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 시어머니가 카스 친구신청을 하셨어요

아들만셋 조회수 : 3,589
작성일 : 2014-09-08 23:21:29
몇달전 트러블 있었고
전 맘이 떠났고
시어머니도 절 곱게 안보는 와중에

그래도 제사라고 가서 일하고
이번 명절에 내려가서 일하고
그나마 조금 풀어졌지만 제 맘은 아직도 안좋고

친정 가는 것도 탐탁치않게 생각하는거
그래도 남편이 챙겨서 친정와서 뒹굴뒹굴하고 있는데
휴대폰에 알림와서 보니 시어머니의 카스 친구신청

아무생각 없이 하신건지
고민 좀 해보라는건지

어차피 친구신청 받지도 않을거고
물어보면 알림 안해놔서 몰랐다고 할거고
바로 앞에서 친구신청하면 신청받고 전부 비공개로 싹 돌릴거지만

기분 참 묘하네요
IP : 223.62.xxx.10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가천국
    '14.9.8 11:23 PM (39.7.xxx.245)

    ㅎㅎㅎㅎㅎㅎㅎㅎ시엄니가 카스도 하시네요

  • 2. 좋은날
    '14.9.8 11:28 PM (14.45.xxx.78)

    제 친구랑 며칠전 만나 얘기한거랑 너무 흡사하네요.
    시어머니가 카스 친구 신청해서 고민하더라고요.
    모른척 신청 안받아줬는데요.
    몰랐다고 둘러대니 시어머니가 삐치시더래요.
    수시로 들어와 며늘 카스에 글올리는데
    그래서 제친구는 카스를 없애버렸답니다. ㅜㅜ

  • 3. 흑흑
    '14.9.8 11:33 PM (60.225.xxx.152)

    시어머니에 사아버지까지 신청했더라구요 저도 동생도 외국살아 유일한 소통의 창구이자 낙인데 . . 난 와국서 교회도 안나가 친구도 없어 회사 집 . 애들키우며 . 그나마 낙으로 삶고 있는건데 . . .카스 그만 하려구요 . . .

  • 4.
    '14.9.8 11:33 PM (119.202.xxx.137)

    울 시엄니는 내가 거절하니 동서 시켜서 친추하고 단톡방도 들어오라 시키더군요
    중간에 낀 동서가 불쌍했지만 싫다고했어요.

  • 5. ryxh99
    '14.9.9 12:59 AM (125.180.xxx.157)

    전 그냥 모른척 했어요~수락신청안하고 한달째예요
    별말씀 안하시더라구요

  • 6. ㅋㅋ
    '14.9.9 1:08 AM (203.226.xxx.45)

    그럴까바..스마트폰 안좋다고..
    항상 얘기해드립니다..ㅋ

  • 7. 70/넘으신
    '14.9.9 1:38 AM (223.62.xxx.110)

    시어머니 카스하시고 자기셀카사진
    엄청올리고 .전카스안하는데
    제꺼 카톡보려고 가입하신분 같아요.
    머바꾸면 어디갓다왓니?이러고

  • 8. 시어머니가
    '14.9.9 6:59 AM (119.149.xxx.69)

    화해하자고 하는 거 아닐까요??

    남편분도 이미 님의 편이신 거 같은데.........

    님이 마음을 곱게쓰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 9. ...
    '14.9.9 7:53 AM (121.182.xxx.192)

    마음은 곱게써도 카스 친구신청은 받아주지마요.
    친구도 아닌데.
    화해신청은 그렇게하는게 아니잖아요.

    다들 결국 시집식구때문에 카스를 안하더군요.
    저도 시댁은 그냥 밴드합니다.

  • 10. 흰둥이
    '14.9.9 8:16 AM (175.223.xxx.166)

    싸이월드 때 수락 안하고 모르쇠로 버텼더니 카스에선 신청 안하시네요

  • 11. ...
    '14.9.9 8:25 AM (223.62.xxx.133)

    주책이시네요. 참.. 제가 다 오글거리네요. 옛날에 제친구 싸이월드 일일이 수동으로 백업받아놓으셨다는 친구 시아주버님 생각나네요. 싸이날아갈까봐 그러셨다네요. 친구는 싸이 접었구요.

  • 12. ...
    '14.9.9 8:58 AM (180.229.xxx.175)

    전 아예 카톡을 안깍았어요...동서에게 친구신청했다고 하더라구요~그리고 다 엿보고 계시죠~소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6535 인간관계에서 5 ... 2014/10/17 1,929
426534 4살 아이 친구에게 받는상처 어느정도 일까요 9 동동맘 2014/10/17 2,800
426533 직장일에 올인하다 애 치료 늦어져 6 모든게 끝난.. 2014/10/17 1,605
426532 수족냉증에 효과보신분들 비법좀 알려주세요. 11 절실 2014/10/17 3,408
426531 요즘 82쿡 4 정직원 2014/10/17 613
426530 중1 수학 잘 못하는 아이 공부 8 궁금이 2014/10/16 2,100
426529 가족같은 82언니들..저 너무 절박해요.도와주세요. 5 비타민 2014/10/16 2,519
426528 이런 남편이 많이 있을까요? 50 궁금 2014/10/16 14,192
426527 시댁 화장실.. 14 ㅇㅇ 2014/10/16 4,683
426526 사골국 끓이려고 하는데요.. 얼마나 끓여요? 9 사골 2014/10/16 2,420
426525 주부님들 답 좀 주셔요 8 마흔세살 2014/10/16 859
426524 이병헌요 6 ㄱㄱ 2014/10/16 4,170
426523 북한 여성, 바지 착용 9월부터 금지? 1 NK투데이 2014/10/16 642
426522 감우성 분위기 좋아요 5 봄날 2014/10/16 2,538
426521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한 죽음들 7 아마 2014/10/16 952
426520 장례식장이랑 저희집이 다른도시고 6 이상한 질문.. 2014/10/16 879
426519 산부인과 옮겨도 될까요? 1 아들만셋 2014/10/16 714
426518 보육료 사실상 중단인가요? 8 어린이집 2014/10/16 2,673
426517 유지니맘님, 2차 바자에 물품을 보내려면 어디로 7 ... 2014/10/16 997
426516 동생과 성격차이 3 .. 2014/10/16 1,049
426515 광화문 근처 숙박할곳 5 숙박 2014/10/16 2,189
426514 희귀병 등록하면 보험가입 안되나요? 10 샤롱 2014/10/16 3,456
426513 10월 말 대만 날씨? 2 뎅굴 2014/10/16 3,095
426512 건축허가 후 며칠만에 착공허가가 나오나요? 2 빌라 2014/10/16 612
426511 정말 추천하고 싶은 웹툰이예요. 15 Iris 2014/10/16 4,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