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가 참 편하게 해주세요

맘편한게장땡 조회수 : 2,488
작성일 : 2014-09-10 12:23:46
결혼 9년 차
서로 껄끄런 말 오간 거 없고
아이 기다리시지만 저희 생각해서 조심하시고
(저희도 적극 노력 중)
남 험담 안 하시고... 이런분 첨 봤어요 ㅜ
두 며느리 공평히 대하시고
명절 때 언제가고 오는지 묻지 않으시고
물론 저희가 잘 말씀드리죠
제가 뭐 말씀드리면 귀기울여 잘 들어주세요
잘 기억했다가 나중에 남들 앞에서 슬쩍 인용 ^^
명절 음식 같이 할 때 제가 미숙해도 웃으시며
잘 가르쳐주세요
참 담백하시고 온화하십니다
저희 어머니보면 시어머니 용심? 그런거 모르겠어요
시댁가는 길이 늘 푸근합니다
IP : 175.223.xxx.2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커피중독자
    '14.9.10 12:32 PM (180.66.xxx.172)

    지혜로운 시어머니도 꽤 많으셔요.
    그래야지요. 물론.
    복이 많으신듯 해요. 부럽습니다.

  • 2. 저는
    '14.9.10 12:36 PM (112.173.xxx.214)

    형님이 그러세요.
    우리 형님은 명절에 동서 좋아한다고 호박전을 따로 붙일 정도네요.
    제가 아주버님이 너무 미워 1~2년 형님댁에 발걸음 안하다 이번 추석에 오랫만에 갔더니
    아무 말씀 없이 잘 왔다며 여전히 반겨 주셔서 역시 형만한 아우는 없구나 했어요.

  • 3.
    '14.9.10 1:14 PM (211.210.xxx.26)

    이런글들좀 많이 올라오면 좋겠습니다.
    보는 저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 4. ㅠㅠ
    '14.9.10 1:46 PM (219.240.xxx.9)

    저희 친정엄마같네요 ㅠㅠㅠ언니랑 저에게 겨통정리잘해주고 다른자녀가 해준거 자랑안하고 각각의 사정에 맞춰 다 들어주고 이해해줘요.
    못살거힘들면 토닥해주고 잘되면 축하해주되 둘이 있을때만요. 절대 비교 안합니다 ㅠㅠ

    시댁은 개판입니다만 ㅎㅎㅎㅎ 시아버지가 비교의 선봉장입니다

  • 5. ....
    '14.9.10 11:49 PM (223.62.xxx.67)

    저희집도...첨엔..제가 시어머님가 어렵기만했었는데
    지난세월 제게 해주신 모든 일을 지켜보니
    이제 시어머니 존경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169 딸아이 다리 바라보는 시선에 불쾌한 감정 39 궁금해요 2014/09/13 14,415
416168 어장관리하던 인기많던 여자는 나중에 어떻게 해야 될지?? 27 yu 2014/09/13 8,071
416167 상가계약 파기시 복비 다줘야하나요? 1 또또치 2014/09/13 3,745
416166 정신과 상담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12 ........ 2014/09/13 1,962
416165 글로벌 포스트, 현직 판사 원세훈 판결 맹비난 일파만파 1 홍길순네 2014/09/13 830
416164 심리상담 받았는데 상담쌤과의 대화가 힘들어요. 10 내담자 2014/09/13 3,416
416163 저렴이중에 괜찮은 파데 추천좀 해주세요..ㅜㅜ 2 화장고민 2014/09/13 1,746
416162 이병헌 협박 금액이 50억 아니라 10억 이라고 기사 나왔네요 4 .. 2014/09/13 2,847
416161 경희궁의 아침.. 월세 투자처로 괜찮을까요? 3 어디 2014/09/13 3,309
416160 과거 디스패치도 자체 킬한 이병헌의 생일파티 4 ........ 2014/09/13 84,919
416159 박영선 대표는 왜 달라진 걸까요? 15 어리둥절 2014/09/13 4,463
416158 골절된 뼈가 어긋나게 붙은 경험이 있으신분들 계신가요 3 골절(실금).. 2014/09/13 3,448
416157 문학경기장 근방 사시는 분이나 가보신분~~ 2 아구 2014/09/13 620
416156 문제 연예인들 방송출연 금지법 없어요? 4 강력주장 2014/09/13 956
416155 지금 꽃게 살이 찼나요 3 ... 2014/09/13 2,154
416154 이런말 하는 남자,,,결혼생각까지 있는걸까요? 3 .... 2014/09/13 2,035
416153 갈비가 또 왔는데.... 고민 2014/09/13 1,193
416152 이병헌 그동안 어찌어찌 잘 넘어간다 싶더니만.. 27 dd 2014/09/13 15,881
416151 밥먹는 속도 정말 빠른분들~~~살찌셨나요?? 2 속더 2014/09/13 1,366
416150 폰화면으로 82글 터치할 때 짜증나요ㅠㅠ 10 아오답답 2014/09/13 1,053
416149 결혼 15년후 난생 처음 시어머니와 언성 높인후 21 2014/09/13 10,283
416148 강서구에서 세월호 현수막을 걸려고 해요! 11 김희연 2014/09/13 1,718
416147 큰아버지가 1가구 2주택이어서 비싼집을 팔았는데 7 ... 2014/09/13 2,822
416146 하늘정원 카페 커피 쿠폰은 어떤 경우에 주나요? 1 압구정현대 2014/09/13 1,068
416145 2005년 박근혜 '담배값 인상으로 국민이 절망하고 있다' 4 그때그때달라.. 2014/09/13 1,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