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사춘기시작 아들때매 미쳐요

미쳐 조회수 : 3,131
작성일 : 2014-09-08 10:52:47
아주 작은거 지적 야단치면
물건 탕탕 놓고 문 쾅닫고
변성기시작 그 목소리로 소리소리 지르고
난리난리 울고불고ㅠ
뭔 말을 못해요
둘이 앉아 얘기하다 일어서기에
왜이렇게 말안듣냐고
궁디한대 손등으로 툭쳤더니
서서 저를 눈똑바로 쳐다보고는
지금 나쳤어? 경찰차 부르면되겠네
그러는거있죠
IP : 223.62.xxx.1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희망기쁨사랑
    '14.9.8 11:00 AM (115.136.xxx.50)

    축하해요...드디어 사춘기 월드에 오신것을...ㅎㅎ
    아이가 부모로 부터 독랍라는 과정 이라고 생각하시고
    화 내기전에 공감....아~그렇구나.....공감 한번 해 주심 그 길고 힘든 사춘기 과정 잘 넘기시는 거예요.님 아이는 현재 정상속도로 잘 크고 있네요...ㅎ이상 중 3 아들둔 엄 마였습니다......

  • 2. 헐..
    '14.9.8 11:22 AM (211.58.xxx.179)

    저런것이 정상이라고요? 할말이 없네요.
    전혀 훈육을 안하고 애 비위만 맞춰오신것 같은데요.
    저는 애가 셋인데요. 저런 태도는 절대 용납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가끔 저를 인내심 테스트하는 영악함이 분명히 있는데 어찌하시려고...
    오냐오냐하고 다 받아주심 애 버립니다.
    애를 위해서 사람 만드셔야죠. 공부만 잘하면 뭐합니까 사람이 되야죠
    부모는 아이를 위해서 밤새워 생각하고 눈물을 머금고 냉정해지기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 3. ..
    '14.9.8 11:22 AM (125.184.xxx.44)

    아무리 사춘기래도 부모한테 경찰을 부른다니요.
    저도 사춘기 아들 키우지만 용납할게 있고 없는게 있다고 얘기하세요.
    남일이라 쉽게 말하는게 아니라 저같음 진짜 반죽여 놓을거예요.

  • 4. 죄송하지만
    '14.9.8 11:37 AM (222.119.xxx.240)

    가끔 자게에 나오는 사춘기 자녀라고 너무 버릇없는 애들 보면 황당합니다
    저랑 제동생 친척들까지 그렇게 유달리 사춘기 티 내며 큰 애들이 없고
    지금도 애들 가르치는데 부모님과 대화하는것만 봐도 애들이 공손한 애들이 더 많아요
    솔직히 사춘기 심하게 겪는다는 애들 부모님 훈육자세가 문제였다고 생각하고요
    원글님 자녀..심합니다 저같으면 진짜 아빠 동원해서 냉정하게 야단치고 정말 반성하게 만들꺼에요
    그래서..어릴때 어느정도 엄하게 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모 자녀 서열은 지켜지게요
    막상 보면 예의바른 자녀들이 훨씬 많아요..원글님 좀 심각히 생각해보세요

  • 5. 공감은 해야죠
    '14.9.8 12:04 PM (183.102.xxx.20)

    아이의 마음은 공감하지만
    아이 태도는 용납하면 안되는 것 같은데요.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함부로 할 권리가 없는 것처럼
    제 아무리 대단한 사춘기라도 아이들이 엄마 마음을 아프게 할 권리는 없어요.
    아이에게 잘못한 건 잘못한 거라고 훈육해야 해요.
    물론 아이의 마음 속이 활화산처럼 끓어오르는 건 이해해줘야 하니까.. 쉬운 훈욱은 아니나 그래도 사춘기라고 다 봐 줄 순 없어요.

  • 6. 누군
    '14.9.8 1:17 PM (125.186.xxx.25)

    누군 사춘기없었나요?

    저럿 무례함은 떨어본적이 없는지라

    요즘 버릇없는애들보면

    확실히 부모가 잘못키웠더라구요

    버릇없는거와 개념이다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161 진짜 큰 ..그리고 넓적한 내얼굴.ㅜ 6 .. 2014/12/09 1,989
444160 대한항공, 쫓겨난 사무장 '비행정지' 46 참맛 2014/12/09 21,719
444159 다시 보는 여객기 진상 6선 5 진상 2014/12/09 1,964
444158 책용어인것 같은데 "도비라컷"이 뭐에요?? 8 ㅎㅎ 2014/12/09 3,004
444157 드라마 밀회 1 땅콩이 롤모.. 2014/12/09 1,039
444156 그비행기에 외국인도 탔었나요? 2 ㄱㄱ 2014/12/09 1,315
444155 중대영문 VS외대행정 의견 좀 주셔요 6 고민 2014/12/09 1,981
444154 새로운 부산 주민... 2 ... 2014/12/09 943
444153 초등학교 저학년 딸아이 두신분들 크리스마스 선물 뭐 사주실거예요.. 3 .. 2014/12/09 1,320
444152 인감도장을 잃어버렸는데 괜찮을까요? 3 알려주세요 2014/12/09 1,699
444151 대한항공은 사과의 뜻과 퇴진의 뜻을 모르나봐요 2 차한잔 2014/12/09 796
444150 홍콩은 패키지로 가면 별로인가요? 8 홍콩 2014/12/09 2,026
444149 이경우 수리비 주인에게 청구해도 될까요? 8 골치가..... 2014/12/09 1,113
444148 젓갈유통기한 어떻게되나요? 릴렉스 2014/12/09 2,149
444147 의대 정말 좋은가요? 11 무지한 엄마.. 2014/12/09 4,268
444146 근데 현대랑 삼성 이런데는 왜 항공사업을 안할까요..?? 3 ... 2014/12/09 2,200
444145 [단독] 유출자 색출한다며…승무원 카카오톡까지 검열 4 무명씨 2014/12/09 2,299
444144 루이비* 면세점 구매 가격... 궁금 2014/12/09 1,283
444143 강쥐가 감기걸렸으면 병원 데려 가야 하나요? 9 강아지 2014/12/09 896
444142 남편의 하소연 들어주기 지치네요 13 그릇오바 2014/12/09 4,567
444141 처음 이야기한 근로 조건과 다를때 1 123 2014/12/09 474
444140 미생물 음식물처리기 쓰시는 분 계시는지... 1 혹시 2014/12/09 1,106
444139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성명서 전문 (기장도 원칙대로 했네요) 12 카톡검열까지.. 2014/12/09 5,839
444138 웃찾사 배우고 싶어요.테니스 1 .. 2014/12/09 602
444137 그 사무장분은 남자분이시더군요 5 dd 2014/12/09 4,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