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의 명절 어떠세요?

ㅇㅇㅇ 조회수 : 1,253
작성일 : 2014-09-07 23:11:02
구정과 추석때 우리친정은 10분거리의 큰집으로 엄마 아부지. 남동생. 올케
당일날 가서 제사 지내고와요
엄마가 전을맡아 그전날 미리 부쳐가시구요
명절다음날 저녁쯤 ...저와 제여동생을비롯한 친정식구들이 모두 모이는데
친정엄마는 그날을위해. 갈비찜. 잡채. 샐러드. 수육. 등등의 음식들을 해서
차려내요. 그런데 양도많고 가짓수도많다보니 항상 명절마다 완전 초췌한 모습
하지말라고 우리가 좀씩 가져오거나 해와서 먹재도
그거할시간이 시간이어딨냐며 괜찮다면서 고집을부리는데...
좀일찍가서 도와드릴래도 , 시댁다녀와서 가면
이미 많이해놓으셔서 그닥 도움도못되구요
워낙 일손이느리세요. 보통주부들보다 다섯배는 느린거같아요 ㅜ
그래서 미리미리 해놓으시는데. 아마 쉬지않고 종일 꼬박하시는듯해요
....명절마다 너무 힘든모습 보기가 안좋고. 다들 마음 불편해요
왜 사서고생을하시는지 ,,,,
제사때문에 어쩔수없이 하는것도아니고. 그냥 간단히 밥먹으면뵐걸
...혹시 다른 친정집들도 이런모습인가 궁금해서요...
IP : 211.36.xxx.2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9.7 11:16 PM (211.199.xxx.240)

    전날 밤에와서 차례 집에서 안지내고
    산소에 모여서 약식 차례겸 성묘..주로 과일위주에 떡 술
    우리 친정와서 점심먹고 해산
    저는 저녁 먹을 때 쯤 친정도착이요

  • 2.
    '14.9.7 11:17 PM (211.199.xxx.240)

    우리집이 큰집이고 다행히 산소가 가까워요

  • 3. 사위대접하느라
    '14.9.8 12:02 AM (14.32.xxx.157)

    저희 친정도 작은집이라 큰댁으로 차례드리러가요.
    예전엔 친정엄마, 새언니들 모두 큰댁가서 전날 일하고 명절날 차례지내고 새언니들 친정가면 엄마와 전 저녁때 외삼촌댁에 갔죠.
    제가 결혼한 이후 큰어머니가 돌아가셔서 더이상 큰댁에 모여서 명절 음식을 만들지 않고 큰아버지가 차례상을 주문하세요.
    해서 이젠 명절 전날 새언니들과 친정엄마가 식구들 먹을 갈비찜과 전을 부치세요.
    저는 전날 오전에 시댁에 가져갈 음식 만들어놓고 저녁땐 친정에 미리 가서 새언니들과 친정엄마가 차려주시는 명절상을 받아요.
    원글님 친정어머니 사위대접 하느라 힘들게 음식준비 하시는것 같아요.

  • 4. ,,,
    '14.9.8 8:51 PM (203.229.xxx.62)

    따님들 음식 솜씨 있으시면 돌아가면 딸네 집으로 부모님 모셔서 대접 하셔요.
    그러면 엄마가 음식 준비 안 하셔도 되고 딸들 각자가 음식 한두가지씩 하면
    주최하는 딸도 덜 힘들고요. 부모님집에서 모이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186 제주도 한심하네요. 4 어리석음 2014/09/15 3,218
417185 오늘 성당에서 최강진상을 봤어요 7 2014/09/14 5,219
417184 [오마이뉴스] 이명박 맥쿼리 특혜의혹 정정보도 1 ... 2014/09/14 1,392
417183 뉴욕 지리 잘 아시는 분 급히 문의 좀 드려요~~~!! 13 NY 2014/09/14 1,676
417182 사주에서 선비팔자라는건 무슨말일까요? 7 ,,, 2014/09/14 6,614
417181 아이에게 난 사마귀 없애는 방법좀 알려주세요ㅜㅜ 5 걱정 2014/09/14 2,451
417180 난 오늘 간호사 머리망한 남자 보았네여 9 ㅋㅋㅋㅋ 2014/09/14 4,784
417179 오래살기 싫다던 한 아주머니 말 6 .. 2014/09/14 4,033
417178 얼려두고 먹어도 맛있는 국 뭐가 있을까요? 24 보내드리려고.. 2014/09/14 5,711
417177 뻔뻔스런 중1딸. 54 정말 밉다... 2014/09/14 15,427
417176 옷스타일 1 40 입니다.. 2014/09/14 1,095
417175 전라도 여행 꼭 가봐야 할곳이 있다면? 33 cf 2014/09/14 5,039
417174 얼굴 마사지기 추천부탁드려요 1 혀니 2014/09/14 1,824
417173 차핸들 뒤에 전화기그림이랑 화살표는 뭔가요? 1 2014/09/14 1,664
417172 [질문]온몸, 특히 등쪽에 딱딱한 혹들이 많습니다 3 근심 2014/09/14 1,835
417171 해외여행상품 고르는데 어떤 기준으로 고르는게 좋은가요? 9 어렵네요 2014/09/14 1,642
417170 남자끼리 팔짱끼고 걷는걸 봤어요 14 2014/09/14 4,555
417169 볶은땅콩 국산이면서 좀 저렴한곳 어딘가요? 1 땅콩 2014/09/14 1,386
417168 복숭아 2 2014/09/14 1,300
417167 영양 수비에서 고춧가루 사왔는데 선배님들 알려주세요 2 고춧가루~ 2014/09/14 1,033
417166 뉴욕타임즈 광고 모금 하는법 루민 2014/09/14 586
417165 아래 보이는 광고 중 무좀약 광고인가 역겨워죽겠네요... 으으 2014/09/14 836
417164 [오마이뉴스] 박정희 전 대통령 유산관련 정정보도 4 ... 2014/09/14 1,233
417163 아이 하나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 10 글쎄요 2014/09/14 5,444
417162 광화문 맛집 추천해주세요. 1 오키친부터 2014/09/14 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