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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음식해서 내일 아침 갖고 가는 분들 뭐 해가시나요.

. 조회수 : 3,217
작성일 : 2014-09-07 19:07:04

저희집은 명절 아침에 모이는데요.

몇 년 전 부터  시어머님이 명절에 아무것도 안하세요.

 

외며느리인지라  제가 갈비찜. 잡채.전 해 가는데

지금 막 전 3가지 끝내고

잡채. 갈비찜  조리 준비해놓고 쉬는 타임이네요^^ 

 

작년 이맘때는 음식 해서 베란다에 뒀다가

아침에 들고갔는데 오늘은 많이 더운거 같아요.  음식해서 어찌해야할지 갈등이네요.

 

다른 분들은 뭐뭐 해가시나요. 오늘 음식하신거 냉장고에 뒀다 가져가실건가요~ 

IP : 122.40.xxx.4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랑
    '14.9.7 7:10 PM (180.182.xxx.51)

    똑같으세요. 외며느리...
    저도 전 부치고 잡채,갈비찜 해놓고 쉬고 있어요,
    전하고 잡채는 한 김 식혀서 냉장고에 넣었구요.
    송편은 아예 냉동에 넣었고 내일 쪄서 가려구요.
    갈비찜은 지금 펄펄 끓었으니 밤새 식혀서, 내일 다시 데워 가도 될것 같아요.
    수고하셨어요. 전 지금 휴일 영화 예매해 놓으려고 기웃거려요.

  • 2. ^^
    '14.9.7 7:12 PM (122.40.xxx.41)

    다 해놓고 쉬시는군요.
    저도 내일아침 먹고 바로 오는지라 무슨 영화를 볼까 생각중이었어요.
    예매가 될지 모르겠네요.

  • 3. 오이랑 맛살넣은
    '14.9.7 7:15 PM (221.158.xxx.246)

    마늘소스 해파라냉챙했어요~

  • 4. 해파리냉채
    '14.9.7 7:16 PM (122.40.xxx.41)

    시원하니 맛있겠네요.
    해마다 같은것 해가니 재미없어서 내년쯤엔 저도 메뉴를 바꿔봐야겠어요^^

  • 5. 냉장고
    '14.9.7 8:02 PM (110.70.xxx.238)

    저도 걱정되서 그냥 냉장고에 넣었네요.
    전 튀김과 잡채재료 준비해가요.
    튀김 냉장고에 넣으면 맛 없어질텐데, 음식 상하는것보다는 낫겠죠.
    날씨가 너무 더워요~

  • 6. 저는
    '14.9.7 8:04 PM (210.123.xxx.171)

    소고기꽂이전 연근전 호박전 --전은 세가지. 전엔 동태포전도 했는데 방사능땜에 요즘은 안해요
    그리고 각종 나물--취나물 도라지 고사리 표고버섯 가지나물 톳나물 이렇게 나물 볶음
    불고기 조기찜 요렇게만 해가요.
    우리집은 나물을 좋아해서 나물종류를 많이 해가는걸 좋아해요

  • 7. 미혼인데..
    '14.9.7 9:29 PM (118.37.xxx.61)

    이 글... 왠지 좋아요. 본문도 그렇고 댓글도 그렇고.

  • 8. 그러게
    '14.9.7 9:40 PM (175.118.xxx.24)

    저도 웬지 이 글과 댓글이 좋네요ㆍ하루 고생많으셨어요ㆍ
    저는 거의 다 해놓고 좀전에 집에와 씻고 머리 말립니다~~

  • 9. 좋네요
    '14.9.7 9:48 PM (223.33.xxx.61)

    힘든 하루를 보내시고 담담하게 그려내는 모습에서. 평안과 행복이 느껴집니다. ^^

  • 10. ...
    '14.9.7 9:59 PM (122.32.xxx.167)

    전 소고기무국,엘에이갈비,삼색전,나물,도토리묵,
    오징어볶음,샐러드 준비했어요.
    제사가 없어서 그냥 제맘대로....오징어는 좀 쌩뚱...

  • 11. 다들
    '14.9.7 10:36 PM (14.52.xxx.175)

    수고하셨습니다. 내일 시댁 다녀와서 영화도 보시구 인터넷쇼핑이라두 하시면서 좀들 쉬세욥^^

  • 12. 여름밤
    '14.9.7 11:19 PM (116.126.xxx.7) - 삭제된댓글

    결혼6년차, 5세4세 연년생 엄마이자 현재 외며느리입니다.
    남편이 오늘 근무라 내일아침 일찍 가는데요.
    결혼초엔 아무것도 모른다고 어머님이 거의 안시키셨고(설겆이만--;)
    아이들 낳고는 애들 쫓아다니느라 어머니께서 미리 다 해놓으셨어요.
    작년겨울부터 조금 한숨 돌릴만해서 제가 먼저 나물7종은 해서 가겠다 말씀드렸더니 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
    오늘도 남편 근무라 밤에 갈까요? 여쭈니- 내일 아침에 와도 좋으니 나물해왔으면 하셔서
    나물 해놨어요^^ 우리어머님도 제가 조금이라도 해가니까 편하신가봐요^^
    몇년동안 어머님께서 열외시켜 주셔서 앞으로 아이들 조금씩 더 커가고 음식솜씨가 늘면 더 해갈 생각도 있습니다.

  • 13. ^^
    '14.9.8 1:08 AM (122.40.xxx.41)

    다들 자발적으로 즐겁게 음식장만한 느낌이 들어
    좋으셨나봐요. 저도 댓글에서..
    시어머니 ..저보고도 암것도 하지말라시는데
    기분좋게 해 가거든요.

    10시쯤 끝내고 유역비의 천녀유혼 ..부녀랑 봤네요.
    마지막에 장국영의 노래가 나오는데
    정말 그리워요.
    오늘 다녀와서 장국영의 천녀유혼과
    패왕별희를 봐주기로 결론냈어요.

    편안한 명절들 되셔요^^

  • 14. 바닐라마카롱
    '14.9.8 3:42 AM (58.120.xxx.21)

    시누 불평하는 글 막 올렸는데 부끄럽네요~~^^저도 이글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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