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숙변이 제거됐어요

.. 조회수 : 25,246
작성일 : 2014-09-10 10:40:39
제평소에 딱히 변비가 심하진않는데
최근 다욧한다고 식사량만 좀 줄이고
2키로 겨우 두달간 뺐거든요
근데 배는 원래부터 항상 부피감만 줄지
볼록볼록해서 지흡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어제 새벽 갑자기 배가 너무 아파서
화장실갔는데
끈적한 배설물이 막 나오는데
계속 배는 너무너무 아프고
땀이 한바가지나오고
눈앞이 어질어질한게
저혈압증상같이 그렇더라구요

중간에 화장실바닥에 쓰러져있다
배아픔 또 올라가 앉고 이러다
겨우 끝내고 다시 잠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단단볼록하던 배가 쏙 들어가고
세상에나
1키로가 하룻밤사이 줄었어요!!

볼록단단하던 배가
다 숙변때문이었나봐요

근데 왜 숙변이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아이허브pgx를 저녁대신 먹는데
그 영향일까요?

블로그보고 그약이 화장실과
연관있는거같던데

진짜 새벽에 죽다 살았네요ㅠㅠ
IP : 39.121.xxx.22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0 10:42 AM (58.140.xxx.162)

    미주신경성 실신 직전까지 가셨던 거 아닌가요?
    제가 그런 적 있었어서요, 기절했다 깨어나면서 토하고 설사하고..ㅠ

  • 2. 그정도면
    '14.9.10 10:44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위험 물질인데요.ㅠ_ㅠ
    복용을 중단하셔야할듯

  • 3. ..
    '14.9.10 10:44 AM (211.177.xxx.114)

    그약 조심해야겠어요.. 이렇게 배가 아프고 실신까지 오게 하다니...

  • 4. 첫댓글
    '14.9.10 10:46 AM (58.140.xxx.162)

    아, 저는 저 약 먹었던 건 아니었고요.. 그냥 증상이 비슷하다는 얘기..

  • 5. 중단
    '14.9.10 10:49 AM (211.223.xxx.160)

    약 중단하셔야겠는데요. 그러다 응가싸다가 그 자세로 기절해 119에 실려갈 수도 있습니다.
    숙변 제거 된 게 아니라 장에 안 좋은 영향을 끼쳐서 장이 꼬이거나 하여간 충격을 준 겁니다.
    그 바람에 장에 있는 것들이 다 배설되긴 했지만 몸엔 치명적이죠.

  • 6. 헐~
    '14.9.10 10:51 AM (39.121.xxx.22)

    pgx가 곤약인가 뭐그런
    물마심 부풀어올라서
    밤에 공복감을 못 느끼게 하는 약인데
    위험한가요??
    요즘 워낙 많이 드시던데...

    첫댓글님증상과 같아요
    토할꺼같던데
    일끝나니깐 괜찮더라구요

    이약먹기전에도
    몇번 이런적은 있는데
    끈적한 배설물이 이렇게 많이
    나온적은 없거든요

  • 7. 저도
    '14.9.10 11:02 AM (14.32.xxx.45)

    복용중던하셔야 할듯.. 목숨이 왔다갔다 하신 거 아닐까요?

  • 8. 넹~
    '14.9.10 11:05 AM (39.121.xxx.22)

    당분간 안 먹어야겠네요
    240캡슐 큰통사서
    일주정도 먹었는데
    일단 그냥 넣어둬야겠어요

    이번 아이허브무배행사때
    cla.pgx.탄수화물커트제
    사서 복용중인데
    pgx는 일단 빼야겠네요

  • 9. 광고아닙니다
    '14.9.10 11:19 AM (39.121.xxx.22)

    이런적은 첨이라 원인을 알고싶어서 올렸어요
    혹시나 이약의 부작용인가 싶어서요
    디에타민은 며칠먹다
    우울증과 불면증땜에 관뒀네요
    밤마다 공복감을 약없이 견디기가 힘들어요

  • 10. 사람죽일 약임
    '14.9.10 11:19 AM (58.230.xxx.198)

    사람이 집에서 가장 많이 사망하는 곳이 화장실임. 숙변이라는게 존재여부도 모르지만 똥 잘쌌다고 좋아할일이 아니라 죽다 살아난거임. 그 똥도 먹으면 또 찬다ㅋㅋ

  • 11. 에고
    '14.9.10 11:25 AM (218.48.xxx.202)

    숙변이라는거 없다고 하던데...
    끈적한 배설물(?)은 그 약때문인것 같고...

    장염걸려 하룻밤새 화장실에 있어도 배는 홀쭉해져요. ㅠㅠ

    똥배를 없애는 방법은 열심운동해서 배에 근육키우는 수 밖에요.

  • 12. 장에서 나오는
    '14.9.10 11:34 AM (125.181.xxx.174)

    끈적한 점액질은 장 내벽이 뜯겨져 나오는 거예요 ㅜㅜ
    애기들도 일반적인 설사는 괜찮아도 끈적한 점액질 섞이면 얼른 병원 가야 하죠
    그냥 설사말고 이질 같은거 걸리면 그런 경우은 세균이 장벽에 해를 줘서
    장벽의 점액질을 뜯어내는 경우라 굉장히 위험하구요
    이게 사실이라면 그약은 정말 위험한 약이예요
    변비기가 있어서 변이 장내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서 굳어지고 굵어지고 그러는데
    앞은 꽉 막힌채로 장내 내용물의 부피만 늘려줘서 뒤에서 밀기만 하면
    사람이 죽어나죠
    나오지는 못하는데 뒤에서 밀기만 하니 실신하는거에요
    노인분들 이런 경우 너무 흔해서 기절하지 말라고 병원가면 관장 해주잖아요
    배에 지방껴는게 살찌는거지 똥 빠진다고 날씬해지는것도 아니고 ...

  • 13. 윗님 글보니깐
    '14.9.10 11:44 AM (39.121.xxx.22)

    이해가 되네요ㅠㅠ
    양파즙만들어서 밤에 마셔야겠어요
    근데 이것도 많이 마시니까
    밥맛은 떨어지는데 설사하더라구요
    나이들어 살빼기 힘드네요ㅠㅠ

  • 14. 배는 무조건
    '14.9.10 11:48 AM (114.205.xxx.124)

    내장지방이 빠져야 함...

  • 15. ㅋㅋㅋ
    '14.9.10 12:02 PM (14.32.xxx.45)

    똥빠진 다고 날씬해지는 거 아니란말 공감되고 왠지 웃기네요. 원글님 그약 진짜 위험한 거 같은데요! 공복감을 없에는 방법은 하루쯤 단식하시고 식사를 해보심.. 위가 좀 줄어서 덜 먹혀요. 약에 의존하다 보면 끝이 없져...

  • 16. ~~
    '14.9.10 12:12 PM (58.140.xxx.162)

    그 약은 모르지만..
    변비치료제 중에는
    단순히 물에 불려서 볼륨 키우는 종류가
    그래도 젤 안전한 편이에요.
    차전자피 같은 거요.
    이런 종류는 물을 어마어마하게 많이 마셔줘야 해요.
    안 그러면 장내에서 단단하게 뭉치고 끈적하게 붙어버려서 위험하다고 써 있어요.
    저도 종일 건과일 한 봉지랑 유아주스 한 병 마시고
    다음 날 죽을 뻔 한 적 있거든요ㅠ
    정신없이 바쁘게 일 할 때
    주말이면 늘 먹던 과자 대체품 건강한 걸로 찾아보다가 그만..
    원글님 드신 약이 특별히 위험한 종류 아니라면
    저 위에 어느 분 설명처럼
    다이어트 한다고 너무 안 먹어
    직장 부근이 꽉 막힌데다가
    특별히 볼륨 키운 걸로 위에서 자꾸 눌러주니
    신경시스템 매커니즘상 배변자극을 주는데
    나갈 수는 없고..
    컴퓨터 다운되듯이
    기절해서라도 일단 사람 살리고 보는 거지요.ㅠ

  • 17. ..
    '14.9.10 12:23 PM (211.211.xxx.105)

    숙변이 아니라 장염 때문에 그런 변 본 듯 한데요

  • 18. ㅇㅇ
    '14.9.10 1:48 PM (175.199.xxx.61)

    저 변비때문에 변비약 먹고는 똑같은 일 겪었어요. 한밤중에 화장실가서 식은땀 눈물 ㅠㅠ
    정말 기절해서 이대로 실려가면 어쩌나 걱정될 정도로. 배가 찢어지는듯 아프고 토할것같기도하고...
    배안에 남은 마지막 숙변 전부 나오고 기절하듯이 방에 들어가 누웠어요. 옷이 죄다 젖었는데 갈아입을 힘도 없더라구요. ㅠㅠ 다시는 변비약 안먹습니다.

  • 19. ㅠㅜ
    '14.9.10 4:21 PM (203.226.xxx.154)

    아 장염이 이 증상같은거였군요!

  • 20. 2키로
    '14.9.10 5:26 PM (121.167.xxx.28)

    저도 밤새 그런적이 있어요
    화장실 문열어 놓고 그 앞에 밤새 누워 있었는데 그날 2키로는 빠진듯..
    뭐 전 약을 먹은것도 아니고 다이어트도 아니었는데
    그날 저녁 배달음식을 먹은게 잘못된것 같아요 3명이 먹었는데 저만 아주 심하게.. ㅜ ㅜ
    그날의 악몽을 생각하면 너무 힘든데
    다음날 출근했더니 난리난리 얼굴이 핼슥해지고 살이 주욱 빠져서 날씬해졌다고...
    담부터는 그 집 음식 안먹습니다...

  • 21. ㅇㅇ
    '14.9.10 5:34 PM (121.174.xxx.33)

    끈적끈적한 점액질변은 내장벽이 뜯어져나온거에요...ㅠㅠ 당장 그약끊으세요....그리고 변비 심하시면 꼭 소화기내과 가셔서 내시경 해보시구요. 무슨 문제가 있어서 그럴 수도 있어요.

  • 22. ii
    '14.9.10 7:08 PM (123.213.xxx.249)

    원글님 제 경험상 숙변이랑 같아요
    전 야채스프 두달먹고 멀쩡히 하루한번 쾌변 보던 끝에 그랬는데 원글님 증상이랑 같았고 병원가서 종합검진-대장내시경까지 했는데 너무 깨끗하다고해서 응급실 누워있다가 싱겁게 나왔어요 희안하게 그리곤 아무렇지않았구요
    댓글쓴건 사실 원글님 드신 약 브랜드 좀 여쭤보려구요 아이허브에서 당장 pgx 검색하니 다양한 브랜드가있네요 부탁드립니다 함께 드신 다른 것들도 정보 부탁드려요

  • 23. ......
    '14.9.10 9:39 PM (175.112.xxx.100)

    내시경해서 깨끗하다고 결과 나왔다고 그게 숙변이었다고 할 수는 없죠.
    저두 화장실에서 볼 일보다 119 실려 응급실간적있어요. 병원 화장실에서 엄청난 설사하고 아주 상쾌한 기분으로 병원 나왔었죠. 그다음날 내시경했는데 결과는 깨끗.
    살아오면서 화장실에 실신직전까지 간적이 열번가까이 되는 거 같아요. 그런 날의 공통점은 몸에 뭔가 안좋은 것을(이런 저런 약종류 포함) 또는 음식을 너무 많이 먹었다는 것.
    그냥 소식하세요. 그게 최고더라구요. 탄수화물 커트제도 하지 마세요.
    저두 그런 종류 먹어본 적 있는데 결과는 한밤중에 응급실가서 링거액 맞았네요. 몸이 어질어질해요. 세상이 핑핑돌고.. 저혈압도 있는 분이라면 먹는 거 정말 조심해야해요.

  • 24.
    '14.9.10 11:13 PM (112.155.xxx.126)

    그거 먹으면 죽어요.
    뭐 죽느니 똥이나 싸겠다면 몰라도~!
    문제는 똥싸다가 죽을 수도 있다는거~!!!!!!!
    ㅎㅎ

  • 25. 먹지마세요
    '14.9.10 11:47 PM (118.223.xxx.206)

    원글님이 드신약은 그런증상을 기대하고 복용하는약이 아닙니다
    그약은 성분함량이 엉터리인... 사람 잘못될수도있는 약입니다 얼른 버리세요
    체중이나 숙변을 줄이더라도 운동과 식습관으로 줄여야지... 설사약으로 체중과 숙변을 줄이는것은 자칫 생명을 갉아먹을수도 있습니다 만약 성공하더라도 100% 요요현상이 와서 전보다 더 흉해집니다

  • 26. 숙변
    '14.9.11 12:20 AM (175.209.xxx.75)

    숙변이란건 존재하지 않아요 예전에 무슨 채소음료로 숙변제거한다고 대유행할때 아침프로에서 그 주제로 한시간을 꾸미는데..전문가라는 사람이 숙변의 유해성 숙변이 무엇인가 숙변은 어떻게 제거하는가 열변을 토하고 사회자가 그자리서 의사한테 물어보니 수십년을 내시경으로 사람 장만 들여다보는 일을 하지만 숙변이란걸 본적도없다고해서 순간 다들 멍때리고 있었죠 전문가는 더 버벅대고. 방송을 통채로 날리지는 못하고 못들은척 방송을 마치더라는..
    그후에 또 해독 관련해서 의사 인터뷰를 했는데 숙변이란건 본적없다며 사실은 장에 그렇게 오랜동안 변이 머무를수도 없지만 오래 머물수록 독소가 없대요 새로 만들어진 변이야말로 독소와 균이 가득하다더군요

  • 27.
    '14.9.11 12:29 AM (112.153.xxx.214)

    숙변이라는건 존재하지 않아요
    의학적으로 없는거라는거.

  • 28. 더블준
    '14.9.11 12:48 AM (211.177.xxx.28)

    약 선전하다가 댓글이 이상한 방향으로 ㅎㅎㅎ
    실패했다!

  • 29. 숙변은 사기
    '14.9.11 3:40 AM (175.209.xxx.75)

    아니 윗님 ㅎㅎ 야식 먹으면서 숙변 글을 왜 클릭해서 봐요

  • 30. .....
    '14.9.11 7:34 AM (46.64.xxx.77)

    고작 1키로 그것도 똥으로 빼려다가 화장실에 앉아서 쓰러질수도 있는건데 별로 좋진않은것같네요.

  • 31. ..
    '14.9.11 7:55 AM (124.199.xxx.165)

    숙변이라는 자체가 없다던데.~

  • 32. 광고냄새가
    '14.9.11 9:30 AM (152.99.xxx.30) - 삭제된댓글

    솔솔 나네요

  • 33. ...
    '14.9.11 10:07 AM (61.98.xxx.247)

    1키로 정도야 아침에 재보면 내려가지 않나요?같은 아침시기에 재어서 1키로 차이 났다고 쳐도
    화장실 다녀오고 나면 그 정도 차이 나는거 흔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853 이 친구한테 밥을 사면 호구일까요? 6 현희 2014/09/12 2,568
415852 식당에서 여럿이 모여 밥먹고 있는데 1 짜증 2014/09/12 1,232
415851 뻑뻑하고 싱거운 고추장은 살릴 방법 없을까요? 12 고추장 2014/09/12 5,769
415850 엄마가 돼지고기 삶는다고 하시는데...우리는 뭘해가야?? 11 가족모임 2014/09/12 2,394
415849 4대강 현실 왜곡하는 조중동, 여전하네 샬랄라 2014/09/12 481
415848 이매고 근처에 반찬가게 추천해주세요 5 발등에 불 2014/09/12 1,113
415847 부모님 두분다 돌아가시면 어디로 가야?? 28 친정 가시나.. 2014/09/12 13,445
415846 강아지 직접 미용하시 는분들 미용기.가위 다 쓰시나요? 8 . 2014/09/12 1,190
415845 이과 신소재공학과는 전망이 어떤가요. . 6 ᆞᆞᆞ 2014/09/12 4,899
415844 대한항공 스튜어디스 세후 500만원 정도 급여 받나요? 64 ... 2014/09/12 121,219
415843 이민호 인기 대단하네요 6 ㅇㅇ 2014/09/12 3,472
415842 프로바이오틱스 먹고 생긴 복통 3 Ted 2014/09/12 3,559
415841 6주 6일인데 심장소리를 못 들었어요.. 4 인공수정 2014/09/12 4,032
415840 정말 알 수 없는 중2의 세계... 60 dd 2014/09/12 14,835
415839 궁에는 개꽃이 산다 읽으신 분들이요 4 궁금 2014/09/12 3,907
415838 우리나라 마이카가 80년대 중반부터 생겼는데 이때 무슨 차 구입.. 8 엘살라도 2014/09/12 896
415837 국정원 트위터 선거개입은 '유례 찾기 힘든 중대 선거범죄' 5 근조이범균 2014/09/12 1,001
415836 보약, 총명탕? 어떤거 먹이세요? 4 고3맘 2014/09/12 2,160
415835 청소년 자녀들 생일에도 케이크 사서 촛불 밝히나요? 7 생일 2014/09/12 1,536
415834 남자키 174cm에 맞는 몸무게는? 10 174cm 2014/09/12 12,715
415833 최고의 화장품글에 아르마니 파데가 많던데 27 ㅇㅇ 2014/09/12 9,609
415832 시어머니 때문에 이혼하고 싶습니다... 25 새옹 2014/09/12 11,642
415831 남은 김 노는 김 활용팁 6 이것도반찬인.. 2014/09/12 2,251
415830 원세훈 선거법 무죄 판결에 김동진 부장판사 “법치주의는 죽었다”.. 8 궤변 2014/09/12 1,034
415829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9.12] / 서영석의 라디오비평 lowsim.. 2014/09/12 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