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누구에겐 가장 어려운 일인가바요

연애란게, 조회수 : 1,483
작성일 : 2014-09-09 19:07:03
밑에분 글 읽으니 제가 너무 공감이 가서 글쓰기를 안할수가 없었네요;;

저는 밑에글 님보다 더 많은, 곧 마흔을 앞둔 싱글이예요
뭐든 다 뛰어나진 않아요 외모나 학벌이나 집안이나 매력이나. 그런데 다 어중간하게 중간 이상이예요

선자리에서 조건만 들으면 (너무 대단한 상대만 아니라면) 거절당할 이유가 딱히 없는.

네 그래서 선 소개팅 참 많이 했습니다
제가 느낀건 저런 조건, 결국은 아무 소용이 없다는거죠

내 남자 내 인연을 만나기 위해 필수는, 나라는 사람의 매력인데 제가 그 결정적인게 부족한거같다는 걸 얼마전에야 알았어요

다들 한두달 만나다 남자들이 흐지부지 적극정을 잃고 잠적해버리는 행태가.. 제겐 정말 큰 충격이고 자존심 상했는데

사실 지금도 해결책은 못찾겠어요

나만 좋다는 남자 저도 꿈꿉니다

제 나름으로는 적극적이려고 하고 끼 부려도 보려고 하고 소탈해보이려고 배려하려고해도 그게 매력이 될수 없나보다라는 생각에 이제는 그냥 독신을 인정해야하나 싶어요

차라리 무지 못생겼거나 무지 가난하거나 무지 엉망인 인격이아어서 거절당하는 거라면 덜 속상할것 같네요
IP : 110.10.xxx.20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애...
    '14.9.9 7:16 PM (182.227.xxx.225)

    매력도 물론 중요하겠죠.
    근데 님도 그 상대방 별로였죠?
    정말 첫눈에 반하고 일시천리로 결혼으로 골인하는
    경우가 매우 드문 거예요. 그 결혼도 해피엔딩이 되기 위해선 부단히 노력해야 하는 거구요.
    차라리 선보다는 동호회 활동 같은 거 해보세요. 정말 취미로 생각하는 동호회라든가, 이건 정말 평생 배우고싶다고 생각되는 류로요. 진상도 많고 껄떡쇠들도 많대지만 좋은 사람도 있을 거예요. 정기적으로 만나면서 서로를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사귀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맞선은 조건 우선이니 저렇게 만난 남자가 조건이 안 좋을 수도 있다는 건 함정이네요. 쩝.
    잘 나가고 바쁜 직업의 남자가 동호회 할 시간적 여유는 없을 것 같지만...뭐 연애를 못해서 자괴감에 빠지신 것 같아서요. 이런 방법도 있다는 얘기예요. 사실 사내연애가 제일 좋죠. 서로를 매일 지켜보고 잘 알게되면서 호감을 느끼는 거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6094 햄스터에 대해 잘 아시는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7 제비꽃 2014/11/14 1,049
436093 아오 ..가려워요 바디로션 뭐 바르세요? 1 ,,, 2014/11/14 1,857
436092 각종맘 이니셜 사전 9 건너 마을 .. 2014/11/14 10,672
436091 김진태, 수색 한창일 때는 세월호 인양 주장 샬랄라 2014/11/14 713
436090 신경치료한 한번하고 치아 아픈게 정상인가요? 3 ㅠㅠ 2014/11/14 1,847
436089 몽클 2 패딩 2014/11/14 1,963
436088 영국 물가 3 ... 2014/11/14 1,649
436087 역류성식도염으로 살이빠졌는데 다시 늘리는게 안쉽네요.... 2014/11/14 2,376
436086 가을에 어울리는 발라드 광화문에서 정말 좋네요 4 ........ 2014/11/14 1,372
436085 미생을 보다가... 대기업의 대리라는 직급에 대해... 8 ..... 2014/11/14 5,161
436084 세월호213일)불금 ..실종자님들이 돌아오시라고 같이 불러 주세.. 13 bluebe.. 2014/11/14 860
436083 요새 대세라는 허니버터칩 맛있나요? 32 과자 2014/11/14 6,682
436082 시작부터 불꽃 튀는 '국정원 대선개입사건' 2라운드 샬랄라 2014/11/14 1,112
436081 여자만 골라 시비 '수원역 어깨깡패' 검거 6 세우실 2014/11/14 2,234
436080 잦은 질염에 특효! 69 ㅇㅅㄱ 2014/11/14 23,230
436079 김대리같은 선배있으면 참 좋겠어요. 2 미생 2014/11/14 1,699
436078 몽클이 아줌마들 교복이네요. 20 .. 2014/11/14 14,753
436077 임신35주인데 막달 운동을 꼭 해야하는지요? 6 ;; 2014/11/14 6,052
436076 라자냐 만들어달라는데 멜사벨? 소스 그거 없이도 되나요? 8 라자냐 2014/11/14 1,491
436075 미생,역시 철강팀 강대리... 9 나나 2014/11/14 6,567
436074 머플러 섬유혼용률이 아크릴100퍼센트 인데 드라이 크리닝 하라는.. 4 마나님 2014/11/14 2,214
436073 수능을 끝낸후 앞으로 수능을 치룰 분들께 도움되길 바라며 19 고3엄마 2014/11/14 3,865
436072 미생 섬유팀에 한석율... 저의 지금과 같네요... 5 미생팬 2014/11/14 4,003
436071 김수자 발뒷꿈치 패드 써보신분 계신가요? 풋케어 2014/11/14 1,054
436070 지금 Y스토리 저여자 진짜 최악이네요 2 어휴 2014/11/14 4,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