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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탕전쟁에 이어...

2차전쟁 조회수 : 11,718
작성일 : 2014-09-09 20:22:33
다시다 전쟁 한번 해볼까요?
다시다 아예 안쓰는 분 있나요?
전 요리는 못하지만 다시다는 안써요.
왜냐? 다시다를 써도 똑같이 맛이 없어서요. ㅋㅋㅋ
IP : 223.62.xxx.46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 써요
    '14.9.9 8:23 PM (182.227.xxx.225)

    근데 볶음요리에 굴소스, 두반장 써요...T.T

  • 2.
    '14.9.9 8:25 PM (180.228.xxx.78)

    뭔가 부족할때 넣어요..
    근데 시판 동그랑땡이나 만두는 조마료맛이 너무 나서 싫어한다는거 ㅋㅋㅋㅋㅋ

    요리를 가끔 하니 다시다 스틱형 한봉 사서 2년 넘게 쓰고 있네요.

  • 3.
    '14.9.9 8:31 PM (121.161.xxx.51)

    다시다는 안씁니다
    다시마 새우 홍합 멸치로 다시물 내고
    가루내서 넣기도 합니다
    굴소스 두반장등 중국소스도 조미료덩어리라
    해서 증국요리에만 씁니다
    요즈음 요리사들이 굴소스를 넝 많이 쓰는거
    같아요
    몸에 해롭다 그렇지 않다 분분하지만
    내가 카바할 수 있는 부분은 하려고 애씁니다

  • 4. 대놓고
    '14.9.9 8:34 PM (14.52.xxx.59)

    다시다는 안 쓰지만
    굴소스에 참치액을 쓰니 거기서 거기죠
    연두도 참기름 사면서 샘플 받았는데 가끔 써요

  • 5. 저도
    '14.9.9 8:41 PM (223.62.xxx.46)

    처음에 연두 광고 할때 듣기싫더니
    나중엔 이상하게 괜히 한번 사보고 싶더라구요
    한병 사와서 미역국에 넣어보니 진짜 맛이 좋아지긴
    하던데.. 연두도 안 좋은건가요.?
    예전에 다시다 넣었을땐 느끼하더니
    연두는 국물맛이 정말 맛있더라구요.

  • 6. 다시다 미원 팬입니다.
    '14.9.9 8:43 PM (195.251.xxx.161)

    전 떡뽂기 할때 다시다 한 숟가락, 집에서 짬뽕할때 미원은 꼭 넣습니다.
    파는 떡볶기, 중국집 짬뽕의 그 맛 죽도록 노력 했는데 다시다와 미원으로 간단 해결 되더군요.
    그 둘이 빠지면 고향의 맛이 아니죠.ㅋㅋ

  • 7. 오직한마음
    '14.9.9 8:48 PM (220.118.xxx.247)

    저도 결혼하고 지금까지 한 번도 안 써봤어요.
    표고와 디포리 다시마로 국물 냅니다.
    친정 엄마는 아직도 다시다 풍풍 쓰셔서 제가 한 음식은 맛이 없대요.

  • 8. 디포리가
    '14.9.9 8:49 PM (223.62.xxx.46)

    뭔가요? 국물멸치랑 많이 다른가요?

  • 9. //
    '14.9.9 8:56 PM (222.105.xxx.159)

    안쓰고 맛 없게 먹어요
    그냥 사도 유통기한 지나서 버려서
    아까워요

  • 10. ~~
    '14.9.9 9:01 PM (58.140.xxx.162)

    한 때
    냉동 떡국떡과 다시다로 연명한 적이 있었어요.
    라면보다 빠르고 간단해서요.
    어쩔 땐 맛나였다가, 나중엔 뭐더라..? 세글잔데.. 뭔가 몸에 더 좋다는 거..
    하긴, 좋기야 하겠어요?ㅎ 덜 나쁘단 거겠죠.
    아직까지 죽지 않고 살아 있네요^^

  • 11. 이 몸이 늙어져서
    '14.9.9 9:16 PM (121.147.xxx.69)

    이젠 조금씩 써요.
    평소음식엔 거의 안넣지만
    명절이나 제사때 나물 할 때 좀 넣어야 그나마 먹어줄 만 해서요.
    어쩌다 하는 떡볶이에도..
    대신 새우젓 멸치액젓 된장 고추장은 다 직접 담그고
    시판 액젓,참치액,굴소스 이런 건 사지 않네요.

  • 12. 저는
    '14.9.9 9:19 PM (99.225.xxx.210)

    조미료 들어간 음식 거부감 없어요.맛있던데 - -;;
    아아들 때문에 집에서는 되도록 안쓰지만 떡볶기와 육계장 끓일때는 꼭 써요.아니면 그 맛이 안나서...

  • 13. 맛만 좋아요
    '14.9.9 9:19 PM (125.135.xxx.60)

    다시다 미원 전혀 안쓰지만 맛만 좋아요^^
    이렇게 맛있는데 왜 쓸까요?
    전 사먹는 음식들이 맛이 없어요
    먹고 나면 얼마나 목이 마른지
    물로는 갈증이 해소 안될 정도예요.
    그리고 전국에서 서울 음식이 유난히 달아요

  • 14. 아!!
    '14.9.9 9:22 PM (125.135.xxx.60)

    김치 담을 때 조미료 들어간 액젓 쓸때랑 안들어간 액젓 쓸때 맛이 확실히 달라요
    입맛은 길들이기 나름 같아요
    천연 재료만으로도 충분히 맛의 세계를 누릴수 있는데 뭐하러 돈들여 몸에 좋니 나쁘니 말 많은 재료를 사용해요

  • 15. ....
    '14.9.9 9:24 PM (211.177.xxx.114)

    다시다 집에 아예 없어요... 미원도 없구요... 설탕은 되도록이면 아가베쓸려고 해요.. 어쩔수 없을때 조금 써요..

  • 16. 윗님 동감!!!!
    '14.9.9 9:26 PM (182.227.xxx.225)

    나쁜 기름 쩔고 정신이 확 들다가 곧 멍해질 정도로 단 음식 너무 싫어요. 요즘 젊은 애들은 그런 걸 맛있다고 먹던데...좀 서글퍼지는 기분이랄까요...아마도 엄마들이 맞벌이 때문에 바빠 집밥의 개운한 맛보다는 인스턴트 음식에 길들여져서 그런 것 같아요.
    무튼 자연재료로도 그맛 낼 수 있어요. 어차피 일본박사 미원 원조 개발자가 감칠맛 성분을 다시마에서 추출했다든가 그럴 걸요?

  • 17. .......
    '14.9.9 9:36 PM (121.136.xxx.27)

    울 형님네 주방가면 꼭 있는 필수품..소고기 다시다...
    모든 음식에 다 들어갑니다.
    제사때 나물에도 넣고..떡국국물도 다시다로 만들어서...가면 먹을 게 없답니다.

  • 18. ..
    '14.9.9 10:22 PM (1.232.xxx.17) - 삭제된댓글

    전 전혀 안써요. 꼭 몸에 나빠서라기보다는
    친정엄마가 전혀 조미료를 안쓰셨고 거기에 입맛이 길들여져 별로 필요성을 못느껴서요.

    대신 멸치,북어,새우.표고 마른거 갈아서 국 끓일때 한숟가락씩 넣어요.

  • 19. ....
    '14.9.9 10:34 PM (14.53.xxx.207)

    다시다는 안쓰지만 라면스프랑 치킨스톡 좋아합니다.;
    떡볶이할때는 멸치다싯물 내서 하면서도 라면스프 조금 넣어요.
    치킨스톡은 파스타할때 종종 넣어요.

  • 20. ..
    '14.9.9 11:37 PM (116.40.xxx.11)

    전 비염이라 그런지 맛을 잘 몰라요. 십년넘게 다시다 안 써봤어요. 어머니가 안 계셔서 시댁가면 제가 집식구들 밥 다 차렸는데 뭔 자신감인지 한번도 안써봤네요. 미안해서 그런가 맛없다소리는안하더라구요. 남편도 없이 살아 아무거나 잘먹어서 별소리 없구요. 아이들도 주는대로 잘 먹더라구요. 근데 82에서 조미료써도 안죽는다기에 국물요리에 쪼매 쓰고있어요. 쓰고 맛난게훨 나은거 같아요.

  • 21. 돌돌엄마
    '14.9.10 12:21 AM (115.139.xxx.126)

    전 애들 있어서 다시다 맛소금 미원이 아예 집에 없어요. 다시마 멸치 육수내서 쓰고요~
    아주 맛있진 않지만 그래도 먹을만하다고 생각함 ㅎㅎ

  • 22. ..
    '14.9.10 12:45 AM (1.233.xxx.185)

    애들 키울땐 젊고 열정이 있어서 다시다,미원은 집에 있지도 않았는데. .
    나이드니 외식도 하는데,집에서 조금 넣는다고 어쩔까 싶어서 사다 놓고 조금식 넣어요

  • 23. 저도..
    '14.9.10 3:22 AM (110.34.xxx.36)

    요리다운 요리를 안해서 안써요~^^;
    늘 된장찌개 청국장찌개 쇠고기미역국 생선구이 오징어불고기 등등 해서 혼자 먹기 때문에 전~혀 안써요.

    직장 구내식당도 조미료 사용 않는 곳이다 보니, 조미료 많이 넣는 식당에 가면 들큰한 조미료 냄새를 쉽게 느낍니다.

  • 24.
    '14.9.10 3:55 AM (67.212.xxx.164)

    다시다 한 번도 안 썼습니다. 대신 다시마는 써요. ㅋㅋ

  • 25. 26년차
    '14.9.10 10:37 AM (223.33.xxx.85) - 삭제된댓글

    주부경력 26년차 다시다 ,조미료 맛소금 한번도 산적없어요 예전엔 미림은 사서 썼는데 지금은 그 마저도 안써요 대신 마늘, 파 ,생강 ,들깨가루 ,다시마, 참기름 ,그리고 마른멸치 새우 표고버섯등 살짝 볶아서 가루내서 쓰고 또 한꺼번에 육수랑 맛간장 만들어놓으면 한참 써요
    젤 중요한건 재료가 좋으면 별 양념 안해도 맛있어요

  • 26. 단지요정
    '14.9.10 10:40 AM (49.1.xxx.23)

    직접만든 생강맛술,다시마,디포리,황태,표고,무,대파,건고추 등을 이용해서
    다시물 내서 써요
    다시다나 미원 같은것을 써서 국물맛 낸것 보다 깔끔해서 좋아요
    다만 요즘 일본 원전때문에 표고와 황태를 잘 안쓰게되어서 맛이 좀 덜한듯..
    환경이 좋아 지면 좋겠어요.
    간장,된장,고추장도 시중에서 파는건 잘 안써요
    고추장도 너무 달고
    간장맛도 좀 다른것 같아요

  • 27. 친정엄마도 시엄니도
    '14.9.10 10:58 AM (110.14.xxx.201)

    그 옛날 맨 처음 나왔을때 호기심에 조금 써보시곤 이후 일절 사용않고 지금껏 음식 만드셨다고 하네요
    덕분에 주부15년차인 저도 솜씬없어도 투박하게 재료만으로 맛내곤 잡수~하고 내놓고 식구들도 군말없이 그릇비웁니다
    집간장 집고추장 못만드는게 살림살이 아쉬움중 하나인데 한살림제품으로 대용하고 있어요
    한살림 것이긴 해도 간혹 라면먹을때만 알고도 msg먹는 정도인것 같네요

  • 28. ..
    '14.9.10 10:58 AM (180.230.xxx.83)

    멸치 다시마 국물내서 써요
    맛있어요
    떡볶이도 그렇게 해요

  • 29. 저도
    '14.9.10 11:06 AM (39.7.xxx.59)

    다시다, 미원 없어요-
    하지만 굴소스는 가끔 중국식으로 볶아 먹을때 써요ㅋㅋ
    저희 엄마도 다시다, 미원 안쓰셔서 그런지 집밥은 그런거 안넣어도 맛있구요, 심지어 설탕도 음식에 거의 안넣으시는데, 저희 시어머니 음식을 먹어보니 설탕을 조금 넣어줘야 감칠맛이 살아나는 느낌은 있더라구요. 결혼하고 처음 알았어요 ㅎㅎ

  • 30. 나무
    '14.9.10 11:09 AM (121.169.xxx.139)

    단지요정님.. 표고에서 나오는 방사능 성분이 꼭 일본 원전때문만은 아니라고 하네요
    고리 원전인가?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표고에도 방사능 성분이 꽤 함유돼 있다고..

  • 31. ..
    '14.9.10 11:11 AM (58.232.xxx.150)

    다시다 전쟁 ㅎㅎ
    전 가끔 씁니다..
    육수내도 뭔가 2프로 부족할 때.. ^^

  • 32. 커피중독자
    '14.9.10 11:19 AM (180.66.xxx.172)

    전 쓰는데요.
    우리 어릴때만큼은 아니라도 국끓일때 찌게엔 넣어요.
    천연 조미료 만들어서 써도 봤는데 귀찮고
    아예 이번엔 미원을 사왔어요.
    나이들어서 먹고싶은거나 맛있게 먹고 살라구요.
    어릴땐 조심했는데 그것도 아니구요. 편히 살래요.

  • 33. ㅋㅋ
    '14.9.10 11:32 AM (183.99.xxx.14)

    저도 다시다.미원 단 한봉지도 사본적 없어요.
    연두는 한병 집에 있네요. 궁금해서 사봤는데 두번이나 썼나?

    육수 내서 쓰다가 시간 없어서 요즘은 멸치.다시마.건새우,표고버섯 한꺼번에
    믹서에 갈아서 가루내서 냉동에 보관. 그거 한숟갈씩 놓고 요리해요^^

  • 34. 좀...
    '14.9.10 11:38 AM (112.172.xxx.234)

    전 다시다, 미원 결혼해서 죽 안 쓰다 보니까 새삼 쓰게 되진 않지만
    음식을 맛내는 방법이 사람마다 집집마다 다 가지각색이고 개인취향이고
    집안의 문화인 것 같아요. 물론 건강을 생각해서 그런건 알겠지만
    마치 조미료나 설탕을 쓰는걸 수준처럼 생각하는 건 좀 그렇네요.

  • 35. .........
    '14.9.10 11:57 AM (14.34.xxx.109)

    다시다, 굴소스 등등 다 안써요
    케찹,발사믹식초 정도 쓰고 있어요

  • 36. ...
    '14.9.10 12:24 PM (180.231.xxx.68)

    다시다쓰다 질리면 맛나 이런식으로 msg번갈아 가면서 쓰네요
    미원은 무조건 넣는데 아주 소량씩 넣고..
    암튼 조미료없으면 요리하기 싫음
    맛대가리 없어서.

  • 37. 스텝바이스텝
    '14.9.10 12:28 PM (180.71.xxx.139)

    다시다나 굴소스등 인공조미료는 전혀 안씁니다만
    설탕은 씁니다.

  • 38. 미혼입니다.
    '14.9.10 12:50 PM (39.114.xxx.100)

    전 다시다 이런건 안써요. 대신 참치액, 굴소스, 두반장은 요리에 따라 쓰고요.
    집에 다시마는 있는데 가끔 날잡아서 음식할때 아니고는 잘 안씁니다. 대신에 집이 바닷가라 굴, 바지락, 낙지 냉동실에 넣어놓고 국 끓일때 넣구요. 평소에 요리할때는 버섯,양파, 마늘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버섯은 특별히 궁합이 안맞는 요리 아니고는 거의 들어가는 편이에요.
    설탕도 요리에 넣어주면 맛을 더 살려주는 경우도 있구요. 매실액도 같이 사용합니다.

  • 39. 꿍꿍꿍
    '14.9.10 1:16 PM (119.200.xxx.239)

    친정엄마가 안쓰셔서 그런지 저도 전혀 안써요
    그냥 멸치 다시마 건새우 버섯 이런걸로 맛내요
    집밖음식 일주일에 절반이상먹는 남편 울집음식 맛있다고 좋아해요
    오히려 밖에음식 질린다고 도시락싸달라할 정도예요

  • 40. 그린
    '14.9.10 1:17 PM (119.194.xxx.163)

    다시다는 넣으니까 더 맛이 없어지던데요
    전 맛소금 참치액 굴소스 이렇게 써요

  • 41. 볶아
    '14.9.10 3:53 PM (223.62.xxx.82)

    겨울에 시어빠진 김장김치 볶아서 애들 주먹밥 만들어줄때 조금 씁니다
    설탕 넣고 볶아도보고 들기름 넣고 볶아도 보고 별 짓 다해봐도 다시다 넣으면 맛이 확 달라지는걸 부정하진 못하겠어요
    그리고 체질에 따라 조미료도 몸에 작용하는거 같아요
    어떤분은 조금만 먹어도 목이 마르다, 졸립다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고 어떤분은 밥상에 올려진것중에
    밥 빼고는 몽땅 조미료를 넣지 않으면 못 먹는 분....(일흔 넘으신 저희 시어머니이신데 최근 종합검진 결과 혈압이 조금 높은거 빼고는 40대 체력이랍니다 )도 계시니 말입니다

  • 42. 결혼 하고 16년
    '14.9.10 4:22 PM (112.148.xxx.102)

    결혼 하고 15년을 '각종 식품 책'을 섭렵했습니다.
    (딸이 태어날때부터 아토피)

    13년정도는 맛이 너무 없을때 정말 아주 쬐금 썼고...
    (그래서 저도 많이 버렸었죠)

    지금은 조금이지만 그냥 씁니다.

    외식하면 어차피 엄청 넣는거 먹잖아요.

    전 음식 경쟁 상대를 옆집 아줌마가 아니라 , 맛집이라 생각 하거든요.

    대신 외식을 거의 안해요.

    가격이 비싼 다시다를 사요 . 한봉에 8000원에서 만원짜리.
    (원물. 자연재료 100%) 를 써요. (물론 별로 안 믿지만 조금이라도 낫겠지 하는 맘에요)

    다시다 보다 더 무서운건 '리보...또는 5'가 들어간 거던데요. 무 MSG라고 써 있는 것들에 들어가요.
    (예를 들어 참치액에 보면 써있어요..이 회사는 미원 안 들어간다고 자랑질...더 나빠!)

    이게 더 조금 들어가는데 강력한 맛을 냅니다.

    다 귀찮고요....맛있는게 좋아요.

    그리고 전 안 넣어도 맛있어요. 하는 분들.

    본인과 가족만 맛있어요. 남들은 맛 없어해요. 다만 예의상 말을 안 하는 것 뿐!


    다시다의 진정한 문제는 잘못하면 모든 음식의 맛이 다 똑같아 진다는거.

    위에 전 안써요 하는 분
    (매실액, 맛소금, 굴소스 쓰신다는 분)

    참 한의사왈...매실액은 그냥 설탕 덩어리 라고 하더군요. 물론 매실의 유효 성분이 들어간 설탕이지요.

    100g에 삼천원 하는 잠사를(누에똥) 넣어서 쓰라더군요.
    저도 그렇게 했는데 요즘 잠사가 각광 받는다는데 기분은 영....

    맛소금의 10%는 미원이고요.

    참치액은 미원보다 더 강력한게 들어간다고 위에 언급했죠.

    굴소스는 그나마 국산이 조미료가 안들어간 제품이 있고요.

    그렇다고 다시다를 쓰자는 건 아니고 그만큼 벗어나기 힘들단 이야기죠.

  • 43. ...
    '14.9.10 4:57 PM (211.36.xxx.29)

    다시다미원맛소금치킨스톡요리액 전혀 안씁니다.
    굴소스는 중식 만들 때에 피치못하게 좀 쓰고, 합성조미료범벅이라는 태국소스들도 타이음식 만들 때에는 좀 써요.
    다시다 등 안 쓰는 이유는 안 써도 음식이 맛있고, 쓰면 가족들이 체하더라구요.
    쓰고 싶어도 쓸 수가 없어요.

  • 44. ...
    '14.9.10 4:58 PM (211.36.xxx.29)

    아, 저는 설탕, 요리당, 매실액 등은 씁니다.
    아주 줄이는 것도 아니고 적당히 쓸만큼이요.

  • 45. 무식자
    '14.9.10 5:51 PM (27.100.xxx.67)

    결혼하면서 해외 살게 되었어요..요리가 서투르고 재료 구하기도 쉽지 않은 곳이라, 1첩 반상만 차렸고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국과 찌개를 멀리?하게 되었고, 교민사회에서 필수라고 강추받은 다시다나 미원도 쓸 일이 없었어요..어떤 지인은 라면 끓이면서 다시다와 스프를 다 넣어 드신다는....그 지인네서 식사하고 오면 천둥설사 합니다ㅜ
    여튼, 각자 개인 취향이겠지만, 사용 횟수나 양을 줄이고자 하시는 분 있다면, 지름길은 국물요리를 덜 하시라는 겁니다^^
    (메인 반찬은 오로지 하나라 맛없어도 복불복, 신랑아 미안하다!!!!!!! 고ㅅ덕 버전)

  • 46. 무식자님 댓글이
    '14.9.10 6:35 PM (112.150.xxx.5)

    맞네요. 국물 요리 말고는 다시다 쓸 일이 거의 없어요.
    전 소고기 육수로 떡국이나 무국 끓일 때 다시다를 약간 사용해요.
    아무리 고기가 많이 들어가고 질이 좋아도 감칠맛이 안나서요.
    무국 같은 건 국간장이 맛있으면 다시다 안써도 되는데 저희집은 시판 국간장 말고는 없어서요.

    근데 좀 무서운 건,
    다시다 자체가 간이 센데 다시다가 짠 맛을 중화시켜서 소금을 더 넣게되더군요.
    제가 사골국물로 떡국 끓일 때는 다시다를 안 넣는데 소금을 아주 적게 넣어도 간이 맞는 걸 보고
    다시다가 짠맛을 덜 느끼게 하는구나 알겠더군요.

  • 47. ..
    '14.9.10 7:38 PM (124.54.xxx.185)

    저요~ 다시다, 미원 한번도 안 사봤어요.
    근데 굴소스도 쓰고 각종 시판양념도 가끔 쓰니 결국 msg 는 다량 섭취하겠죠?
    집밥에 약간의 조미료보단 가공식품 적게 먹는게 훨씬 중요한 것 같아요.

  • 48. 나무
    '14.9.11 12:40 AM (121.169.xxx.139)

    매실액이 설탕물이라고 하는 분들...
    "매실의 좋은 성분이 들어간 설탕물"
    여기에서 매실의 좋은 성분을 너무 간과하는 거 같애요.
    그 좋은 성분을 매실액 말고 어떤 식으로 얻나요?
    배 아플 때 매실액 마시면 낫는 거, 전 이거 하나만으로도
    매실액에 점수 주고 싶어요.
    음식에 설탕을 넣어야 할 때 매실액 넣으면
    맛도 달라지고 "매실의 좋은 성분"도 들어가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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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554 미국에 사는 친구를 찾고 싶은데... 3 보고싶다 2014/09/11 1,162
415553 동네 내과 혈액검사비용 비싼건가요? 3 궁금 2014/09/11 42,884
415552 입주위 거무튀튀한거 비타민씨로 해결될까요?? 3 .. 2014/09/11 1,672
415551 이혼시 아이들 친권과 양육권 문제... 4 웃자0 2014/09/11 2,457
415550 ssg닷컴 광고..ㅇㅂㅎ ㅎㅎㅈ .... 2014/09/11 1,399
415549 콜레스테롤수치 보는법 좀 알려주세요 9 고지혈증 초.. 2014/09/11 6,826
415548 영어문법질문 있어요~~~ 1 쪼아 2014/09/11 723
415547 여자 대통령에 남자 산부인과 주치의? 이래도 돼? 8 호박덩쿨 2014/09/11 3,250
415546 오후2시 라듸오 21 ranee 2014/09/11 3,681
415545 어떤 물을 먹어야 좋은건가요? 6 정수기고민 2014/09/11 1,398
415544 강아지가 풀을 뜯어먹는건 왜그런걸까요? 6 ㅇㄹ 2014/09/11 1,836
415543 암웨이 수석다이아몬드 5 .. 2014/09/11 10,037
415542 가슴아픈 하루 16 두아이엄마 2014/09/11 3,174
415541 이런 시댁도 있네요ㅎㅎ(저희 시댁 자랑 좀 할께요!, 염장주의).. 14 룽이누이 2014/09/11 4,516
415540 증권사 경기가 안좋은가봐요 3 2014/09/11 3,447
415539 자가집인데 전세로 속이래서 3 와이? 2014/09/11 1,706
415538 cj 에서 나오는 3분카레가 단종이라네요.... 6 연정엄마 2014/09/11 2,512
415537 전우용 트윗 1 전우용 2014/09/11 943
415536 부동산 업자 이상해요 2 가을 2014/09/11 1,456
415535 사주에 남편복 13 2014/09/11 21,149
415534 국정원법 혐의 인정된다고 속보나오는데 다시 선거할 수 있을까요?.. 13 ... 2014/09/11 1,401
415533 연남동 맛집 있으면 소개해주세요. 8 낼가는데 2014/09/11 3,006
415532 시어머니께서 지갑을 사주셨어요 5 꽃이팡팡 2014/09/11 2,485
415531 생리기간에 이런통증..뭐라고 해야하나요?ㅠㅠ 6 .. 2014/09/11 8,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