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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글중에 설탕글.. 설탕 쓸수밖에 없는거 맞죠?

Reginari 조회수 : 6,084
작성일 : 2014-09-08 21:15:26
전 82쿡 열심히 따라하는 요리초보인데요.
여기 히트레시피 봐도 잡채 불고기 모두 설탕 다 들어가던데... 전 설탕 대신 매실액기스 넣긴 하지만 매실액기스를 만들 때 설탕이 잔뜩 들어가잖아요.

그럼 설탕을 정말 안넣고 할 수 있는 레시피가 있나요?
그럼 저도 배우고 싶어요. 불고기야 과일 갈아 넣음 될거같긴 한데 잡채는 설탕 안넣음 그맛이 나올까 싶어요. 저도 설탕 쓰는거 별로.... 그리고 설탕 안나던 시절에 분명 다른 맛으로 먹었을 것 같기도 하고요. 설탕이 들어온 이후 한식 맛이 바뀐걸수도 있고...
IP : 223.62.xxx.59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8 9:19 PM (182.65.xxx.206)

    저는 잡채에 설탕 꼭 넣는데요 제 주위에 설탕 안넣는 분들 세분 알아요.
    그런데 이분들은 다시다로 간을 맞추신다는..
    저는 잡ㅊ에 다시다 넣는거보고 놀라고 그분들은 잡채에 설탕 넣는거보고 놀라고 뭐 그랬어요.ㅎㅎ

  • 2. 설탕
    '14.9.8 9:23 PM (175.209.xxx.52)

    설탕 없이 살던 때를 생각해서 적당히 드세요 설탕 먹으면 노화온데서 무지 참고있어요 소금 안넣는것보다는 낫던데

  • 3.
    '14.9.8 9:23 PM (14.52.xxx.59)

    냉채는 안 만들어서 모르겠고
    불고기는 매실청 넣고(물론 이것도 설탕물이죠 ㅎ)
    잡채는 맛간장과 양조간장 섞어서 넣어요
    그 정도 간장양으로도 충분해서 다시 설탕을 넣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올리고당 꿀 이런거라도 넣어야 맛이 날것 같기는 해요

  • 4. ...
    '14.9.8 9:24 PM (121.223.xxx.194)

    불고기엔 양파나 배를 넣어도 단맛이 덜하지 않나요?
    잡채는 몽고간장 쓰시던 울 시엄니 설탕 안넣고 맛있게 하시긴 하시던데 전 그 손맛이 아니라 몰래 넣어요...

  • 5. ...
    '14.9.8 9:24 PM (112.155.xxx.92)

    그냥 자기들 기호에 따라 설탕을 넣는거지 무슨 그거가지고 한식은 어떻다는둥 거창하게 얘기를 끌어나가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그 맛이란게 뭔데요? 우리집은 불고기에도 간장, 설탕 많이 안넣고 슴슴하게 잡채는 설탕 아예 안넣고 짜지않게 먹어요.

  • 6. ...
    '14.9.8 9:26 PM (121.223.xxx.194)

    잡채에 다시다 넣는다고 단맛을 대체 할 수 있나요???궁금해서 한번 해봐야하는지....
    오늘 생생정보통잡채 해보는데 간장 물엿이 엄청들어가던데요.

  • 7. ...
    '14.9.8 9:27 PM (203.226.xxx.141)

    웰빙열풍 땜에 설탕 쓰고 단거 좋아하는 걸 좀 촌스럽고 시대에 뒤떨어진 걸로 여겨서 숨기려 드는 풍조가 만연한데요
    써야하는 곳에 적당히 쓰고 적당히 단거 좋아하는 건 전혀 촌스럽거나 부끄러운 일이 아니니 그런 걸로 신경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 8. ..
    '14.9.8 9:28 PM (1.233.xxx.185)

    옛날에 없던 양념이 많았는데. .설탕하나 가지고 뭐라하는지. .
    음료수 한잔 덜 드시고,요리에 넣어서 맛나게 먹읍시다

  • 9.
    '14.9.8 9:30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조금 덜 달게 만들면 되는 거구요.
    기본적으로 설탕이 들어가는 음식을 자주 안 해요.
    국 찌개 나물 이런 것들은 설탕 없이 만들 수 있쟎아요.
    고기 생선은 소금 후추로 약하게 간하고...

    어쩌다 손님 치르는 요리는 그냥 설탕 넣고 해요.
    과일 갈아 넣고 올리고당도 쓰지만 맛있다 소리 들으려면 설탕 필요하더라구요.
    가끔 먹는 건 뭐 어떨까 싶어요.

  • 10. 진짜
    '14.9.8 9:32 PM (39.7.xxx.177)

    전 잡채에 설탕 넣는 거 본 적이 없어요ᆢ
    주변사람들
    저도 간장만 넣거든요

  • 11. 성에는 안차는데
    '14.9.8 9:37 PM (211.207.xxx.203)

    그래도 잡채에 양파를 많이 넣으면 좀 달달하긴 해요. 설탕의 강렬한 단맛에 비하면 너무 약하지만요.
    밍밍한 맛에 익숙해지면 그냥 먹을 만 해요.
    제가 요즘 채식 뷔페를 자주 다니는데, 맵고 달콤한 잡채는 손이 계속 가서 정말 3 접시도 먹겠더라고요.
    밍밍한 잡채는 쬐금 먹고 땡..
    집에 와서 잡채의 단맛이 스펙트럼으로 쫘악 느껴지면서 처음의 그집은 잘 안 가게돼요, 웰빙 채식뷔페의 취지에도 안 맞고, 가면 또 폭풍흡입하니까요.

  • 12. 정답없어요
    '14.9.8 9:37 PM (14.43.xxx.80)

    인생에 정답 없고
    요리에 정답 없어요.

    입맛이 다 다른데, 어떻게 떠돌아 다니는 레시피로 그 입맛들을 다 맞출수 있겠어요.

    결국은 잔머리가 요리를 맛있게 하는 최고의 비법같아요.

  • 13. /./
    '14.9.8 9:38 PM (119.194.xxx.229)

    그 3가지에 설탕 다 들어가요. 요리책에도 다 그렇게나와있고.

    다만 개개인입맛대로 덜넣거나 안넣어도 되지요

  • 14. 음...
    '14.9.8 9:39 PM (115.140.xxx.66)

    잡채에 설탕을 넣어야 잡채 고유의 맛이 나고
    맛있어요.
    간장만 넣어도 되겠지만...
    일반적인 잡채 맛은 불고기맛 처럼 단 맛이 좀 나야
    맛있어요

  • 15. 설탕이 독약도 아니고
    '14.9.8 9:40 PM (182.226.xxx.93)

    좀 먹는다고 큰 일 안 납니다. 설탕물에 밥 말아드신(정말이에요) 우리 사촌 오빠 팔십 바라보시는 지금도 건강하십니다. 심지어 이 분이 치과의사라는 사실 !!

  • 16. 설탕물
    '14.9.8 9:52 PM (39.7.xxx.177)

    어렸을 때 시원한 설탕물에 소면말아서 김치랑 자주 먹었는데 맛잇엇네요ᆞ
    윗분 글에 생각나서~

    여긴 팥칼국수랑 콩국수에 설탕 무지 많이 넣어먹는데
    많이 넣어야 맛잇거든요ᆞ

  • 17. 예전엔
    '14.9.8 9:56 PM (14.52.xxx.59)

    설탕류 아무나 못먹는 식자재였는데
    요즘은 그거 미개한 사람 취급하네요
    사실 저도 제 손으론 잘 못 넣지만
    나가먹으면 단거에만 손이 간다는 ㅠ

  • 18. ....
    '14.9.8 10:05 PM (61.84.xxx.189)

    근데 궁금한 게 있는데요.
    저희 집 같은 경우 불고기, 잡채는 양조간장을 넣고 양파도 들어가서 단맛이 나니까 설탕 따로 안넣거든요. 근데 설탕을 넣어야 잡채 고유의 맛이 난다고 하시는 분들은 혹시 집간장(국간장) 쓰셔서 설탕을 꼭 넣으시는 건가요?
    설탕물님, 저희 아빠도 국수, 콩국수에 설탕 넣으세요.^^

  • 19. Reginari
    '14.9.8 10:09 PM (223.62.xxx.59)

    아.. 양조간장에 단맛이 좀 있군요. 우리엄마 할머니 모두 잡채에 설탕 넣으시거든요. 저도 담엔 설탕 없이 해보아야겠어요^^

  • 20. ???
    '14.9.8 10:12 PM (118.186.xxx.48)

    설탕 꿀 올리고당 매실액 아가베시럽 물엿 효소 뭐 기타 등등 다 설탕으로 봐야죠

    그리고 보통의 불고기에는 설탕류가 약간 들어가는데 기호에 따라 그냥 짭짤한맛만 나도 맛있다는 분들은 설탕류 안넣고 드시는거구요. 그런데 단순히 개인 압맛과 기호 차이일뿐이지

    설탕 넣는 레서피를 본적 없다는둥..설탕 넣는 사람한테 단맛에 길들여져있다는둥 그딴소리 하면 욕먹는거에요

  • 21. ...
    '14.9.8 10:18 PM (112.155.xxx.92)

    잡채에 설탕 넣는게 고유의 맛이 아니라, 설탕이 들어간 잡채에 길들여진 사람들이 많은거죠.
    그리고 요즘 과하게 달고 짜게 먹는 사람들에게 단맛, 짠맛에 길들여졌다 얘기하는게 욕먹을 소리는 아니잖아요 사실이지. 요즘 저염식이 유행하는 것처럼 나중엔 저당식이 유행할지도 모르죠.

  • 22. ????
    '14.9.8 10:22 PM (114.242.xxx.157)

    전 불고기 2-3인분 정도 기준으로 설탕은 안넣고 매실액(설탕넣고 만들었지만) 한스푼 정도 넣어요. 그럼 저도 단맛에 길들여져있단 소리 들어야 하나요? 아니라서 싫은데?

  • 23. ㅡ,ㅡ
    '14.9.8 10:22 PM (211.202.xxx.44)

    우리집은 잡채에 설탕은 안넣고 채썬 양파. 파. 당근, 버섯..이런걸로 달짝한 맛을 내구요.
    불고기는 양파와 과일들을 갈아서 넣습니다.
    냉장고에 있는 과일들..사과. 배. 파인애플. 키위...뭐 없으면 수퍼에서 한 두어개 사다가 갈면 되구요.
    그러고 보니 국이나 찌개, 나물에도 설탕을 넣을 일이 거의 없네요.
    다만 조림류를 할 때는 설탕과 엑기스를 넣는데 우리집 반찬이 거의 나물이라서 뭐.
    그러고 보니 바깥에서 먹는 잡채가 너무 달아요.
    불고기도 그렇지만.
    달달한게 맛나기는 하지만 그것도 어느정도지 과하면 독이거든요.

  • 24. ㅡㅡ
    '14.9.8 10:27 PM (39.7.xxx.56)

    음식 전혀 못하는 남자들 같던데요. 불고기는 단맛이
    특징이에요. 설탕 안 넣으면 로스나 등심구이죠.

  • 25. 잡채엔
    '14.9.8 10:32 PM (110.9.xxx.218)

    생협에서 나오는 조청을 조금 넣어요.
    불고기는 양파랑 배 같은 거 갈아넣고요.

  • 26. 부지깽이
    '14.9.8 10:45 PM (112.184.xxx.219)

    불쌍한 설탕!

  • 27. 그 원글 댓글 봤어요.
    '14.9.8 10:52 PM (59.20.xxx.148)

    요리에 설탕 사용하시는 분들이 들이붓는것도 아닐진데 호들갑스러운 반응 보면 반감생기죠. 엄연히 요리재료인데. 누가 가정식에서 외식만큼 설탕 쓰나요. 미개인 취급하는게 더 우습네요

  • 28. ..
    '14.9.8 10:53 PM (119.64.xxx.48)

    우리집도 잡채, 불고기엔 설탕 따로 안 넣으세요. 잡채는 양파를 좀 많이 넣는 편이구요, 불고기는 배를 갈아서 즙 내서 넣으시더라구요. 양파는 그냥 갈아넣고.. 그래서 담백하게 먹다 시집오니 시어머님 음식은 설탕을 넣으셔서 완잔 놀라긴 했어요ㅎㅎ

  • 29. 온라인족
    '14.9.8 10:55 PM (76.99.xxx.223)

    난 온라인에서 글읽으면 온라인족들이 따로 있나 궁금해요.
    나가서 보면 예쁜사람들, 그저그런 사람들 다들 있는데 온라인에선 거의다 예쁜 사람들
    전문직인 사람들, 아닌 사람들 다들 있는데 온라인에선 전문직이 대부분
    식당가면 음식들이 다들 달달하니, 그렇게 해야 잘팔리니 그렇게 하는걸테고
    그럼 사람들이 그런맛을 좋아한다는데
    온라인에선 거의 대부분 그런맛을 싫어하고, 설탕을 안씀.
    온라인족들은 현실세계말고 어디 따로 존재하나요? 현실세계에서 사는거 같진 않네요.
    어디서 사는지 ㅋㅋㅋㅋㅋ

  • 30. 저희집
    '14.9.8 10:55 PM (46.103.xxx.24)

    아빠가 당뇨시라 집에 아예 설탕통이 없었거든요. 밖의 음식 조미료, 설탕 때문에 외식해도 부페 그런 종류였고, 고기집도 거의 안 갔어요. 전 그래서 불고기가 별로였어요. 이걸 뭐 맛있다고 한국의 대표음식이라 하는지, 그러다 대학 가서 처음으로 불판에 구운 불고기를 먹었는데 달달하고 윤기나는게 신세계더군요. 그 동안 집에서 먹은건 불고기가 아니라 소고기 양파 볶음이었다는..
    전 그래서 요리할때 설탕이나 매실 액기스, 물엿 꼭 씁니다. 특히 잡채 불고기 할때는 꼭이요. 확실히 맛은 있어요. 문제는 그리 되니 들어가는 설탕량에 비해 간장량도 늘어나서 염분 당분 섭취량 엄청 늘긴 하대요.

  • 31. ....
    '14.9.8 10:57 PM (121.167.xxx.114)

    고작 설탕 같은 걸로 잘난 척, 고고한 척 하는 거 너무 웃겨요. 광우병 소나 피폭된 생선도 아니고 고작 설탕 몇 스푼인데. 그럼 콜라 댓병으로 마시고 후식으로 초콜릿에 케이크 처묵처묵 하는 외국 사람들은 평균 수명이 우리 반은 되야하지 않을지.

  • 32. ㅇㅇ
    '14.9.8 10:58 PM (103.11.xxx.246)

    갑자기 잡채,해파리냉채,불고기 먹고싶어집니다.

  • 33. .....
    '14.9.8 11:18 PM (116.41.xxx.136) - 삭제된댓글

    음식 맛있게 한다는 소리 듣는데요. 일단 기본재료를 좋은 것으로 씁니다.

    잡채에 설탕은 안 넣고 조청이랑 직접 만든 맛간장으로 맛을 냅니다.

    맛간장, 조청, 참기름, 생들기름, 깨소금 정도 넣고 만드네요..

    해파리냉채는 안 만들어 봤지만 겨자 냉채 만들 때 설탕 안 넣고 만들어요.

    배농축액, 사과농충액, 천연식초, 조청으로 맛을 내고 매실은 넣을 때도 있지만 거의 안 넣습니다.

    불고기는 안 만들어 봤지만 설탕 안 넣고 고기, 간장 좋은 것으로 만들고 양파랑 과일 이용하면 충분히

    맛 나올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설탕을 꼭 넣어야 하는 요리에는 설탕을 넣지만 비정제 흑설탕, 비정제 유기농 설탕을 쓰고 최소량을 씁니다.

    위에 댓글에도 나와 있지만 설탕 많이 먹으면 노화 빨라진다고 해서 최대한 피하네요.

    피부도 건조해진다는 소리도 있어서 더욱더 피합니다.

    음식을 최대한 자극적이지 않게 먹으려고 해요. 미각도 길들여 지면 둔해지잖아요 ㅠㅠ

  • 34. 저도
    '14.9.9 1:38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설탕 약간 넣어요.. 그거 먹는다고 어떻게 안 됩니다.. 맛있게 먹으면 그만이죠.. 이것저것 너무 따지면 먹을거 없어요.. 맘편하게 살려고요..

  • 35.
    '14.9.9 7:49 AM (112.153.xxx.56)

    빵에 들어가는 설탕양 생각하면 잡채나 불고기에 들어가는건 새발의 피죠~어떤분이 지방마다 음식 먹는 방식이 달라 놀랐다는데 그냥 다르다고 생각함 좋겠어요 무개념 취급하지 말구요~

  • 36. 맛간장
    '14.9.9 8:39 AM (112.139.xxx.208)

    저기.. 맛간장에도 설탕 들어가거든요?
    맛간장에 들어가는 미림도 설탕이에요.

  • 37. 헐;;
    '14.9.9 8:58 AM (203.247.xxx.20)

    잡채에 설탕 넣는다는 거 지금 첨 알아요.

    엄마하실 때 설탕 넣는 거 본 적 없고, 저도 설탕 넣을 생각조차 못 해 본 음식이 잡챈데... 놀랍네요.

    불고기나 냉채에는 넣지만...

  • 38. 단맛 안좋아한다는
    '14.9.9 9:52 AM (121.88.xxx.86)

    남편. 그러나 설탕 넣은 음식에만 젓가락질..

  • 39. 00
    '14.9.9 10:35 AM (175.114.xxx.134)

    너비아니구이에 꿀 넣던 장금이 생각이..

  • 40. 별거
    '14.9.10 2:11 AM (175.209.xxx.146)

    별걸 가지고 싸움나고 별걸로 잘난척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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