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의 명절 어떠세요?

ㅇㅇㅇ 조회수 : 1,183
작성일 : 2014-09-07 23:11:02
구정과 추석때 우리친정은 10분거리의 큰집으로 엄마 아부지. 남동생. 올케
당일날 가서 제사 지내고와요
엄마가 전을맡아 그전날 미리 부쳐가시구요
명절다음날 저녁쯤 ...저와 제여동생을비롯한 친정식구들이 모두 모이는데
친정엄마는 그날을위해. 갈비찜. 잡채. 샐러드. 수육. 등등의 음식들을 해서
차려내요. 그런데 양도많고 가짓수도많다보니 항상 명절마다 완전 초췌한 모습
하지말라고 우리가 좀씩 가져오거나 해와서 먹재도
그거할시간이 시간이어딨냐며 괜찮다면서 고집을부리는데...
좀일찍가서 도와드릴래도 , 시댁다녀와서 가면
이미 많이해놓으셔서 그닥 도움도못되구요
워낙 일손이느리세요. 보통주부들보다 다섯배는 느린거같아요 ㅜ
그래서 미리미리 해놓으시는데. 아마 쉬지않고 종일 꼬박하시는듯해요
....명절마다 너무 힘든모습 보기가 안좋고. 다들 마음 불편해요
왜 사서고생을하시는지 ,,,,
제사때문에 어쩔수없이 하는것도아니고. 그냥 간단히 밥먹으면뵐걸
...혹시 다른 친정집들도 이런모습인가 궁금해서요...
IP : 211.36.xxx.2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9.7 11:16 PM (211.199.xxx.240)

    전날 밤에와서 차례 집에서 안지내고
    산소에 모여서 약식 차례겸 성묘..주로 과일위주에 떡 술
    우리 친정와서 점심먹고 해산
    저는 저녁 먹을 때 쯤 친정도착이요

  • 2.
    '14.9.7 11:17 PM (211.199.xxx.240)

    우리집이 큰집이고 다행히 산소가 가까워요

  • 3. 사위대접하느라
    '14.9.8 12:02 AM (14.32.xxx.157)

    저희 친정도 작은집이라 큰댁으로 차례드리러가요.
    예전엔 친정엄마, 새언니들 모두 큰댁가서 전날 일하고 명절날 차례지내고 새언니들 친정가면 엄마와 전 저녁때 외삼촌댁에 갔죠.
    제가 결혼한 이후 큰어머니가 돌아가셔서 더이상 큰댁에 모여서 명절 음식을 만들지 않고 큰아버지가 차례상을 주문하세요.
    해서 이젠 명절 전날 새언니들과 친정엄마가 식구들 먹을 갈비찜과 전을 부치세요.
    저는 전날 오전에 시댁에 가져갈 음식 만들어놓고 저녁땐 친정에 미리 가서 새언니들과 친정엄마가 차려주시는 명절상을 받아요.
    원글님 친정어머니 사위대접 하느라 힘들게 음식준비 하시는것 같아요.

  • 4. ,,,
    '14.9.8 8:51 PM (203.229.xxx.62)

    따님들 음식 솜씨 있으시면 돌아가면 딸네 집으로 부모님 모셔서 대접 하셔요.
    그러면 엄마가 음식 준비 안 하셔도 되고 딸들 각자가 음식 한두가지씩 하면
    주최하는 딸도 덜 힘들고요. 부모님집에서 모이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761 창밖에 보름달 보세요~~ moon 2014/09/08 773
415760 오늘 배달하는데 없을까요? 5 2014/09/08 1,528
415759 뭐하나 여쭐께요 3 웃는날 2014/09/08 726
415758 홍어회 무침 2 2014/09/08 1,165
415757 다신 학부모님들께 핸폰공개 안할래요 33 처음본순간 2014/09/08 18,023
415756 어머니가 개에 물리셨는데, 병원 가서 뭘 검사해야 하나요 ? 3 ........ 2014/09/08 1,201
415755 이마트에 연장후크 파나요? 3 커피중독자 2014/09/08 2,080
415754 모연예인 페이스북 탈퇴하고 싶은데 4 탈퇴하고 싶.. 2014/09/08 2,105
415753 이 직장을 계속 다니는게 옳은건지. 15 ㅁㅁ 2014/09/08 3,274
415752 전세연장시 시세만큼 받으시나요 아니면 좀 저렴하게 재계약하시나요.. 8 집주인 2014/09/08 2,140
415751 형제간자매간 명절에 싸움 꾹 참으시는 분들 많으신지 13 .. 2014/09/08 6,168
415750 원장님 출소하시네요 1 .ㅇ. 2014/09/08 1,584
415749 아직도 상중인거 맞지요? ㅠㅠ 7 ㅠㅠ 2014/09/08 1,444
415748 유민아빠께 감사하다고 36 아무르 2014/09/08 1,901
415747 왠지 계속 갈 인연같은 느낌이었던 사람 있으세요? 3 예감 2014/09/08 3,387
415746 뉴스에나온 자살한 속초 병사 누나가 글 올렸네요. 7 .. 2014/09/08 3,714
415745 유민아빠 " 이제부터는 먹으면서 싸우겠습니다.".. 15 아무르 2014/09/08 1,762
415744 요즘 애들 다 이렇게 살벌한건 아니겠죠 6 ㅜㅜ 2014/09/08 1,652
415743 저는보통여자들이랑 다른것같아요..말수가없고소극적이고 주고받고못하.. 5 보통 2014/09/08 3,136
415742 갑자기 더우니 컨디션이 안좋아요 2 ㅠㅠ 2014/09/08 1,028
415741 지금 20,30대가 가장관심있어하는 분야뭔지아세요? 7 .... 2014/09/08 2,210
415740 도어락에 문제가 생겼어요 1 문제 2014/09/08 1,243
415739 보통 친구 조부모 조문도 가나요? 13 ... 2014/09/08 4,015
415738 퀼트 책만 보고 만들기 쉽나요? 6 .. 2014/09/08 1,602
415737 중3에 선행이 안되있으면 4 ㄴㅇ 2014/09/08 1,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