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뉴스에나온 자살한 속초 병사 누나가 글 올렸네요.

.. 조회수 : 3,625
작성일 : 2014-09-08 17:48:15
그 병사 누나가 페이스북에 글 올렸어요.
꼭 봐주세요.
언제까지 이런 일이 반복돼야하는지.

뉴스는 정말 믿을게 못됩니다.
기레기들 취재할 생각은 안하고
불러주는대로 받아쓰기만 하는 것들.

http://m.ppomppu.co.kr/new/bbs_view.php?id=freeboard&no=3717307&page=1
IP : 110.70.xxx.15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이버 기사
    '14.9.8 5:52 PM (1.239.xxx.22) - 삭제된댓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8&aid=000...
    올라 왔어요.'속초 군부대서 자살' A일병 누나 "구타 흔적 있다" 주장

  • 2. ...
    '14.9.8 5:55 PM (112.155.xxx.92)

    휴가가 번복되고 힘들다고 메세지도 왔다는데 가족분들은 그걸 왜 그냥 넘겼을까요

  • 3. 누가
    '14.9.8 5:58 PM (58.143.xxx.236)

    괴롭힌다 입에서 나올 정도였음 그거 어떡게든
    도와달라 SOS치는건데 그냥넘김 안되죠.

  • 4. 공군 김일병도
    '14.9.8 6:00 PM (1.239.xxx.22) - 삭제된댓글

    한중위가 평소에 괴롭힌다고 했었는데 김일병 아버지가 조금만 참으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군인 신분으로 구체적인 괴롭힘 부모에게 말 못할거예요.

  • 5. 가을
    '14.9.8 6:03 PM (211.36.xxx.205)

    아휴 마음아프네요 구타하고 괴롭힌놈들 확실히 밝혀 강력처벌해주세요ㅜㅜ

  • 6. 에휴...
    '14.9.8 6:13 PM (122.128.xxx.20)

    국회에서 윤일병 사고 관련 운영위를 개최할 때 새정연 의원이 군에서 그런 문제를 막을 자신이 없으면 군인들 모두에게 핸드폰을 지급하라고 하더군요.
    부모에게 살려달라고 이르게요.
    빈정거리는 말이었지만 지금으로는 그것이 현실적인 대안일수도 있겠다 싶을 정도네요.
    귀한 아들들 군에 보낼 때는 힘드면 꼭 집에 알리라고 당부하시고 아들이 조금이라도 힘든 기색을 보이면 엄살이라 생각지 마시고 바로 달려가서 사태를 파악하는 게 좋을 듯 싶어요.
    가능하면 부대내에 부모님이 며칠 머물 수 있는 숙소까지 마련해 뒀으면 좋겠어요.
    아들부터 살리고 봐야지 않겠어요?

  • 7. ...
    '14.9.8 6:19 PM (112.155.xxx.92)

    이것 또한 사회에서 요구하는 남성성때문에 이제 겨우 20대 초반 남자 아이들의 희생당하는 것 같아요. 당장 내 자식의 경우만 봐도 여자애와 달리 남자아이는 우는 것 아니라고 가르치고 남자니 힘든 것도 참고 견딜줄도 알아야한다고 가르치잖아요. 엄마와 누나 여동생을 보살펴야한다, 여자를 지켜줘야한다 등등. 자살한 병사가 가족에게 다 괜찮다고 안심시키는 말 할때 그 속이 어땠을런지 참...정말 속상하네요.

  • 8. ..
    '14.9.8 6:27 PM (116.120.xxx.75)

    군대 보내서 힘들다하면 부모가 좀 참으라하지, 죽을 줄 알았겠어요.
    그런데 잘못안거지요. 이제 애가 힘들다 소리 나오면 그건 죽음을 암시하는거로 받아들여야겠네요.
    큰애 제대하고, 작은애 곧 보내야되는데 이런 글보면
    군대를 왜 보내야하는가 싶어요.
    힘들다가 죽음이라.... 이런 곳에 아들을 정말 보내야하나요?
    뭘 믿고 아들을 보내야하나요?
    누굴 믿고요.

  • 9. ....
    '14.9.8 10:55 PM (222.108.xxx.232)

    근간의 여러번 일어나는 사건 이전에는 군대 보낸 부모들, 그냥 조금만 참고 짬차면 편해질거라고 생각했겠지요.하지만 이젠 안그래요.제 남동생부터도 휴가오면 옷 벗겨서 살펴 보라고.. 세월호 이후로는 어느것도 믿을 수가 없다네요.전 지금도 아들 아이 휴가 와서 괜찮다, 자대에서 전화 올때도 괜찮다 하지만 눈치 못채게 얼마나 살피는지 몰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962 희생적인 딸들을 위한 책 추천 2 추첫 2014/09/08 1,068
414961 세입자가 집주인한테 이런 이유로 월세 깎아달라 할 수 있나요? 16 진상인가 2014/09/08 4,807
414960 이승우 골 ㅎㄷㄷ 폭풍드리볼 ppp 2014/09/08 1,265
414959 개콘 '렛잇비'. 이번 거 좋네요. 3 yawol 2014/09/08 2,140
414958 시댁만 다녀오면 남편과 냉전이네요. 42 지긋지긋 2014/09/08 17,453
414957 카톡을 정말 받고 싶지 않은데.. 5 ... 2014/09/08 2,289
414956 스마트폰 인터넷 차단할 수 있는 방법 아시는분~ 10 속상해요 2014/09/08 1,684
414955 이런 여친 있으면 좋겠네요 하하이 2014/09/08 927
414954 엄마는 나를 왜 그렇게 미워할까? 22 효도없어 2014/09/08 5,333
414953 타짜2 6 2014/09/08 2,066
414952 왜 마트 고기는 맛이 없을까요? 2 궁금타 2014/09/08 2,103
414951 나이 있으신 인생 더럽게 사신 분들 보면 7 아래 2014/09/08 4,609
414950 꽁치통조림 처음 사봤는데 2 알고싶어요 2014/09/08 1,703
414949 퓨어킴 뜨악.. 3 x 2014/09/08 6,058
414948 추석 쇠러 가는 오유인네 강아지 7 이쁜것 2014/09/08 2,515
414947 케이프 코트 한 물 갔나요? 2 -- 2014/09/08 1,767
414946 혼자 연극보고 왔는데 좋네요 3 추석 2014/09/08 1,585
414945 창밖에 보름달 보세요~~ moon 2014/09/08 708
414944 오늘 배달하는데 없을까요? 5 2014/09/08 1,442
414943 뭐하나 여쭐께요 3 웃는날 2014/09/08 659
414942 홍어회 무침 2 2014/09/08 1,095
414941 다신 학부모님들께 핸폰공개 안할래요 33 처음본순간 2014/09/08 17,953
414940 어머니가 개에 물리셨는데, 병원 가서 뭘 검사해야 하나요 ? 3 ........ 2014/09/08 1,139
414939 이마트에 연장후크 파나요? 3 커피중독자 2014/09/08 1,972
414938 모연예인 페이스북 탈퇴하고 싶은데 4 탈퇴하고 싶.. 2014/09/08 2,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