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초 일병 군대문제 끊이질 않네요.

구타 조회수 : 1,801
작성일 : 2014-09-08 02:52:11
군대 죽도록 맞는 곳. 
말보다는 주먹으로 의사표현이 기본인지
부모들 알고는 군대 못보내겠군요. 지금시간에도 잠못들게 괴롭히는 ㄴ들 있겠죠. 
관련기사 http://m.media.daum.net/m/media/hotnews/rankingnews/popular/newsview/20140907...

누나 페이스북 http://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844268702263693&id=100000417148868...
IP : 58.143.xxx.17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수맘
    '14.9.8 6:05 AM (58.236.xxx.15)

    나라지킨다는 명목아래 대한민국 울 아들들을
    열악한 환경속에서 노예나 다름없이
    일시키고 구타당하고언제까지
    군에 아들보내고 집으로 무사히
    돌아올 때 까지 손놓고
    지켜보고만 있어야하는지
    진정 그대로 있어야 하나요

  • 2. 기사가
    '14.9.8 9:56 AM (58.239.xxx.102)

    사라졌군요.

  • 3. 누나, 페이스북..
    '14.9.8 10:23 AM (118.19.xxx.154)

    안녕하세요
    저는 어젯밤 속초 부대에서
    자살했다고 뉴스에나온 송민철누나
    송은하 입니다

    어젯밤11시30분경
    아빠가 전화를 받으시고
    큰소리를 내시길래 놀라서 나와보니
    군대에서 잘 지내는 줄만 알았던
    내 동생 민철이가
    군부대 창고에서 자살했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전화를 받자마자 엄마아빠가
    전주에서 속초로 출발하셨고
    저는 친구랑함께 동생을 데리러 서울에 갔다가 지금 여기 강릉국군병원에 와있습니다

    군부대에 도착해 동기들에게
    엄마아빠가 전해들은 이야기는
    민철이 일이 매우 많고
    혼자에게 주어진 업무가 많아많이 힘들어했다고 합니다

    우울증으러 정신과 치료를
    7월8월에 받았다고
    관심병사였다고
    인터넷뉴스를 통해 알았습니다

    7월8월에는 제 여동생이 민철이 면회도 가고 민철이가 첫 휴가를 나와
    가족과함께 시간을 보냈던 때 입니다

    민철이는 화목한 가정에서사랑많이 받고 행복하게 자랐습니다

    그런 우울증에 걸릴이유가 없습니다

    업무가 많아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했다고 전해들었습니다
    관심병사였으면군부대에서 특별히
    관리하는 대상이 아닙니까?

    민철이가 죽기 전
    집으로 피엑스에서 샀다며 엄마께
    선물도 보내고

    하루전에는 엄마랑 통화도 하면서
    전혀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그런 민철이를
    군대에서 정신병자로 만들었습니다
    정신치료를 두차례나 받은 정신병자로 몰아세웁니다

    얼마전 여동생에게 페이스북메세지로

    추석때 휴가을 나가게됐다고
    엄마낌짝놀래켜준다고 했는데
    며칠후
    휴가증을 다른 사람이 주라고해서줬다고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그리고 그날
    울고싶다고
    너무힘들다고
    메세지가 왔습니다

    요즘 군부대 사건들을 보며
    민철이와 통화할때마다
    괜찮냐고 물으면
    전혀 그럴일 없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던 착한우리
    동생 민철이입니다

    동기들의 이야기로는 민철이를
    괴롭히던 상병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민철이 혼자 밤 11시까지 업무를 하고 왔다고 합니다

    너무너무 힘들어했다고 합니다

    왜 우리동생만 11시까지 혼자 일을 해야했을까요

    제동생을 살려주세요

    관심병사였다면서
    밤늦게 창고문을 닫으러 가는 민철이를 왜 혼자 보냈나요

    아빠가 민철이를 확인하는데
    두팔목에 밴드를 붙이고 있다고 했습니다

    혼자 짐을들고 일을 하다가
    다친들 합니다

    민철이를 살려주세요
    민철이는 정신병자가 아니에요

    민철이는 억울해요
    우리 동생 데려가지 마요

    민철이는 군대에서
    멋진남자가 되겠다고
    항상 전화하면 보고싶다고
    사랑한다고
    엄마 생각뿐인 착한 아들입니다

    민철이를 살려주세요

    민철이는 억울합니다

    살려주세요

    뉴스에서는 자살로 나오는데

    부검 1차 결과로
    어깨 인대 파열
    머리에 구타 흔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도와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8454 경기도 GTV 윤송이 아나운서 그만뒀나요? 궁금맘 2014/09/17 1,750
418453 결혼 20주년에 뭐 하셨어요? 9 주연 2014/09/17 2,371
418452 아버지의 폭력성... 13 gogo 2014/09/17 3,344
418451 부모가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13 .. 2014/09/17 5,780
418450 이사하면서 셋탑박스를 바꿨는데요 1 ... 2014/09/17 1,320
418449 콩팥에 돌이 많고, 쓸개에 용종이 조금, 간에 물혹이 있다네요 .. 3 ㅇㅇ 2014/09/17 5,404
418448 전라도김치40kg기준, 젓갈 얼마나넣어야할까요? 1 김치 2014/09/17 984
418447 부모님 75세까지는 실손보험 가입이 되긴 되더라고요 6 저만늦게안건.. 2014/09/17 1,583
418446 혹시 건설현장이 집근처이신분? ..... 2014/09/17 663
418445 정신이 자꾸 아득해지신다는 친정엄마 6 풀향기 2014/09/17 2,396
418444 솔로된지 너무 오래돼서 제가 연애를 해봤었는지 아닌지도 기억이 .. 2 모태솔로인듯.. 2014/09/17 1,322
418443 [82장터] 저는 초코칩쿠키 준비할께요. 12 불굴 2014/09/17 1,941
418442 플라스틱통 몇년 사용후 버리세요? 4 대대로 2014/09/17 1,690
418441 냉동 돈가스 튀기는 법을 알려 주세요~ 7 라라 2014/09/17 16,053
418440 뉴욕타임즈 $65,820 으로 모금 마감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6 마감 2014/09/17 876
418439 세월호155일) 실종자님들..꼭 돌아오셔서 가족품에 안겼다가세요.. 16 bluebe.. 2014/09/17 523
418438 나보다 새파랗게 어린 사람이 소리지르며 갑질할때... 5 00 2014/09/17 2,038
418437 이사오고 쭈욱..우울해여.. 7 .. 2014/09/17 2,844
418436 머릿결에 공들이려면 어떻게해야 할까요? 7 dd 2014/09/17 3,420
418435 영문장 하나만 해석 좀 도와주세요. 2 아이구..... 2014/09/17 815
418434 뭐니뭐니해도 최고의 동안은 15 쩜 둘.. 2014/09/17 6,475
418433 오늘자 광화문.jpg 6 AJ23 2014/09/17 1,453
418432 무거운 걸 많이 들으면 밤에 잠을 못드나요? 3 이상하다 2014/09/17 934
418431 40대혼자 해외여행어디가 5 충전 2014/09/17 2,634
418430 20년전 학교에낸 동창회비... sks 2014/09/17 1,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