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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 전에 유치원상담시 선물을 하는게 맞나요

이크 조회수 : 1,450
작성일 : 2014-09-09 00:41:53


병설유치원이구요 초등학교 상담이 추석 전이더라구요
혹시 다른 학교도 다 그런가요?
추석전 상담이라. . 매일 보는얼굴이지만 그래도 상담이라 선물을 사가려고 마음 먹고
형편에 맞게 그냥 올리브영에서 파는 작은 핸드크림 두개 포장해서
선생님 두분께 드렸거든요. .

근데 상담을 왜 그때를 잡은건지 또 선물을 가져오지 말라는 말도 없는건지 ㅜㅜ
제가 선물한걸 엄마께 얘기하니 그건 그냥 대놓고 선물하라는거라며. .
제가 정말 너무 약소하게 해서 신경이 좀 쓰여요.
IP : 218.156.xxx.6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물은
    '14.9.9 12:45 AM (218.156.xxx.66)

    방과후 선생님이랑 담임선생님 두분 했거든요.
    1학기 상담때도 방문상담이라 제가 상담하는 시간에 아주 선물들이 가득 가득
    쌓여있더라구요.. 그걸 다 받으시고. .
    저는 그때 빵을 사갔는데 느낌으로 알잖아요 빵 많이받아서 지겨우시겟죠..
    이번 핸드크림도 그냥 편히 쓰시라고 승무원 핸드크림이 유명하길래 나름 신경쓴건데
    느낌으로 이런건 성이도안찬다는 느낌.. ㅜㅜ
    둘째는 차라리 상담을 안하는게 나을까요. . 너무 부담스러워요. .
    선생님이 많이 고지식하고 좀 딱딱한 성격이라서. . 더. .

  • 2. 엥?
    '14.9.9 12:48 AM (110.12.xxx.221)

    요즘 쌓아두는곳이 어디있다구요?
    특이하네요.
    보통 한다고 하는 엄마들도
    눈피해드리고 받지요.
    어느 동네인가요?

    그리고 선물 워스트가.핸드크림.바디클렌저로
    알고있습니다.

  • 3. ㅁㅁㅁ
    '14.9.9 12:50 AM (118.186.xxx.48)

    핸드크림은 이제 그만할때도 됐건만...

  • 4. 아그래요
    '14.9.9 12:57 AM (218.156.xxx.66)

    제가첫애고 이런선물 어디 상담하고 보내진않아서..
    근데 형편에 맞추다보니 더좋은거 바라고있다는건알지만 제말은 추석전에 상담을 하는거고 선물을 하지말라는말이없으면 그냥 뇌물갖다바치라는뜻인건가요?
    저는 빈손으로가기머해서 쉽게 생각해서 사간건데..
    그게 아니었나봐요..ㅡㅡ
    핸드크림 저는 써보지도 않아서 좋을것같아서 드린거예요 ㅡㅡ

  • 5. 의미없어요
    '14.9.9 1:02 AM (122.37.xxx.188)

    첫애라 유치원이라 ㅡ


    해석나름이죠 추석후면 선물 안줘도 돼요?

    하셨으면 그냥 잊어버리세요

  • 6. 아진짜
    '14.9.9 1:02 AM (218.156.xxx.66)

    그러고보니. . . . . 선물받은거 숨기거나 따로놓지않으시고
    그냥 다 옆에두시는 스타일. .
    아 이제야알겠네요. ㅡㅡㅡㅡㅡ 헐. .
    너무순진해서 큰일이네요;;; 눈치있게. . 살아야겟어요. .
    명절에 돈쓸데도많은데 그냥 눈치없게 살까요 ㅠ
    이왕한거 그냥 잊으려해도 선물을 한 다음날 꼭 딸이 울고 기분이안좋아서. .
    유치원에서 선샌ㅁ이 너무 무섭다고 하면서. . 우는데 맘이 아프네요.

  • 7. 에그
    '14.9.9 1:09 AM (218.156.xxx.66)

    선물을 아예 안하자니 그렇고 하자니 맘에 안드시는거같고
    다른분들은 어떠신지요. . 형편이 좋으면 저도 뭐 셋트이런거 드릴텐데요.
    선물을 안바라시는 스타일이 아니신거같아서 참. . 힘드네요.
    존경하는 마음이면 다일줄 알았는데. .

  • 8. 저는요
    '14.9.9 1:14 AM (59.20.xxx.191)

    전 글 읽으면서 좀 이해안되는게
    유치원선생님에게 너무 굽히시는것같아요
    아이선생님이니 추석선물핸드크림정도면 된것같은데요 그걸로 맘에안든다고 애 구박하면 그 선생 인격이 아닌거구요 주눅들필요 전혀 없는것같아요

  • 9.
    '14.9.9 1:18 AM (218.156.xxx.66)

    제가 선생님을 어려워하긴해요. .
    저보다 다들 나이도많으시고 또 선생님이라는 권위가 있으시니
    생각이 많아지더라구요. .

  • 10. 저는요
    '14.9.9 1:24 AM (59.20.xxx.191)

    제가보니 그게 엄마욕심이에요
    우리아이만 선생님께 더 잘보여 이쁨받았으면 좋겠다라는....아닌가요????? 전 맞는거같아요 그래서 욕심비우려고 노력많이 합니다
    욕심비우시면 한결편할꺼에요
    아이가 다 알아서 잘 할꺼에요

  • 11. 저는요
    '14.9.9 1:28 AM (59.20.xxx.191)

    아이가 울면서 무섭다라고 한다면
    선생님과 전화라도 상담하시구요
    교육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강하게 나가셔야하구요~ 결론은 걱정전혀안하셨음 좋겠네요

  • 12. 그런데
    '14.9.9 1:37 AM (116.121.xxx.225)

    무슨 초등학교.. 상담할 거리나 있나요...?대입도 아니고..
    그냥 평소에 내 아이가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으면 그런 건 안 해도 되는거 아닐까요?

  • 13. 그쵸
    '14.9.9 1:41 AM (218.156.xxx.66)

    사실 상담도 그냥 제가 보는 아이 똑같애요
    우리애는 밖에서 행동이 변하고 그런거없이 집이나밖이나 같아서 장점단점을
    누가말안해줘도 제가 더잘알거든요.
    근데 남들 다하는데 안하면 혹시나. . .싶어서하는것도 커요.
    이런고민 매년 해야하다니 머리가아프네요. .
    답글 감사합니다 그래도 조금은 나아졌어요 기분이. .

  • 14. 전그낭
    '14.9.9 1:55 AM (223.62.xxx.40)

    상담때 맨손으로 갑니다
    쌓아놓는 선생님도 있다고 이야기 마니들엇어요
    그러거나 말거나 그냥 갑니다
    대신 해 바뀌고
    아이 진급할땐 선물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해서요^^

  • 15. 유치원
    '14.9.9 11:28 AM (118.221.xxx.62)

    그럴땐 넘쳐나니 그냥가고 ㅡ 아니면 커피두잔 가져가거나
    나중에 주세요
    개인적으론 그런 선물 안하는게 맞다 싶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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