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 미친 짓이구나 싶어요.

추석 조회수 : 3,771
작성일 : 2014-09-09 12:16:12
같은 날 동시대 이동에 쌩 난리.

농경 사회도 아닌데 수확물 갖고 잔치 여는게 말도 안되고, 온통 남자네 집 위주로 돌아가고. 집집이 가슴 터지는 들어온 여자들의 분통.

집 안에 들어온 노예신분 확인하는 자리.
시모도 같은 노예.

여행가는 인생들은 뭐지? 뭔 복이 그리 많은가 싶어지고.

IP : 211.209.xxx.2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석이
    '14.9.9 12:30 PM (114.206.xxx.2)

    원래 풍성하게 먹을게 많아지는 걸 축하하는 의미인데
    어제오늘 인터넷에 계속해서 "추석음식칼로리"가 상위검생이더군요.
    ㅎㅎ
    이제 누가 못 먹나요..
    너무 많이 먹어서 추석음식도 부담스러운 상황이 되어버린거죠.
    이제 명절은 새해 하루 정도가 맞는것 같고 추석은 국경일 수준으로 보는게 맞을 듯...

  • 2. ㅎㅎ
    '14.9.9 12:43 PM (121.130.xxx.145)

    중국에선 월병 사먹는다던데
    뭐 모여서 음식해먹는다해도 남자들이 하잖아요.
    우리도 송편이나 한 접시 사서 맑은 차 우려서
    도란도란 나눠먹고 덕담이나 했으면 좋겠어요.

    전 20년차인데
    남편한테 나중에 아들 며느리 딸 사위 오는 거 귀찮을 거 같다.
    우리 둘이 여행이나 가자 그랬습니다.
    나중에 어찌될진 몰라도 미리미리 세뇌시킵니다.
    20년간 세뇌시켜서 처음으로 당일날 친정가면서 한 소립니다 ㅋㅋ

  • 3. ..
    '14.9.9 12:46 PM (118.221.xxx.62)

    그러게요 원래는 그냥 추수를 축하하며 즐기는 날인데..
    양반들이 중국유행 들여와 자랑스레 제사 지내는거 나도 양반입네 따라 하던거 이상은 아닌대요
    다 잘먹고 자주 보는 사이에 굳이 이 고생하면 이동해야 하는지..
    물색없는 남자들은 그때마다 갈 고량이 있는게 얼마나 좋냐는 개소리나 해대고요

  • 4. ..
    '14.9.9 12:47 PM (118.221.xxx.62)

    고량 ㅡ 고향

  • 5. 제말이요~!!
    '14.9.9 12:47 PM (39.7.xxx.31)

    결혼하고나서부터 명절이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네요, 인천공항에 여행가방끌고 서있는게 평생
    저의 로망이에요.
    부모님 두분 돌아가신후에나 이놈의 미친짓이 없어질듯 싶어요ㅜ.ㅜ

  • 6. 저지금
    '14.9.9 12:50 PM (211.209.xxx.23)

    미쳤어요. 차례상어 배놔라 감놔라 하길래 한바탕 해서. ㅜㅜㅜㅜ

  • 7. 저도
    '14.9.9 1:23 PM (223.62.xxx.37)

    해외여행가는게 제로망인데..부모님돌아가셔도 남편이 그런종자라 일될것같아서 이혼을 꿈꾸고 있는중. .

  • 8. ..
    '14.9.9 2:45 PM (220.76.xxx.234)

    부모님 일찌기 돌아가시고 해마다 여행가는 집은
    기차타고ㅡ 차타고ㅡ 밀리는 귀성대열에 끼고 싶어합니다
    다 남의 떡이 부러운듯.

  • 9. ...
    '14.9.9 4:00 PM (58.141.xxx.28)

    그러게요 집단 광끼도 아니고, 왜 전국민들이
    서로 정도 없는 친척들과 부대끼지 못하고
    여자들 기름범벅 만들지 못해 그 난리인지…진짜 한심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 10. 하기나름
    '14.9.9 10:40 PM (219.250.xxx.52)

    복이 아니라 쟁취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미친짓이라 생각하면 안하겠다 선언하는거죠. 세상이 아무리 강요하고 순종하지않으면 잃는것이 많다해도 갑의 요구에 반항하면 명절에도 내 의지대로 인생을 사는게 가능은 하죠. 거부와 반항의 대가가 자유나 신념보다 훨씬 크니까 그냥 다들 미친척하고 사는거고 기득권들은 바로 그 점을 이용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5791 전세세입자인데 계약서를 잃어버렸어요 1 전세세입자 2014/10/13 1,089
425790 어제 7인의 재취업기를 보며 드는 생각.. 6 방송 2014/10/13 1,944
425789 "방사능검사 안한 일본산 고철 군산항서 하역".. 7 샬랄라 2014/10/13 1,118
425788 태아보험 들어야할까요 ?? 10 20주 2014/10/13 1,881
425787 지갑에 돈이 없어져요. 47 운동갔다오면.. 2014/10/13 14,730
425786 해파리 어디서 사야하나요?? 첫 해파리냉채 도전^^ 2 쫄쫄이 2014/10/13 698
425785 집값이 오른다고 좋은건가요? 7 ㅇㅇ 2014/10/13 1,711
425784 시골 집 지어보신분 계신가요? 리모델링이라도요 7 지니 2014/10/13 2,952
425783 유치뺄때 무조건 x-ray찍어야되나요? 5 블루ㅣ 2014/10/13 1,155
425782 무파라벤 & 무트리클로산 치약 찾았습니다. 3 univer.. 2014/10/13 3,985
425781 서초 푸르지오 써밋..예비당첨이 됐는데요..-.- 5 zzz 2014/10/13 4,291
425780 노량진 시장에..국내산 쭈꾸미 있을까요? 쭈꾸미 2014/10/13 703
425779 "5층서 음식 던지고, 술취해 방망이질…경비원의 눈물" 15 .. 2014/10/13 2,486
425778 아기 두돌부터 일하기와 세돌부터 일하기.. 7 아기 2014/10/13 1,321
425777 운동하니 행복해지네용. 풍요로운 마음이 생겨요. 8 .... 2014/10/13 2,381
425776 빈혈이라 산부인과 갔는데 8 .. 2014/10/13 3,378
425775 (급질) 4살 여아 시터비용 문의드려요 5 급해요 2014/10/13 1,026
425774 부익부 빈익빈...집값 관련 5 새옹 2014/10/13 2,378
425773 직수형정수기가 안 좋은가요? 5 정수기 2014/10/13 1,851
425772 실수령액 300이면 저축은 얼마가 적당할까요? 5 ㅡㅡ 2014/10/13 3,503
425771 초등6 아들 야동 보려면 성인인증 받아야해서 못본다는데 정말인가.. 5 믿어도 되나.. 2014/10/13 1,554
425770 쥐포무침.. 구워서 무치면 되나요? 2 반찬 2014/10/13 805
425769 청약저축 세금우대한도가 꽉 차서 더 입금이 안 되는데 어찌해야 .. 6 ... 2014/10/13 2,884
425768 그자는 올해도 제 생일을 기억못했어요. 16 그자 2014/10/13 3,877
425767 "박 대통령 외조카 대주주된 후 870억대 정부펀드 운.. 샬랄라 2014/10/13 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