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시다, 미원 없이 나물류 맛 어떻게 내나요?
조미료 안넣고 맛있게 하는 콩나물, 시금치 등 나물류 어떻게 무치나요? 맛있게 되나요?
1. ...
'14.9.10 11:48 AM (211.177.xxx.114)그냥 소금,마늘,깨소금만 넣어도 맛나던데요?? 고사리나 도라지나물엔 국간장으로 간하구요..
2. 커피중독자
'14.9.10 11:49 AM (180.66.xxx.172)매실청 넣고 그러면 좀 나아요.
식당은 다 조미료 쓰겠죠.3. ,,
'14.9.10 11:51 AM (72.213.xxx.130)단맛나는 매실청이나 꿀, 조청 이런 거 약간 넣어주시면 될 거에요.
4. ...
'14.9.10 11:51 AM (180.227.xxx.92)직접 짠 참기름 넣으면 더 고소하고 맛있어요
5. 22
'14.9.10 11:52 AM (59.187.xxx.109)전 다른 방법은 모르겠구요 국간장 약간과 시골에서 가져온 국산 참기름 써요
그렇다고 해서 조미료의 그 진한 맛은 안나요6. 나물은 그냥
'14.9.10 11:52 AM (125.181.xxx.174)나물의 질감을 최우선으로 요리 해야 하는데
입맛이 식당식에 길들여 졌나봐요
나물 요리 할때 제일 신경 쓰는건 적당히 잘 삶아서 식감과 향을 제일 살리는것
간만 살짝 한다는 기분으로 하는데
식당맛 나물은 식당처럼 조미료 써야 나죠
입맛을 바꿔야 해요 ..재료맛에 맛을 느끼는 입맛으로7. 딴소리
'14.9.10 11:53 AM (1.224.xxx.46)전 나물에 다시다 미원 잘 넣지 않지만..
유독 나물이 맛내기가 어렵다면
안넣고 맛없어서 안먹느니 넣고 맛있게 먹는게 나을거 같아요
조미료에 대한 유해논란은 많지만
저도 소량은 괜찮다 쪽이라
나물에 들어있는 소량의 조미료의 유해성보다
나물 맛있게 잘 먹어 얻는게 더 많을거 같아요 ㅎ8. 저도
'14.9.10 11:53 AM (1.226.xxx.165)재료는 정말 최상으로 쓰는데... 조미료 넣은 그깊는맛은 안나고 제가 하면 맛이 다 겉도는 느낌이네요 ㅜㅜ
9. ..
'14.9.10 12:02 PM (116.121.xxx.197)첫째는 나물거리의 재료가 좋아야하고요
식당 음식인데 절대로 다시다나 미원을 안 넣었는데
맛있다면 한두꼬집의 단거 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하신 매실청이나 꿀, 설탕등이요.
집에서는 최고의 나물재료와 국산기름, 싱싱한 마늘. 맛있는 국간장,갓 찧은 깨소금을 써보세요
맛이 없을 수 없습니다.10. 제이
'14.9.10 12:05 PM (175.121.xxx.70)조미료 안넣어도 맛있다는 분들은 조미료맛을 안좋아하는 거죠. 심심하고 담백한 맛으로 먹는...
아무리 최상의 재료로 요리해도 맛이 안난다고 하는 분들은 조미료의 감칠맛을 좋아하는 거고요. 조미료 안넣어도 맛있다는 다른 분들 의견은 큰 도움이 안될걸요.
제 생각엔 식당맛을 원하시면 가끔 조미료 써도 될듯해요.
집에선 기본 재료와 양념이 좋으니 식당의 10분의 1만 넣어도 맛이 확 좋아지죠.11. 브낰
'14.9.10 12:07 PM (24.209.xxx.75)데치실때 소금 넣고 데치시는 거죠?
아주 살짝 데쳐서 금방 찬물에 식혀서 꼭 짜고,
간장, 참기름, 마늘, 후추, 깨소금으로 무치는데요.
사실 입맛이 제일 중요하긴 해요. 전 그 재료 고유 맛에 익숙해져서,
식당 나물은 양념이 너무 세거든요. (그래도 물론 맛있지만요.)12. 그냥
'14.9.10 12:09 PM (122.36.xxx.73)자꾸 조미료없이 먹다보면 그맛에 또 익숙해져요.저어릴때 할머니가 조미료넣고 만든 나물 엄청 맛있게 잘먹었는데 결혼후 조미료안넣어도 그냥저냥 먹을만하길래 계속 그리먹었더니 애들도 잘먹어요.
정안되겠으면 십분의 일이든 삼분의 일이든 넣고 먹더래도 자꾸 양을 줄여보세요13. ..
'14.9.10 12:09 PM (180.230.xxx.83)그냥 무쳐도 잘 모르겠던데요
제 입맛이 무딘걸 감사해야 하는지..ㅎㅎ14. 식당맛은 아닐지라도
'14.9.10 12:10 PM (125.181.xxx.174)그래도 엄마손맛 나물은 많이 해보면 좀 늘더라구요
우리집 한끼 먹을 분량 소꼽 장난하듯 조금씩 서너번으로는 솜씨가 안늘구요
엄마들이 그러하듯 시장에서 파는거 한무더기 사다가 한꺼번에 다 삶아 무치거나 볶아버릇하면 늘어요
양념도 듬뿍듬뿍 넣고 대량 무쳐놓으면 비로소 나물이 좀 음식 같아 지더라구요
평생 나물 요리는 엄마 손맛 안날줄 알았는데
외국에 살며 누구 부탁할 사람도 없이 외식도 회식도 없이 매일 매일 먹고 살아야 해서 이나물 저나물 무치고
장이 머니 매번 사다먹지 못하고 한번 한인 마트 가면 넉넉히 사다가 한번에 대량 요리 하다보니
어느덧 엄마손맛에 되더라구요
엄마들도 하루세끼 많은 식구 먹이느라 갈고 닦으니 엄마손맛이 된거죠15. ..
'14.9.10 12:11 PM (211.36.xxx.200)깨를 손으로 문질러서 넉넉히 넣으세요
그리고 나물은 간이 잘 배도록
충분히 조물조물 무쳐야해요
조미료에 길들여진 입맛에는 방법이 없겠지만
참기름 넉넉히 넣고 하면 왠만하면 맛있어요16. 알랴줌
'14.9.10 12:15 PM (203.226.xxx.69)재료가 중요하죠
시금치가 싱싱하고 맛있고
들기름 , 참기름이 좋으면
간만 맞춰도 맛있어요17. 노 마늘
'14.9.10 12:17 PM (124.50.xxx.45)차례 음식 준비하다보니 이젠 나물류엔 마늘도 안 넣어요
도라지는 식용유,들기름으로 볶고 소금간, 설탕 한꼬집, 통깨가 끝
시금치는 소금간 들기름 통깨
고사리는 식용유, 들기름으로 볶다가 국간장으로 간하고 후추, 통깨
이렇게만 해도 명절에 나물 잘 팔려요18. 사라유
'14.9.10 12:25 PM (216.58.xxx.45)아주 좋은 고급 소금을
사용해 보면 어떨까요?
한식 나물은 아니고
채소만 그릴에 구워먹을 때
프랑스산 꽃소금처럼 고급 소금으로
간을 했는데 일반 소금과 달리
각 채소의 고유한 맛이 더욱 짙어지며
아주 맛나더군요.19. ....
'14.9.10 12:27 PM (221.138.xxx.38)저 조미료나 설탕 쓰는 걸로 유난떠는 거 정말 싫어하지만, 미원이나 다시다는 안써요.
나빠서가 아니라 굳이 쓸 필요가 없어서요. 기본 양념만 충분히 하면 다 맛있어요.
식당에서 조미료 쓰는 건 재료도 나쁘고, 양념도 아까워서 인색하게 써야 하니 그 대신 쓰는 거죠.
집에선 좋은 재료에 좋은 양념 넉넉하게 쓸 수 있으니 조미료가 필요 없는거고요.
나물도 그래요. 참기름 소금 마늘만 넉넉히 넣고 무쳐도 맛있는 나물 되는데....
양념 양을 너무 적게 쓰시면서 맛없다고 하시는 거 아닌가요? 그런 분 많더라고요.
양념을 충분히 넉넉히 하세요.20. ...
'14.9.10 12:30 PM (221.152.xxx.96)바로 짠 참기름,깨소금 듬뿍 넣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콩나물도 시루에서 물만 넣어 기른 걸 사서 무치면 진짜 맛있어요
고사리같은 건 양지랑 다시마 큰 거 한장 넣어서 볶으면 맛나요21. 꽃게
'14.9.10 12:30 PM (211.36.xxx.235)소금 조선간장 액젓 마늘 참기름 등 양념을 먼저 잘 섞은후 나물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요.
파 깨소금은 맨 마지막에 넣구요.
이렇게 하면 나물에 간이 훨씬 잘 배고 무치기도 쉬워요.
그리고 나물자체도 싱싱해야하지만
소금등 간을 맞추는 양념도 좋은것을 하면 조미료 넣지 않아도 맛있어요22. ...
'14.9.10 12:35 PM (182.230.xxx.185)나물은 참기름과 간을 하는 액젓이나 조선간장의 맛이 좌우하는듯합니다
조미료 맛을 선호한다면 액젓이 더 맛이 난다도 느낄거예요
갓짠 참기름과 감칠맛 나는 액젓만 있어도 맛은 제대로 날거예요23. //
'14.9.10 12:37 PM (219.255.xxx.150)나물이야말로 조미료 없이 맛 낼 수 있는 메뉴 아닌가요?
탕이나 국같은 건 조미료가 맛을 확 살려 주는데
나물은 좋은 간장이나 소금,
무엇보다 신선한 참기름이나 들기름만 있으면
너무 맛있는데요
조미료가 몸에 나쁘지 않더라도
모든 음식을 조미료에 의존해서 맛을 내는 건
아닌 것 같아서 아주 필요할 때만 쓰는데요
매운탕, 맑은 국 종류일 때 필요하더라구요
나물은 간장, 마늘, 참기름만 넣고 조물거려도
너무 맛있어요 ^^24. 질경이
'14.9.10 12:42 PM (14.45.xxx.82)멸치,새우,다시마,표고버섯을 갈아서 가루로 만들어놓고 나물을 무치거나 볶을때 사용합니다
그럼 맛있어요^^
고사리나물등 묵은 나물엔 들기름으로 볶다가 들깨가루를 넣기도 하구요25. 놀람
'14.9.10 12:46 PM (59.11.xxx.157)팔팔 끓이는 국물요리 외에 나물에도 조미료를 넣는다는 사실 자체가 충격이에요.
제가 뭘 몰랐나봐요 ㅋㅋ
나물류는 조미료 안넣은거 먹고 자랐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는데 제가 요리를 잘하는건 아니지만 맛있는데...고민하시니 놀랍구요. (입맛은 예민한 편이에요)
좋은 국간장, 소금, 참기름, 깨소금, 마늘... 기본 양념류를 좀 비싸고 향 좋은것으로 써보세요.26. 아이고......
'14.9.10 12:51 PM (180.71.xxx.236)그것 아주 조금씩 조금씩 좀 먹고 살아도 괜찮아요.
식당에서 처럼 많이 넣는거야 안된다고 하지만,
유난들 좀 떨지 마세요.27. 맛이달라
'14.9.10 1:01 PM (1.233.xxx.185)같은 재료라도 기본양념으로 무치면 그냥 담백한 맛으로 먹고,거기에 조미료 조금 첨가하면 더 부드럽게 감칠맛 나죠
본인이 좋아하는맛으로 먹으면 됩니다28. 약간의 소금
'14.9.10 1:13 PM (59.6.xxx.26)재료 고유의 맛을 위해 소금만 넣어요.
국에도, 볶을 때도......
깨끗한 맛에 반하게 될 겁니다.29. 기본
'14.9.10 1:22 PM (175.113.xxx.12)천연 양념재료조합만 잘해도 충분히 맛있어요..
아마 원글님은 혀가 식당조미료맛에 길들여져서 그 본래고유의 맛을
맛없다고 느끼시는걸거에요...30. ㅇㅇ
'14.9.10 1:44 PM (175.199.xxx.61)맛있는 집간장요. 무슨 나물을 하든 맛있습니다. 저희 집에는 도라지 나물은 새우간거 넣고 고사리는 소고기 간것 조금 넣어 볶아요.
31. ,,,
'14.9.10 6:11 PM (203.229.xxx.62)안 넣고 먹어서 습관이 되면 맛 없는지 몰라요.
단백하고 미 맛이 순수 해요.
다시다나 미원 직접적으로 사용 안 해도 멸치젓, 까나리 젓, 새우젓, 굴 소스, 참치액, 쯔유, 짜장
식초, 양조 간장, 청주 다 알게 모르게 미원 들어 가요.
절대 조미료 안 넣는 음식은 존재 하지 않아요.
조미료에서 자유로워 지셨으면 좋겠어요.
사먹는 김치도 다 미원 들어 가요.
외식하는 음식은 100%이구요. 라면 스프, 어묵, 게 맛살, 햄 종루 다 들어 가요.32. ..
'14.9.10 6:15 PM (182.215.xxx.185)명절음식 나물담당이예요.
원글님과 비슷한 고민을 해왔는데,
이번에 연두, 매실효소 조금 넣었더니 문제가 해결되었어요.33. ...
'14.9.10 9:20 PM (203.226.xxx.104)한살림 맛간장으로 간하고 마늘,들기름,들깨가루(껍질안벗긴거) 넣으니 맛있던데요
34. 길영
'14.9.11 4:28 PM (125.252.xxx.45)참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