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와 늘 사이가 안좋았는데 시누가 풀자는데

손님 조회수 : 2,576
작성일 : 2014-09-07 23:59:15
이혼한 시누
알콜중독에 남편과 사이가 안좋고 자기멋대로 살았어요
결혼후 한번씩 던지는 보수적인 말투지적질
언행이 전혀 일치되지 않는 다방여자 같은 차림새
담배 술중독에 한번씩 전화해서 있는소리 없는소리 해대고
진짜 솔직히 상종도 하기 싫었어요
자기는 술취해 한 말일지라도 전 한마디한마디 비수가..
내동생이 너랑 결혼하고 기를 못편다
너네 친정에도 이렇게 하냐 등등
그때 저희도 시댁에 경제적 지원은 많이 해드리고 있었어요
여튼,..저도 더이상 상대할 가치를 못느껴 남편뒤에 숨게 되었고
때마다 시누를 보긴했지만 저를 무슨 몸종보듯 쳐다봤어요

근데 오늘 그러네요
자기도 쌓인게 많았지만 너도 시댁에 오면 온다간다 전화해서 싹싹하게 굴면 얼마나 좋냐구요
니가 연락하고 여자들끼리 잘뭉치고 해야 집안이 잘돌아간다구요

저도 첨엔 그러고싶었고 노력도했지만 늘 자기멋대로인 시누때문에 어느순간 손을 놔버렸고 마음에서도 지웠는데
저한테 다시 니가 잘해보라고 그러니..
전 그냥 이대로가 좋거든요
솔직히 보고싶지도 않고 시누가 개입해서 괴로웠던 지난 6년을 돌이켜보면 치가 떨려요

근데 미안했다도 아닌 니가 다시 잘해보라니...
어째야할지 잠도 안오네요
IP : 211.36.xxx.17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가천국
    '14.9.8 12:22 AM (219.240.xxx.9)

    ㅎㅎㅎㅎㅎㅎ걍 살던대로 대충 무시하고 살아요. 관계란게 오늘부터 다시 잘하자해서 되는것도 아니고요.

  • 2. ~~
    '14.9.8 12:30 AM (58.140.xxx.162)

    여지껏 인상 긋고 하던 못된 짓들
    앞으로는 생글거리며 하겠다는 뜻.

  • 3. ~~
    '14.9.8 12:33 AM (58.140.xxx.162)

    자기도 쌓인게 많았지만 너도 시댁에 오면 온다간다 전화해서 싹싹하게 굴면 얼마나 좋냐구요
    니가 연락하고 여자들끼리 잘뭉치고 해야 집안이 잘돌아간다구요
    --------------------
    진심으로 뉘우치고 잘 하고 싶으면
    사과부터 했을 것이고..
    너도 ~면 얼마나 좋냐.. 이딴 헛소리 안 하지요.
    집안 잘 돌아가게 니 맘 상한 거 표시내지 말란 소리.

  • 4. 미친 종자
    '14.9.8 12:44 AM (211.186.xxx.183)

    녹음을 하세요 좀 있다가 원하는 피드백이 안오면 또 추잡떨지도 모르겠는데요?

  • 5. 진상이
    '14.9.8 11:04 AM (121.88.xxx.86)

    호구가 그립다는 말로 들려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시는게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8059 30대중반 여성의류 브랜드 추천좀 해주세요.. 5 여성의류 2014/09/17 13,041
418058 무덤까지 가져갈 비밀 37 문득생각나서.. 2014/09/17 25,297
418057 자궁안의 혹이 커졌다 작아졌다 할 수도 있나요? 3 2014/09/17 1,865
418056 애기 미아방지 팔찌하려는데요~ 이름(최철홍)말고 전화번호만 적으.. 5 홍이맘 2014/09/17 1,462
418055 한전 등 공기업vs 7급공무원 .. 8 아아 2014/09/17 12,729
418054 싱크대 교체후 후드에서 음식냄새가 나요. elli 2014/09/17 1,239
418053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9.17] - 박근혜의 9.16 망언, 조.. lowsim.. 2014/09/17 941
418052 꾸준함은 어떻해야 생길까요? 8 아들만셋 2014/09/17 1,553
418051 대학교 시간강사 연봉 7천만원이 가능한가요? 14 ㅇㅇ 2014/09/17 12,402
418050 무겁고 힘든건 저와 언니 시키는 형부 16 보이네 2014/09/17 3,963
418049 회사 다른 부서 차장 빙부상 3만원 5만원 어떤게 적당한가요? 2 .. 2014/09/17 1,708
418048 혹시 이게 뭔지 아시는 분이 계실까요? 4 무엇에쓰는물.. 2014/09/17 1,589
418047 매일 야근하는 남편 회사 간식 뭐가 좋을까요? 2 푸른 2014/09/17 8,785
418046 교육부 “학교에서 ‘노란 리본’ 달지 말라” 지시 7 샬랄라 2014/09/17 983
418045 이번엔 ㅋㅋ 베이커리 이름좀 지어주세요. 31 번뜩이는 2014/09/17 7,663
418044 박근혜 "일 안하는 국회의원, 월급 반납해라".. 26 흠.... 2014/09/17 2,829
418043 20개월 아기와 여행가려고 합니다. 6 여행 2014/09/17 1,282
418042 사이판 팁문화에 대해서 아시는분 2 happyh.. 2014/09/17 8,115
418041 반전세(혹은 반월세)는 어떻게 따지나요? 2 수리비 2014/09/17 2,684
418040 예능프로그램 G11 비정상회담 각국젊은이들 참 보기 좋아요 10 푸른박공의집.. 2014/09/17 2,771
418039 김동진 부장판사 4 닉2014 2014/09/17 1,403
418038 일본계 금융사들, 국내 대부업에 이어 저축은행까지 급속 장악 11 충격 2014/09/17 1,969
418037 김부선 난방비 폭로 "세 모녀 자살사건 떠올라 화가났고.. 24 멋진사람 2014/09/17 5,225
418036 최고 학부 졸업.. 중소기업 근무?? 11 그냥 2014/09/17 6,472
418035 배란기때만 되면 배뇨통이 있어요 2 배란기 2014/09/17 2,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