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의 명절 어떠세요?

ㅇㅇㅇ 조회수 : 1,092
작성일 : 2014-09-07 23:11:02
구정과 추석때 우리친정은 10분거리의 큰집으로 엄마 아부지. 남동생. 올케
당일날 가서 제사 지내고와요
엄마가 전을맡아 그전날 미리 부쳐가시구요
명절다음날 저녁쯤 ...저와 제여동생을비롯한 친정식구들이 모두 모이는데
친정엄마는 그날을위해. 갈비찜. 잡채. 샐러드. 수육. 등등의 음식들을 해서
차려내요. 그런데 양도많고 가짓수도많다보니 항상 명절마다 완전 초췌한 모습
하지말라고 우리가 좀씩 가져오거나 해와서 먹재도
그거할시간이 시간이어딨냐며 괜찮다면서 고집을부리는데...
좀일찍가서 도와드릴래도 , 시댁다녀와서 가면
이미 많이해놓으셔서 그닥 도움도못되구요
워낙 일손이느리세요. 보통주부들보다 다섯배는 느린거같아요 ㅜ
그래서 미리미리 해놓으시는데. 아마 쉬지않고 종일 꼬박하시는듯해요
....명절마다 너무 힘든모습 보기가 안좋고. 다들 마음 불편해요
왜 사서고생을하시는지 ,,,,
제사때문에 어쩔수없이 하는것도아니고. 그냥 간단히 밥먹으면뵐걸
...혹시 다른 친정집들도 이런모습인가 궁금해서요...
IP : 211.36.xxx.2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9.7 11:16 PM (211.199.xxx.240)

    전날 밤에와서 차례 집에서 안지내고
    산소에 모여서 약식 차례겸 성묘..주로 과일위주에 떡 술
    우리 친정와서 점심먹고 해산
    저는 저녁 먹을 때 쯤 친정도착이요

  • 2.
    '14.9.7 11:17 PM (211.199.xxx.240)

    우리집이 큰집이고 다행히 산소가 가까워요

  • 3. 사위대접하느라
    '14.9.8 12:02 AM (14.32.xxx.157)

    저희 친정도 작은집이라 큰댁으로 차례드리러가요.
    예전엔 친정엄마, 새언니들 모두 큰댁가서 전날 일하고 명절날 차례지내고 새언니들 친정가면 엄마와 전 저녁때 외삼촌댁에 갔죠.
    제가 결혼한 이후 큰어머니가 돌아가셔서 더이상 큰댁에 모여서 명절 음식을 만들지 않고 큰아버지가 차례상을 주문하세요.
    해서 이젠 명절 전날 새언니들과 친정엄마가 식구들 먹을 갈비찜과 전을 부치세요.
    저는 전날 오전에 시댁에 가져갈 음식 만들어놓고 저녁땐 친정에 미리 가서 새언니들과 친정엄마가 차려주시는 명절상을 받아요.
    원글님 친정어머니 사위대접 하느라 힘들게 음식준비 하시는것 같아요.

  • 4. ,,,
    '14.9.8 8:51 PM (203.229.xxx.62)

    따님들 음식 솜씨 있으시면 돌아가면 딸네 집으로 부모님 모셔서 대접 하셔요.
    그러면 엄마가 음식 준비 안 하셔도 되고 딸들 각자가 음식 한두가지씩 하면
    주최하는 딸도 덜 힘들고요. 부모님집에서 모이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4363 직구 글보고 ....아이들 운동화 2 2014/10/09 1,232
424362 손석희에 실망이라는 글과 10 흠흠 2014/10/09 1,666
424361 사랑이 별거아니라면 .. 5 2014/10/09 1,290
424360 아빠 흡연 여부랑 아이 건강이랑 연관성이 클까요? 10 새벽달 2014/10/09 1,008
424359 마트엔 양식산 새우만 파네요 4 한국인밥상 2014/10/09 837
424358 딸아이 귀가 원숭이귀인데요 12 bb 2014/10/09 12,284
424357 영어과외방 교습소 하려해요 조언주세요~~ 12 고민 2014/10/09 3,170
424356 구의동 새서울미용실.. 가보신분 계시나요? ,. 2014/10/09 738
424355 추자도 문어 한살림에서 사먹고 싶은데 방사능 걱정 3 bkhmcn.. 2014/10/09 1,636
424354 자기를 무시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12 기러기마을 2014/10/09 5,154
424353 혼자 퍼머하는데 7 큰일났네.... 2014/10/09 1,879
424352 유럽에서 드신 음식 중 뭐가 제일 맛있으셨나요? 23 음식 2014/10/09 3,672
424351 미치게 외롭습니다. 9 ㅠㅠ 2014/10/09 2,358
424350 "이제 남편을 버려야겠어요"글에 댓글처럼 살면.. 15 궁금 2014/10/09 4,084
424349 맞벌이인데 시부모님 생신상 직접 요리해야하나요 26 남녀평등 2014/10/09 7,638
424348 월세 계약 기간 중 공사, 그리고 페인트 2 세입자 2014/10/09 1,251
424347 혹시 이걸 아세요? 3 사과향 2014/10/09 720
424346 곧 미국 여행 가는데요. 4 그린티 2014/10/09 917
424345 차승원씨가 이수진씨에게 반한 이유 (차승원글 보기싫은분 패스) 43 .. 2014/10/09 25,078
424344 11번가 2 제라늄 2014/10/09 672
424343 현미에 개미가 많이 들어갔어요. 어떡하죠 T.T 14 N.Y. 2014/10/09 1,788
424342 달리기만 해도 근육이 키워질까요? 12 뽀빠이 2014/10/09 22,464
424341 친구 사정 봐주기 좀 지쳐요.. 3 ㅇㅇㅇ 2014/10/09 1,750
424340 달콤한 나의도시 영어강사~ 10 2014/10/09 3,185
424339 노래로 무대에 한 번쯤 올라가 보신 분들.. 6 .. 2014/10/08 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