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노인들

초로의 아줌마 조회수 : 1,826
작성일 : 2014-09-10 12:40:00
오늘 출근해서 아줌마들과 연휴동안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동료아줌마가 코레일타고 어제 올라오던 얘기예요.
제천에서 표끊어서 탔는데 티켓에 표시된 자리에 웬 할머니가 앉아계시더래요.
여기 제 자리인데요.. 했더니 가만히 앉아계시면서
다른 자리를 가리키시더래요.
그리로 가서 앉으라고...
이 할머니는 영주에서 입석표를 끊어서 그 자리에 계속 앉아
오신거예요.
자리임자가 나타나면 비켜줘야 하는데도
아무렇지도 않게 시침떼고 모른척 하고 목적지까지 가시는것...
저는 기차 탈 일이 없어 몰랐는데 그런 일 많다고
다른 이도 웬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자리 뺏기고
계속 서서 왔다더라구요.
그런 사람들은 자식들이 입석표를 끊어 드리는건지
나도 곧 노인되겠지만 그러지는 말아야 하는데.. 노인들
욕 먹이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사람 저사람 경험담을 얘기하네요
IP : 223.62.xxx.2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커피중독자
    '14.9.10 12:41 PM (180.66.xxx.172)

    우리나라 어디나 전반적인 문제들.
    어쩌다 당하는 건 이해하는데
    늘 당하는 직업인 사람은 진짜 죽을맛이에요.

  • 2. 나이가 들수록
    '14.9.10 12:51 PM (183.105.xxx.202)

    나이가 들면서 인격이 더 성숙해지고 세상을 넓게 관조할 줄 알아야 하는데
    우리나라의 노인들의 대부분은 더욱 뻔뻔해져 가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 3. ...
    '14.9.10 4:09 PM (180.229.xxx.175)

    마치 우리를 위해 살다 나이든 양 나이먹은 유세를 왜저리 하는지~덕분에 노인네들 위상은 나날이 떨어지고 이미지도 많이 안좋죠~슬프지만 자업자득...괜히 잘나이먹으신 분들에겐 날벼락같은 세월.

  • 4. ,,,
    '14.9.10 5:59 PM (203.229.xxx.62)

    직원 찾아서 얘기하면 해결해 줘요.
    예전에 ktx 없을때 부산 까지 5시간 정도를 서서 갈 수 없어서 여객 승무원에게 얘기 하니
    해결해 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9794 제2롯데 의도적 인테리어 어쩌구하더니 4 ..... 2014/10/27 2,655
429793 요즘엔 수술후 집으로 돌려보내나요? 6 정상인지 2014/10/27 2,133
429792 신해철 돌아가시니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12 .. 2014/10/27 2,202
429791 곰tv로 여기 올라오는 음악방송 들을수있는 방법 알려주세요. 2 ㅇㅁㅂ 2014/10/27 506
429790 80년대 후반~90년대에 당시 신해철 인기 많았나요? 22 엘살라도 2014/10/27 4,707
429789 이명박은 오래도 살더만... 7 .... 2014/10/27 1,694
429788 상주 곶감용 감 사왔어요 1 상주감 2014/10/27 1,364
429787 의료사고에요 부검해야되요ㅠㅠㅠㅠㅠ 6 ㅠㅠㅠㅠㅠㅠ.. 2014/10/27 4,284
429786 이상해요 ... 힘이 되주는 사람들이 자꾸 떠나는 2 RIP 2014/10/27 877
429785 중딩아이랑 춘천 첨 놀러가는데 추천부탁드려요 6 춘천 2014/10/27 1,233
429784 서울 강동구에 아침 일찍 하는 맛있는김밥집 없을까요? 6 ... 2014/10/27 1,394
429783 엄마 돌아가실 때가 생각나네요.09.5.23 1 죄책감 2014/10/27 1,445
429782 두물머리 식당 추천해주세요 2 ... 2014/10/27 1,211
429781 19금)미삼이라는곳이 그유명한 미아리 맞나요? 7 2014/10/27 12,748
429780 관리실없는 아파트 전세 세입자인데, 월 관리비중 장기수선충당금... 4 요룰루 2014/10/27 1,484
429779 신해철 - 그대에게(故노무현 前대통령 추모콘서트) 4 참맛 2014/10/27 2,299
429778 그가있어서 행복했습니다 2 Drim 2014/10/27 438
429777 신해철...님의 비보를 접하다니... 멍하네요 명복을 빕니.. 2014/10/27 902
429776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 ... 2014/10/27 453
429775 이 계절에 가신 분들... 1 아스라한 별.. 2014/10/27 629
429774 로그인도 안했는데. 4 ... 2014/10/27 756
429773 발길이 떨어지시던가요.......어찌 떠나셨나요........... 2 하....... 2014/10/27 1,136
429772 공중도덕 1 ... 2014/10/27 308
429771 죽음이 참 가까이에 있네요 2 ** 2014/10/27 1,767
429770 내 마음깊은 곳에 너. . . 1 인생사. ... 2014/10/27 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