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오년차..
여전히 시댁어른들이랑 말섞기가어렵고 할말도없고 미치겠어요
어른있으면 남편이랑도 말못하겠고 목소리도작아지고
말의반응도 너무뻔하고..감탄사정도...정말성격고치고싶은데 할말도생각안나고 머리속이 백지장같아요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보통여자들이랑 다른것같아요..말수가없고소극적이고 주고받고못하고 곰입니다 ㅠ
보통 조회수 : 3,046
작성일 : 2014-09-08 17:32:42
IP : 223.62.xxx.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그래요
'14.9.8 5:43 PM (223.62.xxx.86)예의지키자고 그런게 많았는데
지나고나니 무조건 상대도 나도 편하게 대하는게
더 나은거 같아요2. 질문
'14.9.8 5:43 PM (211.36.xxx.156)주고받고못하면곰? 필요성을느끼면 주고받아요 전 주고받고잘하는 여자들 매력없음
3. 저도
'14.9.8 6:00 PM (116.122.xxx.43)저도 좀 그래요, 할말도 없고..시댁은 대화에서 핀잔이 좀 있는 편이라 적절한 리액션하기도 어렵지만, 그냥 예의지키는 범위내에서 할말은 하려고 노력해요.
4. 시댁
'14.9.8 6:14 PM (223.62.xxx.23)주관도없어지고 트러블이나 서로감정싸움이싫어서 말로표현못하는성격이라...혼자삭히든 표정이굳어지든하는거같아요 정말힘드네요 내감정을표현하고 말하고 내감정에대해서 구체적으로 인식하고..남에게 손내미는것..이런성격이라 사는게힘든부분이많네요...근데 동네엄마들이나 모임에서는 무난한편인데 어렵다고생각돼는 사람앞에서 너무기죽어요
5. .....
'14.9.8 6:21 PM (14.42.xxx.190)억지로 고치시려고 하지 말고, 그런 부분을 그냥 긍정적인 자신의 일부로 보면 어떨지요.... 어렵다고 생각되는 사람이면 윗사람인데, 윗사람 앞에서 말도 막 함부러 하고 그런 것도 안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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