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와 늘 사이가 안좋았는데 시누가 풀자는데

손님 조회수 : 2,639
작성일 : 2014-09-07 23:59:15
이혼한 시누
알콜중독에 남편과 사이가 안좋고 자기멋대로 살았어요
결혼후 한번씩 던지는 보수적인 말투지적질
언행이 전혀 일치되지 않는 다방여자 같은 차림새
담배 술중독에 한번씩 전화해서 있는소리 없는소리 해대고
진짜 솔직히 상종도 하기 싫었어요
자기는 술취해 한 말일지라도 전 한마디한마디 비수가..
내동생이 너랑 결혼하고 기를 못편다
너네 친정에도 이렇게 하냐 등등
그때 저희도 시댁에 경제적 지원은 많이 해드리고 있었어요
여튼,..저도 더이상 상대할 가치를 못느껴 남편뒤에 숨게 되었고
때마다 시누를 보긴했지만 저를 무슨 몸종보듯 쳐다봤어요

근데 오늘 그러네요
자기도 쌓인게 많았지만 너도 시댁에 오면 온다간다 전화해서 싹싹하게 굴면 얼마나 좋냐구요
니가 연락하고 여자들끼리 잘뭉치고 해야 집안이 잘돌아간다구요

저도 첨엔 그러고싶었고 노력도했지만 늘 자기멋대로인 시누때문에 어느순간 손을 놔버렸고 마음에서도 지웠는데
저한테 다시 니가 잘해보라고 그러니..
전 그냥 이대로가 좋거든요
솔직히 보고싶지도 않고 시누가 개입해서 괴로웠던 지난 6년을 돌이켜보면 치가 떨려요

근데 미안했다도 아닌 니가 다시 잘해보라니...
어째야할지 잠도 안오네요
IP : 211.36.xxx.17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가천국
    '14.9.8 12:22 AM (219.240.xxx.9)

    ㅎㅎㅎㅎㅎㅎ걍 살던대로 대충 무시하고 살아요. 관계란게 오늘부터 다시 잘하자해서 되는것도 아니고요.

  • 2. ~~
    '14.9.8 12:30 AM (58.140.xxx.162)

    여지껏 인상 긋고 하던 못된 짓들
    앞으로는 생글거리며 하겠다는 뜻.

  • 3. ~~
    '14.9.8 12:33 AM (58.140.xxx.162)

    자기도 쌓인게 많았지만 너도 시댁에 오면 온다간다 전화해서 싹싹하게 굴면 얼마나 좋냐구요
    니가 연락하고 여자들끼리 잘뭉치고 해야 집안이 잘돌아간다구요
    --------------------
    진심으로 뉘우치고 잘 하고 싶으면
    사과부터 했을 것이고..
    너도 ~면 얼마나 좋냐.. 이딴 헛소리 안 하지요.
    집안 잘 돌아가게 니 맘 상한 거 표시내지 말란 소리.

  • 4. 미친 종자
    '14.9.8 12:44 AM (211.186.xxx.183)

    녹음을 하세요 좀 있다가 원하는 피드백이 안오면 또 추잡떨지도 모르겠는데요?

  • 5. 진상이
    '14.9.8 11:04 AM (121.88.xxx.86)

    호구가 그립다는 말로 들려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시는게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476 무릎구부리면 무릎이 땡기면서아픈건 왜그럴까요? 아프다 2015/07/14 713
464475 여론조사라는 이름의 조작에 속으시나요? 1 조작 2015/07/14 559
464474 [영어학원] 반포/잠원 쪽에 탭스 가르치는 학원 있나요... 영어 2015/07/14 548
464473 급하게 물어봅니다 수학문제 풀이 좀 도와주세요 8 이쁜사람 2015/07/14 899
464472 금요일에 태풍온다는 소식있나요 2 날씨 2015/07/14 2,278
464471 집답게 좀 치우고 살려니 맨날 집안일이 발목을 잡는거 5 일머리 2015/07/14 2,823
464470 집밥 백선생 치킨해요 지금 냉무 2 ag 2015/07/14 1,365
464469 세월호455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당신들을 기다립니다.! 5 bluebe.. 2015/07/14 451
464468 직장에 이중주차 했다가 퇴근시간 무렵 전화를 못받았어요. 55 허탈 2015/07/14 10,304
464467 기운이 자꾸 저녁에 뻗쳐서 모든 집안일을 늦은 오후에 하니..... 6 ㅜㅜ 2015/07/14 2,319
464466 우족 끓이는 중인데요 알면서도 2015/07/14 592
464465 정말 그렇게 노래를 못하나요 4 무도 황광희.. 2015/07/14 1,408
464464 시터겸 가사도우미 알바하고 있어요 6 ㅠㅠ 2015/07/14 4,604
464463 미워죽겠어요 중2아들 ㅠㅠ 7 .. 2015/07/14 2,576
464462 학문으로서의 불교 5 생노병사 2015/07/14 1,138
464461 강남쪽에 중학생 영문법 특강 학원 소개 좀 해주세요 5 영문법 2015/07/14 5,514
464460 애 셋은 경제력이 어느정도 되면 가능할까요? 5 여쭤보아요 2015/07/14 2,421
464459 외동아들 엄마인데 편견과 함부로 하는 말 너무 싫어요 24 ㅁㅁㅁㅁ 2015/07/14 6,271
464458 신촌 세브란스 신경과 선생님 추천 좀 2 부탁해요 2015/07/14 4,053
464457 분노가 잦아들지 않아요. 6 제발 2015/07/14 2,113
464456 니콜키드먼 나온 영화 인베이전 보는데 궁금한게 있어요 1 mrs.va.. 2015/07/14 894
464455 노후에 한국에서 생활 14 교포 2015/07/14 4,571
464454 김재원 손석희한테 탈탈 털리네요. 6 어이쿠 2015/07/14 4,864
464453 맛없는 치즈 활용법 부탁드려요 2 음식활용조언.. 2015/07/14 2,316
464452 언니님들 대장에 염증이 생겼다는데요 5 딜리쉬 2015/07/14 2,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