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스무 살인 여학생인데 이상하게 나이 많은 사람만 좋아지네요//

... 조회수 : 6,671
작성일 : 2014-09-09 22:20:53

제목 그대로 스무 살인 여학생이구요...

 

일단 제가 좀 나이 드시는 분들이 많이 보시는 이 게시판에 글을 올린 이유는

인생 선배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서입니다.

 

저는 저 자신이 자존감이 낮지 않은데도 나이 차이 나는 사람만 이성으로만 보여요.

 

요즘 친구들이 좋아하는 엑소 같은 아이돌 그룹은 그냥 아이 같고 남자로도 안 보이구요.

 

제가 좀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공교롭게도 다 나이가 많은 분들이셨어요.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유형은

유쾌하면서도 덩치 있고(몸이 좋고) 섬세하고 지적인 분이십니다. 사람을 압도하는 구석이 있고

제가 좋아하는 특유의 눈빛을 가진 분이요. 남자다운 분을 좋아해요.

 

주윤발(이 분은 좀 여자를 좋아하시는 성향이 잠재되어 있는 듯해서 좀 꺼려지긴 하지만요)

-영웅본색에 출연했을 시절에요

 

김명민, 리차드 기어, 차인표 같은 분들이요.

 

저 자신에게 동갑 남자아이들과 연애를 하지 못할 문제는 없구요,

 

저희 아버지가 아주 엄하셔서 아버지의 사랑을 별로 못 받고 자랐는데

이것이 혹시 원인이 되었을지요?

 

그런데 이상한 것이, 제가 병원에 잠깐 입원했을 때 남자 레지던트 선생님을 뵙고

첫눈에 반해서 잠시 좋아했던 적이 있었거든요.

그분의 젊은 시절 사진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그분이라면 저와 그 분이 동갑이었다 해도

좋아했을 것 같더군요. 좀 호탕하고 섹시하면서도 섬세한 분이셨거든요. 이런 것을 보면 또 아닌 것 같기도 하구요..

 

그런데 현실에서는 또래 남자아이들이 이성으로 보이지 않았어요.

 

이 증상? 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IP : 222.119.xxx.15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9.9 10:22 PM (14.32.xxx.45)

    그거 나이들면 없어지는 데 ㅋㅋㅋㅋ 나이가 어릴 땐 그런게 있기도 하죠오..

  • 2. ....
    '14.9.9 10:24 PM (124.58.xxx.33)

    이상형이 30대 남자에 맞춰져 있는거예요.
    나이 들어서 40대쯤 되면 연하남인 30대 남자랑 연애하고 싶은맘 생기겠죠.
    연상을 좋아하는게 아니라, 아직 나이가 어려서 연상을 좋아하는것처럼 느껴지는거랄까.
    또래랑 시간 잘 보내세요.

  • 3. 이러나저러나
    '14.9.9 10:25 PM (118.32.xxx.196)

    20대 후반쯤 되면 30대초가 좋은걸테니 그냥 연애많이 하면서 지내요..
    남자취향이 덩치있는 남자다운 사람이 좋은건데 뭐 그리 나쁜거라고..

  • 4.
    '14.9.9 10:25 PM (211.33.xxx.132)

    아버지 뻘의 남자를 좋아하는 여자는
    아버지의 사랑을 제대로 받아보지 못하고 자랐을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를 보긴 했는데..
    물론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요.
    나이 차이가 아주 심하게 나지 않고 그 남자분이 총각이라면 뭐가 걱정인가 싶기도 하고요.
    정말 그 남자를 좋아하는 것인지
    단지 님의 애정결핍으로 인한 증상?인지
    구분하는 게 필요해보이네요.

  • 5. ...
    '14.9.9 10:41 PM (222.119.xxx.158)

    저는 어릴 때부터 그랬었는데 나이가 들면 정말 고쳐지나요?ㅜㅜ

  • 6.
    '14.9.9 10:49 PM (115.88.xxx.103)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랬는데. 그게 본인 혼자서 세상 살아갈 자신이 없어서 그래요. 또래는 애같고 나이많으면 경제,심리적으로 기댈수있고. 더 이뻐해줄것같아서. 근데 30살 넘으면 연하 좋아져요.

  • 7.
    '14.9.9 10:50 PM (182.226.xxx.10)

    유부남만 아니면 됨
    지금도 삼십대가 좋고
    십년뒤에도 삼십대가 좋을거임

  • 8. ...
    '14.9.9 10:51 PM (222.119.xxx.158)

    윗님 정곡을 찌르셨네요...
    저는 좋은 대학에 다니고 있지만 세상이 무서워요. 남자한테 의지하려고는 하지 않지만
    그런 심리일 수도 있군요.

  • 9. ...
    '14.9.9 10:52 PM (222.119.xxx.158)

    저는 그런 의미가 아니라 저 혼자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은 있다는 뜻이었어요.:)

  • 10.
    '14.9.9 10:56 PM (182.226.xxx.10)

    대학과는 상관 없는게
    공부 잘하고 모범생인 아가씨들이
    그 모범생, 우등생의 굴레 때문에
    그걸 이용하는 집안에 걸리면 인생 피곤해져요
    나쁜 며느리, 착하고 모범적인 며느리
    이 것을 벗어나지 못해서 호구가 됨

  • 11. lol
    '14.9.9 11:01 PM (203.226.xxx.111)

    님은 마음 깊은 곳에서 아빠에게서 받지 못했던 사랑을 그리워하며 그와 같은 사랑을 쏟아줄 '아빠'를 찾고 계신겁니다.
    어쩔수 없어요. 이건 십년이 흘러도 안 고쳐져요.
    이래서 어릴때 애착관계가 중요하단건데...

  • 12. ㅎㅎ
    '14.9.9 11:11 PM (125.132.xxx.204)

    님이 매력을 느끼는 부분들은 다 어느정도 성숙해야 나오는것들 이네요..
    무조건 나이가 있는 사람이 좋은게 아니라 지금 또래들중 그런매력을 장착한 사람이 찾기 힘든것이죠.
    다만 앞으로 그럴 가능성이 있는 꿈나무들은 있을거예요.
    스무살 불덩이들이 무슨 지성과 여유를 가진 카리스마가 있겠습니까?
    님에게 멋져보이는 사람들의 스무살적을 상상해 보세요.. 꿈나무를 찾으시길^^

  • 13. ...
    '14.9.9 11:15 PM (222.119.xxx.158)

    그럴 수도 있겠군요ㅎㅎ 조언 감사합니다.
    꿈나무를 찾아서 열심히 다듬어? 봐야겠군요ㅋㅋ

  • 14. ...
    '14.9.9 11:24 PM (138.51.xxx.248)

    뭐...이해는 해요
    저 21 살때 간 병원에서 46 선생님이랑 눈이 맞았는데
    그사람이랑 아직도 만나고 있다는....ㅋㅋㅋ 지금 25살이고요~

  • 15. ...
    '14.9.9 11:29 PM (222.119.xxx.158)

    대단하세요! 어떻게 그러셨나요?

  • 16. ...
    '14.9.9 11:59 PM (138.51.xxx.248)

    그냥 서로 너무 좋아서 그런지 어찌저찌 하다보니 일이 진행이 되더라고요....
    저희는 근데 상당히 뜸(?)을 오래 들이다가 서로 맘을 확인한 케이스였어요
    서로 사는 거리도 워낙 멀기도 하고... 그리고 본인도 나이가 많은게
    신경이 많이 쓰이는지 자꾸 나이를 걱정 하는거 같기도 하고...저는 나이는 솔직히
    하나도 상관이 없는데
    그사람이 혹시 유부남 아닌가싶어서 걱정이 됬죠....
    암튼...어쩌다보니... 아직까지도 함께네요...

  • 17. ...
    '14.9.10 12:08 AM (222.119.xxx.158)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그분이 먼저 전화번호를 주셔서 연락을 하셨나요?

  • 18. ...
    '14.9.10 12:23 AM (138.51.xxx.248)

    전화번호 준건 아니었고 그사람이 같이 점심먹지 않겠냐고 은근슬쩍 지나가는 식으로 이야기 했었어용 ㅋ.ㅋ
    나이에 안어울리게 어찌나 망설이면서 이야길 하던지~ㅎㅎ

  • 19. ...
    '14.9.10 12:24 AM (222.119.xxx.158)

    그렇군요! ㅎㅎ 좋은 결과 있길 바래요~

  • 20. 당연히
    '14.9.10 2:09 AM (36.38.xxx.188)

    엘렉트라 컴플렉스인데......

    그렇다고 뭐 그걸 병적인 거나 심리적 문제로 생각하셔서 걱정하실 건 없어요.

    누구나 20대에는 외견상으로는 어른이지만 미성숙한 부분이 남아있기 때문에

    아버지상에 가까운 남자에게 끌립니다.

    자기 또래는 좀 미숙하게 보일 수 있어요.

    그렇지만 님에게 좋고 매력적으로 보이는 그 나이많은 남자들도

    실은 별 수 없어요. 그냥 흠모하는 거 정도로 만족하시고

    또래 친구들 중에 좀 성숙한 타입들과 사귀세요.

  • 21. ...
    '14.9.10 2:21 AM (211.55.xxx.189)

    저랑 비슷하네요.. 저도 덩치 큰 사람 좋아하는데.. 전 좀 더 박력 있는 스타일 좋아하구요.. 나잇대는 35살 정도쯤 이었는데 지금은 43살정도가 좋네요.. 이상형이 저랑 같이 나이를 먹어가네요.. ㅋㅋ 그리고 레지던트쌤 아직 좋아하시나봐요.. 윗분께 연락처 먼저 물어봤냐 하시니.. 저도 정형외과 입원중 레지랑 눈 맞아 잠시 사겼어요. 정형외과의들이 주로 덩치있고 섬세해요.. 음... 그 병원만 그랬나.. ㅜㅜ

  • 22. ...
    '14.9.10 6:16 AM (24.86.xxx.67)

    저도 그랬는데요. 어릴 때 부터. 그런데 좀 정신적으로 성숙한 편이라 그 때 주변 남자애들 또는 겨우 몇 살 위 선배들은 철딱서니 없는 애들로 밖에 안보여서 였던거 같아요. 나이가 드니 그 철딱 서니 들도 성숙해 지잖아요? 그래서 알았어요. 아.. 나이 많은 사람을 좋아했던게 아니라, 그정도 성숙도가 있는 사람을 못 만났던거였구나. 지금은 동갑이랑 결혼해서 잘 살아요.

  • 23. 은짱호짱
    '14.9.10 9:15 AM (1.254.xxx.66)

    저도 그랬어요 오죽하면 주변에서 나이차나는 남편만나 귀염받고 살것같아보인다는 소리도 많이 듣구여~
    우쨌거나 34에 동갑남편 만나서 결혼해서 애둘낳고 살고있슴다
    지금 45인데 생각해보니 나이차나는 남편 만났음 지금 오십줄인 남자랑 살고 있을거 아니에요? 진짜 나이드니 한살이라도 어린게 다행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957 이튼알렌 소파 직구 메리트 있나요? 12 ehdgns.. 2014/09/28 10,084
422956 외국인 초대 음식 조언 부탁드립니다 10 엄마 2014/09/28 2,397
422955 Walts on the wall of city hall(유튜브 .. 2 사라유 2014/09/28 810
422954 설화수나 헤라 샘플 많이 주는 컨설턴트 안계실까요? 3 ^^ 2014/09/28 2,989
422953 급해요 궁금 1 카톡 2014/09/28 796
422952 조지 클루니가 결혼 한답니다. 13 축하 2014/09/28 5,574
422951 결혼할 남자친구가 신뢰를 와장창 깼어요.... 조언좀부탁드려요ㅠ.. 81 온고지신 2014/09/28 53,861
422950 지키고 싶은 우리 가족. 3 2014/09/28 1,639
422949 성격 정신병 이런것도 유전되는 걸까요? 7 ㅠㅠ 2014/09/28 3,359
422948 남편이 평생 매달 300정도 벌어온다면 어떤가요? 30 . 2014/09/28 16,312
422947 긴급> 이런,김종필과 정두언 이사람들 먼저 가겠네요. 2 닥시러 2014/09/28 2,130
422946 한심스럽지만 인골을 수입해 먹는 이유... 그것이 알고.. 2014/09/28 2,505
422945 본의 아니게(?) 바자회 논란의 한 자락이 되버린 책 판매자입니.. 53 호박빵 2014/09/28 10,698
422944 압구정쪽에서 가방 살 만한곳 있을까요? 1 압구정 2014/09/28 974
422943 인상 더러운 모닥불남?과 소개팅했던 처자입니다! 63 인상파 2014/09/28 16,139
422942 필리핀 넘 위험한 나라네요. 13 오싹 2014/09/28 6,638
422941 내게 기쁜날이 올까 싶어요 2 물가는 오르.. 2014/09/28 1,268
422940 눈물> 고 시현양의 음원이 드디어 발매되었네요!!!! 1 닥시러 2014/09/28 720
422939 씽플레이 재밌네요! 괄괄괄괄 2014/09/28 689
422938 친정엄마가 너무 싫습니다. 5 싫다 싫어 2014/09/28 3,216
422937 꽃게의 죽음... 신경쇠약인가... 23 무뉘 2014/09/28 4,224
422936 나갈때마다 늦는딸.. 12 부글부글 2014/09/28 2,673
422935 피자를 주문했는데 .. ........ 2014/09/28 1,011
422934 이 결혼 해야할까요? 95 고민상담 2014/09/28 16,160
422933 바자회 솔직한 고백.. 11 고백합니다 2014/09/28 4,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