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금) 성욕구 ~ 베스트글 보고 생각나서

성욕 조회수 : 17,250
작성일 : 2014-09-07 20:00:19

저도 결혼한지 십년이 꽤 넘은 유부녀이고..
섹스리스가 된지 한참 됐거든요ㅠㅠ
근데 저는 지금까지 한번도 성욕을 느껴본적이
없고 부부관계시 좋았단 생각을 해본적이
한번도 없어요ㅜㅜ
결혼전 제대로된 연애를 해본적은 없구요.
성욕이란게 결혼전 연애 횟수와는 상관없을테지만..
그래서 슬퍼요ㅜㅜ
좋은 20대 30대를 섹스를 별로 해보지도 못하고
또 제대로 느껴본적도 없이 그렇게 젊은날을
보내버린게 40대가 되니 슬퍼집니다ㅜㅜ
저는 왜 하고싶은 욕구가 전혀 네버 없을까요.?
호르몬에 무슨 문제가 생긴걸까요?
건강검진시 매년 호르몬 수치 검사하면 늘
정상으로 나오긴하던데요.
이곳 82에서 성욕때문에 바람피고싶단 글이나 힘들단
글 보면 진심진심 부럽더라구요. 성욕 있다는 자체가..
저 치료받거나 약물치료해야하나요?
치료가 필요하면 무슨과 병원을 가야하는지요?
젊은시절 남편과 부부관계할때 바람빠지는 소리(?)가 나서
좀 민망하고 챙피해서 소극적으로 된 원인도 있습니다.
IP : 58.123.xxx.7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존심
    '14.9.7 8:03 PM (175.210.xxx.133)

    운동을 열심히 하면 좋아 질지도...열심히해서 살이 빠질 정도가 되야 효과가 있습니다...
    물론 정상체중이라도 더 줄 정도로 하면...

  • 2.
    '14.9.7 8:04 PM (39.7.xxx.180)

    오르가즘을 느껴본 적이 없어서일까요?
    좋았던 적이 없으니ᆢ
    암튼 안되셨네요ㅠ

  • 3. 참고로
    '14.9.7 8:06 PM (58.123.xxx.76)

    저는 체격이 좋은편예요.
    골격있으면서 날씬한 체형요.
    한번도 뚱뚱했던적은 없네요.
    40넘은 지금도 사우나가면 뱃살 전혀 없는 저
    보고 사람들이 대단타 그래요.
    운동은 거의 매일 스포츠센타가서 헬쓰 걷기
    위주로 1시간씩 땀흘리구요.
    뭘 더 어떻게 노력하고 치료가 필요할까요?
    40대가 되니 내 젊은 날이 아쉽네요..
    어디가서 외모 빠지지 않는다고 자신하고 살았거든요

  • 4. 존심
    '14.9.7 8:10 PM (175.210.xxx.133)

    옛날에 폐병쟁이는 색을 무지하게 밝힌다고 하더군요.
    그 이유가 종족을 남기기위한 본능이라고 하는 전문가도 있더군요.
    즉 내장지방이 자꾸 줄어 들면 생식의 본능이 살아 난다고 하더군요.
    일일일식저자의 말입니다...

  • 5. ㅇㄹ
    '14.9.7 8:21 PM (211.237.xxx.35)

    섹스리스시라면서 치료받아서 어쩌시려고요;;
    그냥 모르는게 편한겁니다. 이혼하고 새로운 인생 살것 아니라면요..
    그 글쓰신분도 굉장히 힘들어 하시던데요.

  • 6. 구름에낀양
    '14.9.7 10:46 PM (175.210.xxx.127)

    바람빠지는 소리.
    어디에서는 질이 늘어나서 그렇다고 그러던데
    흥분이 덜 되어서 그럴수도 있군요..

    배워갑니다 ^^

  • 7.
    '14.9.8 12:12 AM (211.36.xxx.175)

    저두 40대초반인데 하고싶단 생각이없어요 몸이너무 피곤해요

  • 8. 솔직히
    '14.9.8 1:48 AM (211.59.xxx.111)

    섹스를 재미 없게 만드는건 파트너 잘못이 클걸요.
    제 신랑도 전희같은거 몰라서 재미없고 아파요. 워낙 상대방 욕구보단 자기 욕구에만 관심있으니 여자가 만족하는 섹스는 아예 잘 모르는거 같아요ㅋ
    그리고 이런 거에서도 뿌리깊은 성불평등이 느껴지네요.
    남자는 마누라 지겨워서 하기 싫은거고 여자는 내가 성욕이 없는거고. 대부분 이런거 같아요.

  • 9. .....
    '14.9.8 1:50 AM (180.228.xxx.9)

    체질일 수도 있지만 이런 체질도 엄청난 마초맨을 만나면 확 바뀌어서 신천지가
    열릴 수도 있어요.

  • 10.
    '14.9.8 2:49 PM (118.222.xxx.41)

    성욕을 느껴보지도
    오선생도 만난적없으시다니....

  • 11. 궁금
    '14.9.8 2:57 PM (175.117.xxx.53)

    생리기간 전후에도 전혀 욕구가 없나요?
    희한하네요.저도 평소에는 전혀 생각없고 귀찮고 남편이 만지면 화가 날 정도로 그 손길이 싫고 남자가 돌로 보이는데 생리 전후로 기분이 확 달라지고 그럴 때는 남편이 만져도 싫지가 않고 매달은 아니나 엄청 간절해지는 달이 있어요.제 의지 그런 건 전혀 상관없이 제 몸이 간절히 원해요.늦게까지 잠이 안오고요.정말 그럴 때는 신기하단 생각해요.본능은 살아 있구나 그런 생각도 들고요.

  • 12. 궁금
    '14.9.8 3:02 PM (175.117.xxx.53)

    아주 드물게 성적으로 전혀 관심없는 남녀도 있대요.타고난 거라면 어쩌겠어요?전에 기사에서 봤는데 외국의 한 할머니는 거의 100세가 다 될 때까지 남자를 전혀 모르고 살았고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 하더군요..남자 만날 기회가 없었대요.그 나이 되도록 처녀였대요.평생 한번도 못하고 가는 여자도 있는 거잖아요.

  • 13. 성욕장애
    '14.9.8 7:40 PM (124.78.xxx.215)

    성적욕구가 없는것이 성적장애중 가장 흔한 유형입니다

  • 14. 유령
    '14.9.8 8:35 PM (180.228.xxx.10)

    스스로 심각하시다고 느낄 정도면 병원을 가보시거나 상담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인간의 3대 욕구가 수면욕 식욕 성욕이라는데 욕구를 충족시키면 행복해질 수 있는 한가지 조건을 아예 논외로 살고 계신 거잖아요ㅠㅠ 부부끼리 사랑도 돈독해지고 인간으로서도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인데 아예 욕구가 없으시다니 정말 안타깝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8094 고3 수시관련(진학사 예측 정확도)질문드립니다. 고3 수시 2015/07/27 1,323
468093 애버랜드 가려구요 숙박 추천해주세요. 콩쥐 2015/07/27 1,069
468092 제주 여행 다녀왔어요 15 제주 2015/07/27 4,018
468091 "연인들이 이별하는 이유"....공감이 가시나.. 8 ........ 2015/07/27 4,548
468090 최근 많이 읽은 글에 '저염식...'아래 달린 댓글 중 천일염에.. 2 천일염? 정.. 2015/07/27 1,251
468089 아이 양육에 있어 제발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9 아이엄마 2015/07/27 1,450
468088 핸폰 바가지 안씌우는 매장은 없는거겠죠? 9 .. 2015/07/27 1,573
468087 급)메르스 후 보상금 10 ansfml.. 2015/07/27 1,334
468086 새누리 김무성 지지율 동반 상승했다는데요???? 2 ddd 2015/07/27 638
468085 초등인데요 평촌쪽 소수로 수학의 기초부터 잘 알려주는 곳 있을까.. 2 동글밤 2015/07/27 851
468084 모기걱정이신분들 4 산사랑 2015/07/27 1,504
468083 주말 우울증 이란게 있을까요? 4 ㅠㅠ 2015/07/27 2,141
468082 살아남은 아이.. 한종선의 그림전..전시정보 3 형제복지원 2015/07/27 809
468081 말린가자미 조림 파는 온라인 반찬가게 어디있나요 2 양파맘 2015/07/27 1,291
468080 가사도우미 월급 계산 도와주세요 3 월급계산 2015/07/27 2,207
468079 지금 최요비에 나오는 고준영씨 5 모모 2015/07/27 1,819
468078 결혼 하기로 한 남자가 자꾸 다른 여자 흘깃 거리는 데 23 .... 2015/07/27 6,012
468077 사이판 갈 때 운동화 필요한가요? 휴가 2015/07/27 858
468076 쓸개코님!! 1 고숙영 2015/07/27 980
468075 안옥윤, 살부계 모두 실존이 아니라 가상이었나요? 3 암살 2015/07/27 9,034
468074 [단독] 자살한 국정원 직원 부인 위치추적 신고 취하 왜? 1 이상하다. 2015/07/27 1,101
468073 미남. 미녀들은 왜 까칠하죠?? 18 .. 2015/07/27 4,529
468072 반자동 커피머신 샀는데 원두는 어느크기로 분쇄해야하나요? 7 ... 2015/07/27 1,878
468071 말랐는데 가슴만 클수가 있나요?? 19 화분 2015/07/27 4,372
468070 노홍철 복귀하네요 11 음... 2015/07/27 5,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