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장사 많이 힘들겠죠?

옷장사 조회수 : 7,583
작성일 : 2014-09-07 16:57:46

부정적인 댓글이 많이 달릴거라고 예상하고...소심하게 올려봅니다

미술전공하고 회사다니다 그만둔 상황의 주부인데

최근에 입던옷들 벼룩으로 좀 내놓았는데 그게 좀 팔리니까

신기하기도 하고...몇번내놓았는데 단골?분이 생겼네요..ㅋ

샀던 분이 또 산다고 여러개를 사가는...

올릴때마다 관심보이는 문자 오는것도 즐겁고

그러니까 에누리도 많이 해드리게되고 작게나마 소통하는 재미?도 있네요 ㅎ

 큰돈을 벌고 떼돈을 벌겠다 이런 야심은 없구요. 오히려 일이 너무 커지는걸 두려워하는 성격이라

용돈벌이 정도 하고 자아실현정도 하고...비슷한 연령대 사람들하고 소통도 하고

그럼 어떨까싶은데

옷을 신중하게 사느라 많이 사진않지만 또 무지 좋아해서 유행안타고 오래 입을 만한 옷들 탐색?하는거 좋아하고

또 키랑 몸매가 괜찮은 편이어서 그에 대한 칭찬?도 많이 듣는편이어요.

옷발도 잘 받는 편이고 튀지않게 세련된 스타일 좋아하고...요샌 나이가 드니까

20대들이 입는 옷들 말고 소재하고 핏 좋은 수입보세, 명품카피스러운 옷들에 관심이 많이 가구요.

그러다보니까 내가 입고싶은 옷들을 위주로 종류 많지않게 사입?해서 판매하면 어떨까싶은 생각도 드네요ㅎ

근데 블로그 공구하는 분들 보면 친근감을 위해서인지 사생활노출이 필수같기도 하던데

저는 또 그런건 낯뜨거워서 못할것같고...옷만 깔끔하게 올려서 홍보하던지

작은 가게도 내고싶은데 여기글들 읽어보면 진상손님들도 많다하고

비용도 많이 나가고 ; 만만치않겠죠?

사입하고 이런거 어디가 좋은지 하나도 모르는데;;그냥 제일평화시장가면 되는지

이런것들은 제가 알아봐야하는거죠;; 전 정말 순수익 백만원 미만으로 나도

맘 편하고 즐겁게 할수 있으면 괜찮을것 같거든요.많이 힘들려나요?

IP : 175.193.xxx.9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7 5:00 PM (112.155.xxx.92)

    질문보다는 홍보글같네요.

  • 2. 홍보
    '14.9.7 5:03 PM (175.193.xxx.90)

    홍보 아니라 냉정한 판단을 바라는 뜻이랍니다;;여기도 장사 힘들다 이런글이 많아서 하지마라 이런 댓글 예상해서요~

  • 3. 여기가천국
    '14.9.7 5:05 PM (219.240.xxx.9)

    윗댓글님 웃기셔요 ㅎㅎㅎㅎㅎ

    카스로 소통하시며 제품 사진 올리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카페로도하고요. 소소하게 하면 크게 손해날거없으니 작게 시도해보셔요

  • 4. 제 같으면
    '14.9.7 5:11 PM (125.134.xxx.82)

    과감하게 소형의 점포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미대 나온 사람들은 감각이 달라 저도 조언을 받고 있어요.
    대로변이 아니라도 블로그에 사진 찍어 올리고 주문 받아 팔기도 하고
    소문이 나면 단골 생깁니다.

  • 5.
    '14.9.7 5:11 PM (175.193.xxx.90)

    옷가게 알바 하면 좋은데...제가 딱 추구하는 스타일이 있어서...좀 세련되고 시크하고 그런요 ㅎ 그런 옷가게에서 구할수가 있을지? 제가 자주가는 인터넷쇼핑몰도 배송팀이라도 혹시 구인안하나 찾아봤는데 없더라구요 ~그리고 절대 홍보는 아니랍니다 아무런 시작도 없고 0%에요 벼룩 올린것도 개인블러그같은데 올린거아니구 중고사이트 같은곳에 올린거구요 ㅎ

  • 6.
    '14.9.7 5:12 PM (211.58.xxx.49)

    재고문제도 있고 힘들다고는 하는데 동네에 작은 아동복이생겼거든요. 너무 작고 허름한 곳이라 가게라고 하기도 민망한... 근데 2년넘게 하는거보면 되나봐요. 우리생각에인터넷에서 많이 사고, 아울렛가서 사고 할거 같은데도 되나봐요. 동네 보세...
    그리고 카스에 옷파는 사람들보면 소량 판매하는거 같아요. 그러다 잘되고 단골늘면 매장내기도 하구...
    경험삼아 해보세요.

  • 7.
    '14.9.7 5:14 PM (175.193.xxx.90)

    의외로 막 한심하게 생각하시고 반대하는분들 많을줄알았는데 작게나마 해보라고 용기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ㅎ 감사하다고 해야할지;ㅎㅎ

  • 8. 여기가천국
    '14.9.7 5:35 PM (219.240.xxx.9)

    한심하긴요
    열심히 해보려고하는 사람이 한심할이유는 없죠

  • 9. 경험자
    '14.9.7 6:10 PM (220.76.xxx.234)

    유경험자 아니면 잘해보라고 격려하는게 맞지요
    아는게 없는데 미리 어렵다 하지마라 얼마나 벌겠냐 이런 소리하면 되겠어요?
    잘모르는 사람은 그저 격려만!

  • 10. @@
    '14.9.7 6:18 PM (122.35.xxx.131)

    애엄마 파워블로거하고 똑같은 말을 하네요. 그 블로거는 큰돈들여 오피스텔까지 꾸며서 그러다~~금방 접던데요.
    현실의 벽이 그리 말랑말랑하진 않은가봐요.

  • 11. ..
    '14.9.7 6:32 PM (112.168.xxx.81)

    쇼핑몰 경험자입니다. 단골분도 생기시는거보니 안목이 있고 배송같은것도 깔끔하게 잘 하시나봐요~ 일단 온라인에서 작게 블로그나 홈피 만들어서 코디사진 예쁘게 올리고 지속적으로 신뢰쌓으며 판매해보세요. 판매전 다른쇼핑몰들이나 벼룩의 공지 참고해서 불량품은 환불가능하지만 변심으로 인한 환불은 불가하다 같은식의 룰도 꼭 미리 정해두셔야 트러블 없구요...
    점포는 가게자리 구하기부터 진상손님, 잡상인들 직접 들어오는거 마주해야하고 온라인 벼룩과는 다른차원의 스케일이네요.

  • 12. 벼룩은
    '14.9.7 6:44 PM (182.221.xxx.59)

    벼룩은 마진 생각 안 하니 괜찮은데 옷장사로 넘어가면 소량으로 가격대를 맞추실 수 있으신가요?? 소량는 가격 경쟁력을 가지기가 힘들어서 가격 맞추다 보면 마진이 문제가 생길거에요.

    그리고 블러그 통해 오시는 분들은 일반 쇼핑몰 이용자와 달리 판매자 편의도 봐주고 진상 부리는 분들도 없고 화기애애하던데 아마 본격적으로 판매 들어가심 그런 분위기 아닐거에요.

    전 의도치 않게 블러그 검색 통해 들어와 판매 문의 하시는 분들 많아 좀 했었는데 본격적으로 하는건 이리저리 계산해봐도 녹록치 않아 보여 올인할 시간은 없는지라 접었거든요 ^^

    잠시 해 봤는데도 계속 들어가야 할 돈이 꽤 되더라구요.

  • 13. 벼룩은
    '14.9.7 6:49 PM (182.221.xxx.59)

    맘 편하고 즐겁게는 쉽지가 않은게 판 벌려서 좀 잘 되는거 같음 비슷한 아이템으로 목숨걸고 달려드는 사람들이 생기더라구요

  • 14.
    '14.9.7 7:03 PM (175.252.xxx.170)

    현실적인댓글들 주셔서 감사해요~돈은 다른걸로 벌어서 그냥 이쁜옷찾아 사입는걸로?ㅎ 작게나마 시작해볼확률은 현재 8%정도...벼룩 구매자분을 잘만나서 헛바람이 든것도 같긴해요ㅎ

  • 15. 위에 벼룩은님
    '14.9.7 8:14 PM (210.216.xxx.204)

    말씀이 현실적으로 많은 도움되는 말씀이네요

  • 16. 원글님
    '14.9.7 9:34 PM (211.58.xxx.125)

    줌인줌아웃에 코디해서 한 3컷 정도 올려서 의견받으심 어떨까요?
    30대 후반 직장인인데요 보세옷 집 가격도 백화점 대비 경쟁력있으면서 소재좋고 디자인 유행안타는 기본 위주로 고급스러운 집 의외로 진짜 없어요. 있음 정말 단골될 것 같아요

  • 17. 윗님
    '14.9.7 9:52 PM (222.112.xxx.10)

    그렇죠? 은근잘없어요 그냥 원칙없이 좋아보이는거이거저거갖다놓은거는 많은데 제대로 된 것만 파는집 의외로 없더라구요...주인장이 진짜 소신있고그래야겠더라구요..인터넷에선 몇군데 봤는데 또 막상 안입어보고사자니 것두 무지 망설여지고 ㅎ그래서 저입고싶은거찾으려고 이생각한것도 있네요 제일평화시장인지 언제 함 짬내서 가볼까봐요

  • 18. 현실
    '14.9.7 10:29 PM (222.112.xxx.10)

    마진부분은잘모르니까 직접 가서 내입을옷 고른다셈치고 스리슬쩍알아보고 영 아니겠다싶음 접구요

  • 19. 행복한 집
    '14.9.8 11:15 AM (125.184.xxx.28)

    머리로만 생각하지 마시고
    일단 해보세요.

    하면서 길이 열리고
    보이지 않던 길도 보이고
    경험도 생기고
    실수를 통해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요.

    옷가게는 재고처리를 잘하시면 앞으로 남고 뒤로도 남는 장사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181 음주수술한 의사 1개월 자격정지 10 의레기 2015/01/08 931
454180 영어잘하시는분 알려주세요. 6 궁금합니다... 2015/01/08 1,337
454179 많이걸어 온몸이 뻐근하고 아픈데 쉴까요? 더 걸을까요? 4 운동제로 몸.. 2015/01/08 1,066
454178 암보험 좀 봐주세요 6 jennif.. 2015/01/08 1,259
454177 잘나가는 외국계(구x) 근무하는 여자분들 육아휴직 같은 복지는 .. 2 ㅇ0ㅇ 2015/01/08 2,168
454176 출산 장려포스터 수상작 보고 기가 막힙니다. 31 .... 2015/01/08 6,492
454175 중학수학 2학년 보통 대수파트와 도형파트중 어느것이 더 어렵나요.. 7 궁금이 2015/01/08 3,782
454174 피아노 팔기 2 젠2 2015/01/08 1,729
454173 압구정백야서 백야가 이보희 3 갑자기 2015/01/08 3,061
454172 아미네코 손뜨게 인형 가르쳐주는곳 찾습니다 2 모모 2015/01/08 1,278
454171 얼떨결에 미사참례하고 왔어요 12 8년 냉담자.. 2015/01/08 1,864
454170 예비초등 7살인데 그림을 정말 못그려요 5 나야나 2015/01/08 1,792
454169 아이폰6+ vs. 갤럭시노트 엣지 뭐할까요?? 오늘 신청하려는.. 12 고민고민 2015/01/08 2,373
454168 때비누로 손빨래 해보셨어요 4 모나미맘 2015/01/08 3,195
454167 '한국인 출입금지' ..txt 3 공일오비 2015/01/08 2,370
454166 문자가 왔는데요, 세미래콜센터?라는데.. 5 ~~ 2015/01/08 1,071
454165 “전라도 차별은 악랄한 내란선동” 3 미투라고라 2015/01/08 1,046
454164 어떻게 요리해야 닭가슴살이 안퍽팍할까요?ㅠ 7 안퍽퍽가슴살.. 2015/01/08 1,488
454163 대구분들 집구매 어떻게야할까요? 16 집값 2015/01/08 2,605
454162 단백질 과잉섭취 5 프로틴 2015/01/08 2,221
454161 질문이요 ^^ 인터넷에서 파는 프린터토너는 어떤가요? 2 joy 2015/01/08 520
454160 사탕을 왜저리 쪽쪽 빨아대는지... 1 ,,, 2015/01/08 852
454159 패딩 한번만 봐주세요 4 플리즈~ 2015/01/08 1,367
454158 갑질논란 수습 나선 위메프…수습사원 전원해고->전원합격키로.. 세우실 2015/01/08 1,389
454157 위메프 대표 사과문 보니 더 기가 막히네요. 17 2015/01/08 4,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