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직원하나가
원장이 퇴근한 시간에 가족들을 데리고 와서
미용실 장비와 재료를 사용해
이것 저것 해줬다면
그걸 우연히 다시 들렀다가
그 장면을 봤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나요?
직원 가족에 대한 할인율 같은건
근로계약서에 다 정해져 있어서
근무시간에 와서 해도, 상당부분 할인 받을수 있는
상황임에도, 그런식으로 했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경우,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나요?
미용실 조회수 : 938
작성일 : 2014-09-09 22:23:29
IP : 223.62.xxx.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라면
'14.9.9 10:34 PM (58.140.xxx.162)법이 허용하는 한계 내에서 가능한 한 멀어질 겁니다. 미용실 직원이면 한 식구처럼 종일 붙어 지낼텐데.. 믿을 수 없는 사람과 한 공간에서 너무 스트레스 심할 거 같아서요. 주인 몰래 상품 빼돌리는 거랑 다를 바 없어요, 발상 자체가.
2. !!!
'14.9.9 11:25 PM (121.140.xxx.215)미용실 근무하면서 가족들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해 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겠다 싶어 이번 건은 선심 쓰고,
다음부터는 재료나 기본 물품 사용료는 지불하도록 기준을 세우겠습니다. 차라리 직원 입장에서도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게요.. 순수하게 보자면 자기 일하는 직장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다는 의미도 줄 수 있을 테니까요. 근무 시간에 와서 할인 받는 거하고는 좀 다를 것 같아요.3. ..
'14.9.9 11:46 PM (1.232.xxx.17) - 삭제된댓글가까운 가족이라면 직원입장에서 할인이 있다해도 돈받는것도 애매하고, 결국 본인 돈으로 내야할텐데 그것도 아까웠겠죠.친구나 아는사람 죄 불러 그렇게 했다면 문제겠지만엄마나 언니처럼 직계가족인 경우는 업무시간 내에 한달에 한명 한번 무료로 할수 있게 해주시면 좋을것 같네요. 물론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지적하시고 같은 일 반복하지 않는다고 약속받으셔야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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