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로 시기질투하는 시누와 올케...

이상한관계 조회수 : 6,566
작성일 : 2014-09-09 20:15:03
제 얘기예요..
전 세살 적은 올케입니다. 남편에겐 누나..저에겐 시누 한명 있구요 .
음..다시 생각해보면 참 이상한데..그런거같아요..
사누가 저를 시기 질투한더는건 신혼초부터 느꼈어요..맨 머저는 제 학벌 직업...
시부모님이 저에게 베푸는 모든 것들을 비교하고 시샘하고...우리 큰애 태어나고 시부모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에..너무 샘난다고 저에게 우스개소리로하더라구요..
시어머니가 저희에게 뭐 챙겨주면 자주...ㅇㅇ(시누)한테 말하지말라고하십니다..샘낸다고...
제가 시부모님에게 효도하는 것도 시기하는거같아여..
제가 뭐 사다 드리고 어디 데려가고...그럼 .."엄마..내가 사준 ㅇㅇ가 더 낫지? 어디가 훨씬 좋지?"이런식으로...
첨엔 그런 시누가 참 짜증이 났는데..
뮨제는 저도 이젠 시누를 그렇게 시기 질투한다는겁니다
시누가 우리보다 잘 사는게 ..부잣집에 시집간게 질투나고
시누네가 시부모에게 뭐 사다주고 데려가는 것들이 좀 짜증나요..
덩달아 시어머니도 꼴배기 싫어 지구요....흠..저 왜이러죠
IP : 223.62.xxx.11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9 8:17 PM (121.189.xxx.74)

    님이 자격지심, 열폭. 마음이 건강하지 않음.

  • 2. 원글이 시부모가
    '14.9.9 8:18 PM (175.223.xxx.41)

    아들딸 차별하며 키워 그래요
    아들 아들 하는분들 며누리에게도 잘하더군요
    그러고 딸에게 효도 바라고

  • 3. ..
    '14.9.9 8:19 PM (223.62.xxx.111)

    그리고..이건 시누시어머니가 참 잘 못하는거같은데...애들갖고 비교를 해요..특히 시누는 자기네 애들이 우리 애들보다 우월하다는걸 어떤식으로든 확정지으려고해요..너무 기분나쁘죠..그래서 그집애들이 너누 싫어요

  • 4. 노노노
    '14.9.9 8:19 PM (182.227.xxx.225)

    세상은 참 공평한 듯.
    마음이 평안하고 행복한 사람이 몇이나 될까?
    스스로 불구덩이에 뛰어드는 줄 알고 계시죠?

  • 5. ㅇㄹ
    '14.9.9 8:22 PM (211.237.xxx.35)

    그래도 원글님 애들에겐 고모에요. 너무 미워하진 마세요.
    건강한 관계로 상생해야죠.
    이게 외숙모와 고모의 차이 같은데..
    저도 남동생 올케 좋아하진 않아도, 애들은 제 핏줄이라서 그런지 예쁘거든요?
    근데 시누네 애들은 솔직히 그렇게 예쁘진 않아요. 제가 외숙모니 겉으로만 예의상 예뻐하는 사이죠.
    근데 저희 시누는 저를 미워해도 저희 딸은 또 예뻐해요..
    이게 참 아이러니 하더라고요.

  • 6. 이유는 백만가지
    '14.9.9 8:34 PM (58.143.xxx.178)

    딸이 하루아침에 자기자리 내주고
    자기부모에게 찬밥되어봐요.
    본인도 황당하죠.
    딸이 시모에게 잘해도 올케가 시기하고 불편하게
    여기는 경우 많아요. 왜냐구요.
    중간매개체 시모가 그냥 받고 마는게 아니라
    남동생 기타 다른형제거와 비교분석 다 읊어줍니다.
    그러니 올케나 남동생 뭐하나 효도해도 티안나구요.
    내 자식은 고모와는 혈연관계예요.
    남보다는 낫고 맘부터 짠해지는 그런 끈이있다는거죠.
    그 근본 사람됨됨이가 괜찮다 여기심 한번 만나 허심탄회
    하게 얘기하고 푸는겁니다. 오해말자고 시모에게도.자식차별
    안되게 일러두시구요. 차별하는 부모가 말썽인 경우가 많아요

  • 7. 원글
    '14.9.9 8:39 PM (223.62.xxx.111)

    시부모는 아들딸 차별없이 키우셨어요
    오히려 아들딸 지극정성으로양육하셨죠
    예체능 전공한 시누에게 돈 엄청 들여 교육시켰고...우리딸 최고라는 인식ㅇ있는편이예요
    지금도 딸에게 무지 잘해요..물론 우리에게도 잘해주세요

  • 8. 아들에게
    '14.9.9 8:49 PM (58.143.xxx.178)

    재산 올인될 수 있다는 걱정을 하는건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작은행동도 크게 보여지구요.
    본인만 알겠죠. 원래 질투많은 소유자일 수도
    지금은 서로 질투중. 음... 모든 올케와 시누사이 저면에는
    기본 그런 감정들이 도사려 있다 봅니다.
    저 아는 올케는 시부가 재산많은 지방지주셨는데 시누하나 있는거 치운다고 직업도 변변치않는 ㄴ에게 보내버리더군요.
    서로가 갖는 질투감정 건강한 방향으로 보세요.

  • 9. 원글
    '14.9.9 8:53 PM (223.62.xxx.111)

    시부모 재산도 없어요..
    오히려 시누가 부잣집으로 시집가서 훨씬 잘 살죠..

  • 10. ㅡㅡ
    '14.9.9 9:23 PM (223.62.xxx.212)

    생속~~
    한심하고 우둔하고 ~~

  • 11. ..
    '14.9.9 9:26 PM (219.254.xxx.203)

    이게 좀 이해되는게,,제 주변에 진짜 샘많은 지인이 하나 있었어요. 남편때문에 알게된 사람이었는데 그 커플중 여자가 샘이 많더군요.
    첨엔 저도 신경 안썼는데 자꾸 겪다보니,, 이사람은요 보는 거의 모든 사람을 샘을 내요.
    자기가 더 잘난 부분도 있고 본인도 그걸 아는데..사람마다 장단점이 있지 않습니까? 암튼 상대보다 자기가 못한 부분을 더 의식하게되면 그렇게 샘을 내더라고요. 그게 심해지면 그사람 전체에 대해 안좋은점을 뒷담하고요..별말 아니란듯이 시작해서 돌려 까고요.
    첨엔 멍충이같이 그사람이 다른 사람 흉보는걸 들어주고, 참 이상한 사람도 많이 만난다. 인복이 없나보다 생각했는데 서서히 이사람 자체 성격을 깨닫게 되었어요. 그리고 어느날부터 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욕하고 다닌다는걸 알게 되었죠. 그뒤로 서서히 관계를 멀리 했고요.

    타고난 성격이 샘이 심하게 많은 성격이 있는거 같습니다. 안 겪어본분들은 몰라요. 근데 저같은 평범한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 옆에 있으면 첨엔 나한테 왜 저러지?? 어안이 벙벙하다가 나중엔 분해지고, 그담엔 화가 난다음 , 나중엔 똑같이 그사람을 뒤에서 욕하고 있더라고요. 멘탈이 약하고 제가 맘의 수양이 덜된거겠죠. ㅠ ㅠ 지금도 적다보니 화가 좀 나네요.
    암튼 님같은 경우도 시누에게 계속 당하다보니, 얄미운 마음에 첨엔 싫어했다가, 나중엔 같이 미워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시누가 님보다 좀이라도 나은 부분이 있으면 화가나고 샘을 내게 된거 같아요. 사람이 싫으니 그리 되는거죠.

    저같은 경우는 다행히 가족이나 친척이 아니니 점점 멀리해서 평정심을 찾았고요. 그뒤로 만나는 사람들은 걍 평범하니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 그런 성향이 점점 사라졌죠. 님도 시누를 가급적 멀리하는수밖에는 방법이 없는거 같아요. 근묵자흑이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마음이 약한 사람은 따라서 물들기도 해요. ㅠ ㅠ

  • 12. ..
    '14.9.9 9:29 PM (219.254.xxx.203)

    하나 더 위로하자면 그렇게 샘많은 사람들도 스스로 편하지는 않은거 같아요. 항상 마음이 불행하더라고요. 맘을 편하게 하시고 넓게 닦으시며 사세요..나이드니 맘 편한게 제일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757 동생 전세자금 대출 2 ... 2014/12/17 1,131
446756 우리동네 수학과외는 거의 대부분이 물리학과에요 13 과외우리동네.. 2014/12/17 3,878
446755 신혼부부 침대사이즈 추천부탁드려요 5 엉응 2014/12/17 2,439
446754 숯이 탈취효과가 큰가요? 2 문의 2014/12/17 2,158
446753 라틴어를 왜 배우나요? 6 .. 2014/12/17 1,573
446752 6학년꺼 예습방학때 하고ᆢ중학교수학은ᆢ 4 수학 고민 2014/12/17 1,094
446751 별 시답잖은 시(詩) 4 꺾은붓 2014/12/17 778
446750 처음으로 고3 이란 전쟁을 치루고 난 후... 81 그의미소 2014/12/17 7,237
446749 추운데 아이들 옷 어떻게 입혀 보내셨어요? 15 날씨꽝 2014/12/17 2,176
446748 은반지.. 1 여쭤봅니다 2014/12/17 959
446747 몇번이 제일 비싼건가요? 7 2014/12/17 1,480
446746 팟캐스트, 뉴스, 신문 등 몇가지 구독하시는지. 5 정기구독 2014/12/17 882
446745 아들이 어린이집에서 놀다 입아래 턱을 다쳤어요. 5 43개월 아.. 2014/12/17 1,156
446744 " JTBC 전면전 선언" 45 .... 2014/12/17 17,441
446743 형제간의 돈거래 28 열심히사는 .. 2014/12/17 9,160
446742 아이허브에서 바닐라 액기스 샀는데 액기스는 원래 이런건가요 6 ........ 2014/12/17 1,457
446741 땅콩아빠에게 취업청탁은 했지만 조현아를 봐준 적은 없다 1 파밀리어 2014/12/17 1,195
446740 저를 폭행해서 벌금 물은 여자가 어젯밤 2시에 욕설문자 초성으로.. 13 ... 2014/12/17 5,456
446739 태국 푸켓 요즘 여행가도 괜찮나요??(정치상황) 4 .. 2014/12/17 1,498
446738 유치원 선택, 원장이 많이 중요하겠죠? 7 // 2014/12/17 1,308
446737 현관문에서 들어오는 한기 3 추워추워 2014/12/17 2,156
446736 "더 못 믿기 때문에.." 야당 몰락과 '메기.. 1 12/16 .. 2014/12/17 1,041
446735 저희집 수도 얼었네요 서울 - 안얼게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2 수도 2014/12/17 3,495
446734 살빠지고 생리를 안해요 3 체중 2014/12/17 2,452
446733 대전역에서 파는 그나마 괜찮은 3 서울나들이 2014/12/17 1,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