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탄수화물중독이라고 병원델고가달라는 중2딸 어떡해요ㅜㅜ

조회수 : 3,324
작성일 : 2014-09-09 00:51:55
가정시간에 진단표가있어서 했는데 중독이라네요
제가 식생활코치를 해주긴했는데
오늘관찰해보니
정말 탄수화물만 먹네요ㅜㅜ
과자 숨겨놓고먹구요
초경직전부터 마구먹는다싶어서
키크려니했는데 초경
이후 한달 일킬로씩 팔키로가 쪘어요
130인데 젖몽울 잡혀서
빚내가면서 성장호르몬2년 맞추었는데
20센티 크고 더이상 안커요
초경후 중단하라해서 멈췄어요
후유증이 당뇨가능성이라던데
지금처럼가면 비만에당뇨될것같기도해요
병원 가야될까요
지금
155에 55킬로예요
매일신경질이예요 살찐다고요 못살겟어요
밥반찬먹고 과자먹지말라해도 참을수없다네요
그러면서 약달라는거예요ㅜㅜ
그것도못참으면서 공부나하겠니 하며
스스로 조절하라고 말해놓긴했닌데
교과서에 병원 가라고 나와있다나요
어떡해요??ㅜㅜ
IP : 203.226.xxx.3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나이 때는
    '14.9.9 12:59 AM (14.32.xxx.45)

    대부분 탄수화물 중독 설탕중독일 거예요.

  • 2. 11
    '14.9.9 1:23 AM (112.146.xxx.15)

    따님이 몸이 차다면 깻잎을 몸이 열이 있다면 셀러리 100g을먹여보세요(아무것도 뿌리지 마시고 믹서기 하

    지 마시고 생으로요.).

    깻잎은 한 50장 정도로요. 대신 깻잎은

    상추처럼 졸리는 성분이 있으니까 잠들기 두시간전에 먹이시고요. 깻잎이나 셀러리가 탄수화물보다 식이섬

    유를 많이 갖고 있어서 다이어트에 좋다고 들었어요.

  • 3. corgi
    '14.9.9 2:01 AM (174.16.xxx.41)

    뭘 먹어서 살찌냐 빠지냐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속에 음식에 대한 강박이 있는 것 같아요. 초기 식이장애 증상이니 부담갖지 말고 정신과 가서 가족상담 같이 신청해 보심이 좋을 것 같아요

  • 4. 55키로면
    '14.9.9 2:54 AM (124.61.xxx.59)

    절대 비만 아니예요. 그리고 그 나이때 골고루 균형잡힌 식사를 해야 쑥쑥 키가 클텐데요.
    고2도 아니고 중2면 아직 키로 좌절할 때도 아닌데 모녀가 둘 다 너무 성급해요.
    의사한테 진단받지도 않고 알아서 딸이 처방내린것도 말도 안됩니다.
    뭔가 불만이 있는데 신체에 대한 강박으로 나타나는듯. 두분 다 외모에 대해 지나치게 엄격하고 걱정이 많네요.

  • 5. 중 2가
    '14.9.9 6:51 AM (119.149.xxx.69)

    55 킬로면 비만 맞아요....

    중학생이면 대충 40킬로 중3되면 45,46킬로 정도....(보통키일때)

    고등학교 되면 변화기가 와서 살이 팍 찌지요....

  • 6. ..
    '14.9.9 7:03 AM (116.121.xxx.197)

    155에 55 면 비만 맞아요.
    제 딸은 저 나이때 키가 더크고 체중이 덜 나가도 비만으로 측정되던데요. 통통해야 키로 가지 뚱뚱해지면 키로 안갑니다. 엄마가 보기에도 탄수화물 중독이면 맞을거에요.

  • 7. ....
    '14.9.9 7:30 AM (110.70.xxx.109)

    당연히 병원 데려가야죠. 도움이 되건 아니건 병원에 데려가달라고 했으면 병원에 데려가주는게 맞아요.
    안데려가면 우리엄마는 내 도움 요청에 거절했다는 기억으로 남을걸요
    주변에 비만 클리닉하는 가정의학과 먼저 가서
    이런 상황이라고 먼저 상의 한다음에 데려가고
    운동도 끊어주고 하세요

  • 8. 원글
    '14.9.9 8:11 AM (203.226.xxx.31)

    네 감사합니다
    밤새 검색했는데
    항우울제 식욕억제제 처방 나온다는데
    다 부작용이 있네요

  • 9. 하나비
    '14.9.9 9:46 AM (211.36.xxx.220)

    병원가는게 어려운것도 아닌데....유명한선생님 검색해서 가보셔요. 진단받고 약먹어보고 아니다싶음 안먹으면 되지요~

  • 10. 00
    '14.9.9 9:52 AM (175.114.xxx.134)

    저 정도면 식이장애에요.
    애가 원할때 빨리 병원 가세요. 그건 구조요청이에요.
    지금은 나이가 어려 치료효과도 좋고 빨라요.
    우리나라에 식이장애 전문클리닉 많지 않아요.
    서울이시면 마음과 마음, 연세엘 클리닉 검색해 보세요.

  • 11. 00
    '14.9.9 9:55 AM (175.114.xxx.134)

    약에 대한 부작용이 얼만지 모르겠으나 저도 먹고 있어요.
    그 고통으로 인해 삶을 피폐하게 살아가는 것보다 약 먹는게 백번 나아요.
    약도 여러 종류라 부작용 있으면 바꿔주시고 해요.
    그리고 엄마와의 관계 문제로 식이장애가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요.
    엄마도 상담받고 엄마의 적극적인 협조와 변화가 아이를 치료할 겁니다.

  • 12. 답ㄷㅂ
    '14.9.9 10:06 AM (116.34.xxx.148)

    인터넷으로검색만하고 항우울제 식욕억제처방 이런것만보지마시고 병원데려가보세요. 나이가어려서 항우울제 식욕억제이런것보다 다른방안이제시될거에요.
    그리고 애가 원하는데 병원데려가야죠

  • 13. ㅇㅇㅇㅇ
    '14.9.9 10:18 AM (211.110.xxx.188)

    중2면열다섯살 여자아이들이 가장살이 많이찌는시기아닌가요 고등학교까지 그때쯤 가장폭풍식욕에 원글님이너무 오바아니신지 요즘은 의학정보가 너무난무해서 다의사인거같아요 어느정도나이되면 식욕도 줄어들거고 원글님이나 자매가있다면 그나이때를 기억해보세요 155에55키로면 이제 십대소녀에게 약물치료라니 님나빠요 무슨 식이장애에 에구 항우울제라니 아이좀 편하게 해 주세요

  • 14. 약은 안되고요
    '14.9.9 11:23 AM (118.221.xxx.62)

    55 면 비만까진 아니고 운동 식이조절로 충분히 빼요. 50정도만 되도 충분
    제ㅡ딸은 초경후 10센치 가량 크며 체중은 그대로에요.
    의사가 체중 안늘게 조심하라고도 했고 주2 회쯤 운동 시켰어요
    근처에 초중 여학생 모아서 운동시키는 센터 찾아보세요
    운동하고 땀 흘리면 키도크고 밥도 잘 먹어요 밥 안먹는 애들이 과자 빵 좋아해요

  • 15. 비만아니고 약함부로 안돼요
    '14.9.9 12:29 PM (39.121.xxx.22)

    식욕억제제먹고 우울해 죽을뻔했어요
    운동시키시고
    과자 못 사먹게 용돈끊으세요
    돈없음 과자.빵 못 먹어요
    너무너무 비싸더라구요
    냉정해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925 이쯤되면 문재인이 당대표해야 하지 않나요? 6 이젠 2014/09/12 784
415924 목이 안돌아가요ㅜㅜ 8 아이고 2014/09/12 1,920
415923 갑자기 발뒷꿈치가 아픈건... 9 걱정맘 2014/09/12 10,859
415922 소변에 거품이 많으면.. 5 ... 2014/09/12 3,025
415921 커피 생두를 볶기 어떤가요? 14 커피 2014/09/12 2,829
415920 쌀이 상하기도 하나요? 3 수리수리마 2014/09/12 920
415919 향수 찾습니다 1 차자요 2014/09/12 865
415918 부산에서 택시 운전하시는 아저씨 보세요 10 자업자득 2014/09/12 2,599
415917 볼만한 영화 추천해주세욤 심야 갈꺼예요 12 요즈음 2014/09/12 1,438
415916 역귀성은 되도록이면 안하는게 좋은거 같애요 5 pigpig.. 2014/09/12 3,586
415915 런던 여행 뮤지컬 추천해주세요 8 고민 2014/09/12 1,259
415914 녹내장 말기라는데요 5 가을 2014/09/12 5,193
415913 원세훈을 선거법 86조로 공소장 변경해 항소하면 유죄나올것 1 원세훈유죄 2014/09/12 575
415912 중학생 되는 녀석이 2층침대 사달라는데.. 7 . 2014/09/12 1,816
415911 자식은 몇살까지 이쁜가요 58 ㅇㅇ 2014/09/12 13,996
415910 홍가혜가 김용호랑 변희재를 고소한대요. 8 흐음.. 2014/09/12 2,815
415909 세탁기호스로 물이 역류해요 뭐가 문제일까요? 3 ^^ 2014/09/12 3,245
415908 외장하드와 usb로 동영상 듣기(컴 관련) 1 컴맹이 2014/09/12 702
415907 분당에 맛사지샵 추천 부탁드려요.. (결혼맛사지) 4 여유 2014/09/12 1,246
415906 제사 관련해서요 10 궁금 2014/09/12 2,381
415905 서울날씨 하늘에서 갑자기 천둥번개 치는 까닭? 2 호박덩쿨 2014/09/12 1,758
415904 요가바지 같은거 긴~~거 어디서 살까요? 5 옷 찾아요 2014/09/12 2,084
415903 엄청 까칠한 성격이 최악의 10년을 보내고 나니까 정말 둥글?둥.. 2 ..... 2014/09/12 1,720
415902 극장에서 영화 볼 때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세요..? 11 허리 2014/09/12 994
415901 예단으로 보낼 식기세트? 25 추천바랍니다.. 2014/09/12 4,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