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기도 시흥에서 노인 목욕등 도와줄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바라바 조회수 : 1,307
작성일 : 2014-09-10 00:40:58

70중반 어머니가 치매증상이 있으세요.

몇년동안 조금씩 진행되어 이제는 딸이름을 물어도 바로 답을 못하시네요.

스스로 목욕, 이닦기 등이 불가한 상태인듯해요..

 

아빠랑 두분이 사시는데

아빠가 세심히 챙기시는 분이 아닌데다

가부장적 권위및 남존여비가 워낙 강하신 분..

그런 상태에서 엄마를 돌봐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억울함이 조금 있으신 분이라..

엄마를 일일이 챙겨주시질 못하네요..

 

저는 아이가 이제 두돌인데다 일까지 하고 있어 정말 틈내기가 쉽지가 않네요ㅠㅠ

물론 이것도 결국 핑계겠죠..

내 어머니, 자식이 돌보는게 너무 당연할텐데 그러지 못해 죄책감도 크고 그러네요..

 

요즘은 밥도 아빠가 하시는데..

경상도 입맛인 아빠가 하시는 밥이 정말 먹기 힘들어요.

짜기만 하고..

아빠 입맛엔 맞다고 하시는데..

엄마가 거의 못드시나봐요.

저라도 반찬을 해다 나르면 좋은데

저희집 반찬도 못해먹는 처지라..

 

그래서 일주일에 1-2번..반찬 같은거 만들어 주시고

엄마 말벗해주실겸 목욕탕에 모시고 갈 도우미분을 구하고 싶은데..

어떤 경로로 어떻게 알아봐야 할까요..?

 

치매 있으신 분 국가 도움이 되나 알아봤더니

아마 그것도 중증치매여야 해당이 되는가봐요..

혹시 경험있으시거나 이방면으로 잘 아시는 분 답좀 부탁드려요..

 

IP : 116.39.xxx.16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처에있는
    '14.9.10 1:03 AM (116.32.xxx.51)

    요양보호사 단체에 알아보세요
    등급이 없어 혜택은 못받겠지만 자비 부담하겠다하고 부탁해보세요
    그리고 치매등급도 올해 들어서 낮춰졌다 하니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 받고 상담받아서 등급이 나오는지도 알아보시구요

  • 2. 줄탁
    '14.9.10 1:05 AM (58.140.xxx.34)

    노인 장기요양보험 대상이 되시면 데이케어센터나 요양보호사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저의 모친도 이용하고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경제적인 부담도 월 20만원 정도에
    해결하고 있습니다.

  • 3.
    '14.9.10 8:41 AM (175.223.xxx.253)

    엄마가 그정도시면 먼저 동네 병원에 가셔서
    진단 받아 놓으시고요ᆢ 공단에 가셔서 요양등급
    신청서류를 작성해서 제출하세요ᆢ그러면 일주일
    안에 공단에서 담당직원분이 나오셔서 엄마상태를
    보시고 무슨 말씀이 있으실껍니다 ᆢ이때 보호자분이
    말씀을 잘하셔야 되요ᆞ실사후 10일정도 지나면 문자
    나 연락이 올꺼여요ᆞ등급이 나오면 방문요양 받을수
    있고요ᆞ일주일에 한번씩 목욕 하실수 있습니다
    주야간 보호쎈타도 자부담 적게 내고요ᆢ주변에 어머니
    같으신분 많아요ᆞ아시는분한테 여쭤보시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073 차운전하는게 말키우는거 같아요 3 2014/09/11 1,806
416072 저는 남편이랑 육아를 50:50으로 공평하게 했어요. 부작용이 .. 13 음음 2014/09/11 3,555
416071 옷 좀 찾아주세요 2014/09/11 1,177
416070 반영구화장 배우는거 괜찮을까요?? 5 . 2014/09/10 1,928
416069 남초회사직원들한테 정이 안가네요.. 3 3년차직장인.. 2014/09/10 3,766
416068 집행유예가 뭔가요? 6 무식해서죄송.. 2014/09/10 2,634
416067 시아버지 때문에 늘 상처받는 며느리.. 5 뽕남매맘 2014/09/10 2,948
416066 조카가 오늘 어린이집 교사에게 맞았습니다.대응책에 대해 꼭 말씀.. 63 고모입니다 2014/09/10 9,584
416065 [we want the truth] 도와주세요 입안이 계속 헐.. 9 입병 2014/09/10 1,795
416064 갤럭시 노트 2 문의드려요 벨소리 2014/09/10 1,051
416063 손님맞이 조언 좀 부탁해요~(음식 메뉴와 청소) 5 ㅇㅇ 2014/09/10 1,578
416062 이과수시상담부탁드려요 4 버텅 2014/09/10 1,611
416061 감우성 좋은데 수영땜에 못보겠다 ㅠㅠ 83 이럴수가 2014/09/10 16,525
416060 괜찮아 사랑이야 보셨어요? 23 미소 2014/09/10 5,787
416059 큰아들 큰며느리 위신을 세워줄지 알았어요. 30 .. 2014/09/10 5,461
416058 추석...다들 잘 보내셨나요? 11 약간의 수다.. 2014/09/10 1,616
416057 '감사합니다'에 대한 대응말은? 5 질문 2014/09/10 2,014
416056 포카치아, 치아바타 구입할수있는곳 아세요~? 4 구입처 2014/09/10 2,849
416055 식욕 촉진제 같은 영양제 있나요?밥을 못 먹어요ㅠ 2 그네 하야!.. 2014/09/10 1,793
416054 세월호2-48일) 실종자님들.. 꼭 가족품으로 돌아와주세요. 15 bluebe.. 2014/09/10 984
416053 잠실갔다가 울컥했어요 43 ᆢᆢ 2014/09/10 21,280
416052 상체열 상체비만 2014/09/10 1,199
416051 요즘 영어절대평가로 좀 분위기가 바뀌었나요? 3 ㄱㄱ 2014/09/10 1,909
416050 예술하는 남자 너무 멋있지 않나요?? 45 문인 2014/09/10 21,094
416049 시어머니가 저보고 시아버지한데 가서 애교좀 떨라고 하시는데요. 20 며느리 2014/09/10 5,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