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리에 나오는 고길동 아저씨 80년대 당시 기준으로 상류층에 속하는거 맞죠?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고길동의 스펙'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게재됐다.
'고길동의 스펙' 게시물에 따르면 30세로 추정되는 고길동은 한강 근처에 마당 있는 2층짜리 개인주택을 소유하고 있다. 1층에만 5개의 방과 넓은 주방이 있는 이 집은 현 시세로 약 10억 원에 육박한다.
뿐만 아니라 고길동은 미인인 아내와 철수, 영희, 조카 희동이와 화목한 가정을 이루며 살고 있는 능력 있는 가장이기도 하다.
또 고길동은 둘리와 그 일당이 500만원어치의 희귀레코드와 100만원짜리 도자기를 파손했음에도 화만 낼 뿐 배상을 요구하지 않으며 가난한 시골에서 상경해 젊은 나이에 자수성가한 재력가다.
'고길동의 스펙'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길동의 스펙보니 엄청난 재력가였구나", "고길동의 스펙 최고다", "고길도의 스펙, 짱구 아빠 스펙 못지 않네", "일본의 짱구 아빠가 있다면 한국에는 고길동이 있다'. "고길동의 스펙 이정도 줄이야", "고길동의 스펙보면 완전 능력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른건 모르겠는데 둘리일행이 부순 목록 보면 지금도 저정도 있으면 상류층 정도었는데 80년대 당시에는 정말 ㄷㄷ 하겠네요..
1. ....
'14.9.10 1:21 PM (14.53.xxx.207)둘리가 빙하에서 처음 도착한곳이 수유리 우이천으로 알고있는데.. (둘리고향)
그래서 고길동 집도 수유리인줄 알았어요.2. 나이드니
'14.9.10 1:23 PM (222.119.xxx.240)고길동 아저씨가 이해되고 둘리일동 민폐...ㅎㅎㅎ
앤 셜리 드라마도 지금보니 앤이 너무 시끄러워요 ㅎㅎㅎ3. 해바라기
'14.9.10 1:24 PM (220.124.xxx.28)고길동씨집은 쌍문동입니다ㅎㅎ 길동씨 불쌍하다 생각하니 나도 어쩔수 없는 어른 ㅜㅜ
4. ㅋ.ㅋ
'14.9.10 1:30 PM (72.213.xxx.130)그때나 지금이나 스펙에 비해 인물이 ㅎㅎㅎ 그래도 착한 편.
5. 오...
'14.9.10 1:39 PM (121.175.xxx.117)그러고 보니 엄청 재력가였군요.
둘리 일행들이 일친 것만 생각해도 왠만해선 파산할 듯...6. 본문
'14.9.10 1:48 PM (122.36.xxx.25)본문에도 나오지만
짱구 아빠도 와세다대학 출신에 마당 있는 이층집에 자동차 굴리는 대단한(?) 집입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희동이는 부모가 미국으로 유학가면서 외삼촌인 고길동에게 맡겨놓고 가죠.
희동이 엄마도 공부를 하기 때문에 희동이를 맡기고 가는거고요.
저 시대에 부부가 같이 유학하고, 여자도 유학갈 정도로 공부시켰다는건
고길동의 부모님도 어느 정도 산다는거죠..ㅋㅋㅋ
(참고로 저 때 저희 삼촌 내외도 같이 미국 유학하셨는데 미국에서 연년생을 낳아서
한국으로 한명 데리고 나와 저희 외할머니가 키우셨어요...희동이의 처지가 이해간다는 ^^;;;;)7. ??
'14.9.10 2:03 PM (223.62.xxx.122)한강변이 아니라 쌍문동 개천가 주택 아닌가요? 둘리가 빙하타고 떠 내려온 곳이 한강이고 한강에서 흘러흘러 쌍문동 개천까지 간 건데 ㅎ
고길동 액면가는 마흔 정도 된 것 같던데 서른인가요??
영희랑 철수가 초등학생 같던데 길동이 서른이면 10대에 애를 낳은 것도 아니고...??8. ...
'14.9.10 2:12 PM (1.236.xxx.134)길동씨 불쌍하다 생각하니 나도 어쩔수 없는 어른 ㅜㅜ22222222
9. 엄마야..
'14.9.10 2:13 PM (39.117.xxx.200)세상에~~~
사모님이 더 대단하시네요.
시누 젖먹이 기저귀도 안 뗀 아기를 키워주신다고요?
저도 막내아들인줄 알았어요.
진상 시누아냐!?10. ....
'14.9.10 2:15 PM (14.53.xxx.207)맞아요 쌍문동.^^
길동씨 다크서클도 있고 머리에 땜통도 있지않았나요? 객식구들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ㅋ11. 여기가천국
'14.9.10 2:16 PM (219.240.xxx.9)아 웃겨요 ㅎㅎㅎㅎㅎㅎ불쌍한고길동 그러나 능력있고 재력도 있었네요
12. 희동이는
'14.9.10 2:17 PM (203.142.xxx.231)길동씨 와이프가 맡는거에요.ㅎ
길동씨는 난리난리 쳤지만..
맘 좋은 부인이..ㅋㅋㅋㅋ13. 그러네요
'14.9.10 2:17 PM (14.36.xxx.135) - 삭제된댓글길동씨 불쌍하다 생각하니 나도 어쩔수 없는 어른 ㅜㅜ333333333
지금 다시 생각하다 보니 너무너무 불쌍해요.
희동이에다가 그 많은 말썽꾸러기 군식구...ㅜ14. 유머를 다큐로 ㅋㅋ
'14.9.10 2:40 PM (115.140.xxx.74)글들이 진지해 너무 웃겨요ㅋㅋ
길동씨 착한거였네요.
처 조카도 맡아키우고..물론 처음엔 싫다했겠지만..
그땐 길동씨가 둘리일행한테 화만내고 미워해
길동씨 몬댄네 ㅋ 했는데..
나이들고 생각하니 달라지네요 ㅎㅎ15. 아..
'14.9.10 2:43 PM (115.140.xxx.74)희동이가
처조카아닌 여동생 자식이군요.
길동씨부인도 대단..16. 고모부
'14.9.10 2:48 PM (216.58.xxx.45)내 기억으론 길동씨는 희동이의 고모부였어요.
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9.10 3:09 PM (211.186.xxx.23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맜어18. 민트초코
'14.9.10 3:11 PM (175.197.xxx.67)앗 고길동씨의 실제모델이 저희여고 국어 선생님 이셨어요 쌍문동 정의여고 김수정 아저씨가 매해마다 선물을 보내주시더군요 ㅎㅎㅎㅎ 엄청 닮았어요
19. ...........
'14.9.10 3:12 PM (182.230.xxx.185)우리 애들은 애들이니 고길동 아저씨 매일 화낸다고 나쁜 아저씨라고 생각하고
그걸 지켜보던 저는 객식구까지 마다않고 먹여주고 재워주는 사람이라고 여겼죠 ㅎㅎ
어른들의 시각으로 만화를 보니까 이런 얘깃거리도 생기네요20. ..
'14.9.10 3:21 PM (222.107.xxx.147)희동이는 길동씨의 조카가 맞습니다.
http://mirror.enha.kr/wiki/%ED%9D%AC%EB%8F%99%EC%9D%B421. ..
'14.9.10 3:23 PM (222.107.xxx.147)고길동의 조카. 부모가 미국으로 가면서 길동이네 집에 맡겨놓고 갔다. 고길동을 "고모부"라고 부르고 있기 때문에 고길동의 아내인 박정자씨의 남동생이나 오빠의 아이로 아는 사람도 있지만, 실제로는 고길동의 여동생의 아들이다. 즉, 실제로 희동이에게는 고모부가 아닌 외삼촌이 되는 것이다.(인터뷰의 10번째 질문 참조) 고로, 희동이의 성이 뭔지는 알 수 없다. (작품 내내 나오지 않는다.) 단행본 1권의 희동이가 처음 등장하는 장면을 보면 고길동 부부 및 철수가 희동이의 부모를 "고모네"라 지칭한다
22. 재미
'14.9.10 3:26 PM (211.36.xxx.1)둘리 넘 재미있고 웃긴거같아요 많이봤는데 볼때마다 웃겨요 고길동 아저씨가 정말웃김 ㅋ
23. ,,
'14.9.10 3:39 PM (72.213.xxx.130)ㅋㅋㅋ 쌍문동 슈퍼베이비 ㅎㅎㅎㅎ 그래두 희동이 넘 귀엽 >.<
24. ㅎ
'14.9.10 3:42 PM (222.107.xxx.147)찾다보니 재미있네요.
저 오늘 잉여인가봐요.
http://mirror.enha.kr/wiki/%EA%B3%A0%EA%B8%B8%EB%8F%99 (고길동)25. 그러고보니
'14.9.10 3:52 PM (223.33.xxx.31)희동이 엄마도 요즘 시대에는 완전 민폐 시누
지 공부한다고 젖먹이 올케한테 떠넘겼어26. ....
'14.9.10 3:52 PM (115.139.xxx.133)쌍문동에 고길동가족 및 둘리 기념 비석?있어요. 탄생배경으로 쌍문동이라 나와있어요.
27. ㅡㅡ
'14.9.10 4:41 PM (223.62.xxx.108)댓글 땜에 뭇어요 ㅎㅎㅎㅎ
28. 세계4대 성인
'14.9.10 7:14 PM (14.52.xxx.59)중 한명이 고길동이라잖아요
29. ..
'14.9.10 8:29 PM (121.145.xxx.52)저도 보면서 그냥 서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시대에 집에 냉장고 보세요
아마도 양문형 냉장고 였던것 같아요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9.11 12:38 AM (36.38.xxx.160)개웃김........ㅋㅋㅋㅋㅋㅋ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15384 | 염색이 너무 밝게 되었는데 다시해달라도해도되나요? 1 | 자란부분염색.. | 2014/09/10 | 1,245 |
415383 | 형님에게.. 그냥 입다물고 참아야겠죠? 24 | 그냥 | 2014/09/10 | 5,568 |
415382 | 대학동창이 몇 년째 취직을 못해서 끝내 안좋은 선택을 했어요 5 | .... | 2014/09/10 | 4,925 |
415381 | 임플란트 수술하고 항생제 복용요 9 | 항생제 | 2014/09/10 | 4,179 |
415380 | 컵 깨뜨리면 불길한거죠? 17 | 이건 뭐 | 2014/09/10 | 23,799 |
415379 | 범칙금떄문에요 | 하루 | 2014/09/10 | 612 |
415378 | 폐경 경험하신분 계시면... 2 | 질문 | 2014/09/10 | 2,301 |
415377 | 알러지 약 좀 부탁드려요 2 | ..... | 2014/09/10 | 1,066 |
415376 | 17개월아기 모기에 물려부었는데 어떻게 하나요 6 | 모모 | 2014/09/10 | 1,741 |
415375 | 코스피지수 따라가는 파생상품- 인버스, 레버리지..등등 얼마나 .. 3 | 계세요? | 2014/09/10 | 1,423 |
415374 | 콜센터의 갑은 어디일까요 2 | 좀 아시는 .. | 2014/09/10 | 2,330 |
415373 | 차결정 도와주세요~플리즈 12 | 비건 | 2014/09/10 | 2,470 |
415372 | 인천 민들레 국수집 직접 가보신분 계세요? 1 | dma | 2014/09/10 | 1,816 |
415371 | 택배도 오늘 쉬나요 4 | ᆢ | 2014/09/10 | 1,059 |
415370 | 쇼핑몰 카드결제가 안 돼요~ 4 | 힘들당 | 2014/09/10 | 970 |
415369 | 다이아몬드반지 문의 2 | 좋은날 | 2014/09/10 | 1,798 |
415368 | 중하위권 중학생 영어시험대비 어떻게 해야하나요.. 9 | ㅇㅇ | 2014/09/10 | 1,752 |
415367 | 나이들수록 근육은 많아야 하는 거죠? 9 | dma | 2014/09/10 | 2,635 |
415366 | 일베의 비인륜적 행동, 외신 매체를 통해 알려져 4 | ... | 2014/09/10 | 1,241 |
415365 | 커다란 액자에 든 결혼사진 버릴까요? 20 | 결혼사진 | 2014/09/10 | 11,984 |
415364 | 딴지일보 사이트 다운 된 거 맞나요? 3 | ??? | 2014/09/10 | 1,101 |
415363 | 치매일까요? 성격일까요? 알려주세요 ㅜㅜ 15 | 궁금 | 2014/09/10 | 2,969 |
415362 | 엄마는말한마디 툭 던지고 난 그걸로 오래 괴롭고 2 | 이상한패턴 | 2014/09/10 | 884 |
415361 | 어떤건가요? 2 | 소장협착증 | 2014/09/10 | 445 |
415360 | 마음의 사춘기 2 | 갱스브르 | 2014/09/10 | 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