9 에서 조금 빼서, 보통 0.7 정도 요구핱테고..그러면 매수매도인은 0.5정도 하자고 할테고....그 중간인 0.6정도면 적정수수료라고 봅니다..그 이하로 하는 것은 본인 능력이고....

  • 3. 너무 많아요.
    '14.9.10 3:28 PM (83.110.xxx.216)

    10년 넘게 매매해서 전세주는 대치동인근 아파트는 0.4%는 떨떠름, 0.5%는 감사합니다 그래요.
    0.6 달라고 한 적 한번도 없어요.
    매매나 전세나 금액기준이 다르지 비율은 같지 않나요?

  • 4. 개포동
    '14.9.10 3:45 PM (14.32.xxx.157)

    이 동네는 0.6%예요. 부동산끼리 담합 한듯해요.
    8억짜리 아파트 사서, 복비 560 만원 줬네요.
    저희 동네라면 많은거 아니네요. 요즘 거래도 없고 전세도 없어서 복비 잘 안깍아줘요.

  • 5. ....
    '14.9.10 3:46 PM (121.167.xxx.114)

    그거 6억짜리는 정말 보기 힘들었던 10년 전 상황에서 만들어진 법이라 요새로 치면 정말 부동산 배만 불려주고 있다더군요. 그래서 법 개정한다고 추석 끝나면 할 것처럼 말하던데 어떨런지.
    추후 협상은 말이야 해보겠지만 부동산 하는 사람들 깡이 얼마나 센지 아십니까? 서면으로 안 남기면 돈 받는 자리에서도 내가 언제 깎아준다고 했냐고 안면 싹 바꾸는 사람들이 그 사람들입니다. 물론 순수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기독교인 중 괜찮은 사람 찾기만큼이죠. 늘 사전 협상하고 서면으로 남기세요. 추후에 혹시나 분위기상이라도 깎아준다고 하면 명함에라도 써달라고 하시구요.

  • 6. 흠...
    '14.9.10 3:58 PM (220.75.xxx.175)

    복비 너무 비싼데...문제는 다 그렇게 줍니다.
    협상해놓고, 나중에 재협상하자고 하면 뒤에서 진상 오브더 진상 이라고 욕먹을 듯.

  • 7. 뭐가
    '14.9.10 4:06 PM (119.64.xxx.217)

    윗님 그게뭐가진상입니까? 솔찍히 한거없이 받는거잖아요. 깎을수있을만큼깎으세요

  • 8. 저는
    '14.9.10 7:01 PM (121.162.xxx.143)

    6억5천 전세 0.4%로 줬어요.
    넘 비싸네요.아예 복비 말 없다가 세입자 이사오고 잔금치르고 말하던데요.

  • 9. ㅠㅠ
    '14.9.11 12:28 AM (36.38.xxx.160)

    상가건물 아니고 주거용은 0.3이예요.......

    부동산업자들이 담하블 하거나 뭔 일이 있군요.......

    그정도라면 이 세상 사람들이 다 부동산 업자 하겠어요. ㅠㅠ

    8억짜리 집이면 250이상은 주어서는 안된다고 봐요.

    500이라니.. 날강도나 다름없다고 봄....

  • 10. ..
    '14.9.11 11:08 AM (119.64.xxx.70)

    그러게요..윗님..
    부동산 중개 수수료가 비싸도 넘 비싸요.
    하는게 뭐 있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209 대하가 풍년이래요 7 ^^ 2014/09/13 3,560
416208 질긴 등심 스테이크용 고기 어떻게 처리할까요? 9 질기다 2014/09/13 3,839
416207 사회생활하면서 더 배운게 1 오래 2014/09/13 1,382
416206 日의 두 얼굴, 시오노 나나미의 위안부 망언과 혐한 반대 운동 4 샬랄라 2014/09/13 1,418
416205 식품건조기 쓰시는분?? 찐빵하나 2014/09/13 653
416204 암극복에 좋은 음식 추천 23 암환자가족 2014/09/13 4,209
416203 찢어진 청바지가 자꾸 더 찢어져요. 8 바지 2014/09/13 4,001
416202 이병헌은 어떻게 될까요? 12 ??? 2014/09/13 6,892
416201 오늘도 또 올리네요 운전연수 세째날 ~~ 3 두근 두근 2014/09/13 1,801
416200 김치 냉장고에 과일 야채 보관할 때 질문 있어요. 3 사용법 2014/09/13 1,399
416199 외국친구 한국에 2주정도 초대하려고 하는데 뭐하면 좋을까요. 7 외국친구 2014/09/13 1,043
416198 세월호 유족 앞에서…이번엔 ‘초코바’ 조롱 9 샬랄라 2014/09/13 1,707
416197 제2외국어 선택 2014/09/13 691
416196 천만원 모았는데 어떻게 관리해야할까요 2 손님 2014/09/13 2,650
416195 잠꼬대 하는 동물들.swf 2 .. 2014/09/13 1,294
416194 설거지가 힘드세요, 요리가 힘드세요? 16 새댁 2014/09/13 2,893
416193 물걸레청소기 아너스와 오토비스 머가나을까요 6 2014/09/13 8,074
416192 꽃보다 청춘 유연석... 참 호감가는 배우네요 4 ㅎㅎ 2014/09/13 4,127
416191 남편과 말 안하기 5 ㅇㅇ 2014/09/13 2,262
416190 흉기차 독과점 내수용 수출용 적나라한 비교 1 일제앞잡이나.. 2014/09/13 959
416189 일본산 멸치를 국내산으로 `박스갈이 3 2014/09/13 1,529
416188 배가 어느정도 부르면 음식맛이 잘 안 느껴지는 분 있으세요? 2 궁금 2014/09/13 709
416187 산모 들깨 미역국 끓이는중 3 급해요 2014/09/13 1,534
416186 엄마가 제 차를 못쓰게 하려면 어떡해야할까요? 26 .. 2014/09/13 4,599
416185 영어 전문가나 고수님,, 어법문제인데 머리 터질려고 해요... 1 에너자이져 2014/09/13 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