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 시누
알콜중독에 남편과 사이가 안좋고 자기멋대로 살았어요
결혼후 한번씩 던지는 보수적인 말투지적질
언행이 전혀 일치되지 않는 다방여자 같은 차림새
담배 술중독에 한번씩 전화해서 있는소리 없는소리 해대고
진짜 솔직히 상종도 하기 싫었어요
자기는 술취해 한 말일지라도 전 한마디한마디 비수가..
내동생이 너랑 결혼하고 기를 못편다
너네 친정에도 이렇게 하냐 등등
그때 저희도 시댁에 경제적 지원은 많이 해드리고 있었어요
여튼,..저도 더이상 상대할 가치를 못느껴 남편뒤에 숨게 되었고
때마다 시누를 보긴했지만 저를 무슨 몸종보듯 쳐다봤어요
근데 오늘 그러네요
자기도 쌓인게 많았지만 너도 시댁에 오면 온다간다 전화해서 싹싹하게 굴면 얼마나 좋냐구요
니가 연락하고 여자들끼리 잘뭉치고 해야 집안이 잘돌아간다구요
저도 첨엔 그러고싶었고 노력도했지만 늘 자기멋대로인 시누때문에 어느순간 손을 놔버렸고 마음에서도 지웠는데
저한테 다시 니가 잘해보라고 그러니..
전 그냥 이대로가 좋거든요
솔직히 보고싶지도 않고 시누가 개입해서 괴로웠던 지난 6년을 돌이켜보면 치가 떨려요
근데 미안했다도 아닌 니가 다시 잘해보라니...
어째야할지 잠도 안오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와 늘 사이가 안좋았는데 시누가 풀자는데
손님 조회수 : 2,449
작성일 : 2014-09-07 23:59:15
IP : 211.36.xxx.17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여기가천국
'14.9.8 12:22 AM (219.240.xxx.9)ㅎㅎㅎㅎㅎㅎ걍 살던대로 대충 무시하고 살아요. 관계란게 오늘부터 다시 잘하자해서 되는것도 아니고요.
2. ~~
'14.9.8 12:30 AM (58.140.xxx.162)여지껏 인상 긋고 하던 못된 짓들
앞으로는 생글거리며 하겠다는 뜻.3. ~~
'14.9.8 12:33 AM (58.140.xxx.162)자기도 쌓인게 많았지만 너도 시댁에 오면 온다간다 전화해서 싹싹하게 굴면 얼마나 좋냐구요
니가 연락하고 여자들끼리 잘뭉치고 해야 집안이 잘돌아간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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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뉘우치고 잘 하고 싶으면
사과부터 했을 것이고..
너도 ~면 얼마나 좋냐.. 이딴 헛소리 안 하지요.
집안 잘 돌아가게 니 맘 상한 거 표시내지 말란 소리.4. 미친 종자
'14.9.8 12:44 AM (211.186.xxx.183)녹음을 하세요 좀 있다가 원하는 피드백이 안오면 또 추잡떨지도 모르겠는데요?
5. 진상이
'14.9.8 11:04 AM (121.88.xxx.86)호구가 그립다는 말로 들려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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