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 ㄱ 버섯 구입했어요.

-- 조회수 : 1,162
작성일 : 2014-09-07 12:24:06

광고라고 생각하실까봐 차 ㄱ 버섯이라고만 올려요.

여기서 표교버섯 위험하다고,버섯이 방사능을 흡수한다고

해서 버섯은 왠만하면 쳐다도 안 봤어요.

제가 백화점에서 단기 추석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옆에 코너에서 차로 끓여 마시는 버섯 세트가 있어요.

당연히 표고버섯 5만원대가 가장 잘 나가고 있고요.

5만원대 표고버섯은 재고가 소진되어서 없어서 못 팔고 있어요.

그 중에서 자작나무에서 자라는 차 ㄱ 버섯 세트는 처음 보는 것이었어요.

게다가 하얀 곰팡이 같은 게 조금씩 껴있어서 살짝 품질 떨어지는 것을 막 파는 구나

생각했어요.

가끔 옆에 직원들 식사하러 갈때 비면 손님들이 저에게 어떻게 복용하는 거냐고

물어보더군요. 특히 부모님 선물 고르시는 젊은 부부들....

그래서 검색을 해보았는데 효능은 좋더라고요.

러시아의 산삼이라고 하던데 그래도 알려지지 않은 차이고 해서 아웃 어브 안중이었어요.

그런데 일주일 다 지나가니까 간절한 마음으로 제가 그 버섯세트를 구입하고 있는 거에요.

이 버섯은 인지도가 없어서인지 영지,상황과 구성된 세트로 팔더라고요.

 저는 끓여 먹기 싫어서 그 버섯 분말로 샀는데 지금까지  1개인가 ? 밖에 안 팔렸어요.

시베리아 고산지대에서 나는 것이니까 방사능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생각에 나를 위한

사치라고 생각하고 구입했어요.

 제가 아직 약은 안 먹는데 혈압은 좀 있고, 커피 마시면 심장이 뛰어서

불안한 마음으로 잠을 청해서 건강 염려증이 좀 있거든요.

처음 집에 가져 오자 마자 급한 마음에 아무 생각 없이 뚜껑 열다가  미세한 분말가루 날려  흰 티 버리고,

박스에 들어 있는 숟가락으로 먹었는데 너무 써서 급후회 했는데 자세히 알고 보니

찬물에 아주 조금만 타 먹는 것이더군요. 

그런데 기분 탓일까요?

기름지고 단 것 많이 먹으면 피가 끈적거리는 느낌이 들듯이 이것은

피가 맑아지는 느낌이 있더라고요.

처음에 솔잎음료 나왔을 때 몸이 상쾌해지는 그런 느낌..

어제는 친구가 커피숖에서 기다린다는 연락 받고 갔는데 미리 진한 라떼를

시켜서 할 수 없이 먹었는데 밤에 심장이 크게 뛰는 느낌은 못 받았어요.

물론 심리적인 것일 수도 있고 장기복용해야 하겠지만...

잘 알지 못했던 분들께는 알려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올려요.

문제가 되면 바로 삭제할게요.

IP : 1.238.xxx.17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14.9.7 12:58 PM (182.225.xxx.135)

    아주 아주 비싼 버섯이고 암에 좋다고 하는 버섯인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508 이런 시댁도 있네요ㅎㅎ(저희 시댁 자랑 좀 할께요!, 염장주의).. 14 룽이누이 2014/09/11 4,587
416507 증권사 경기가 안좋은가봐요 3 2014/09/11 3,501
416506 자가집인데 전세로 속이래서 3 와이? 2014/09/11 1,756
416505 cj 에서 나오는 3분카레가 단종이라네요.... 6 연정엄마 2014/09/11 2,584
416504 전우용 트윗 1 전우용 2014/09/11 984
416503 부동산 업자 이상해요 2 가을 2014/09/11 1,498
416502 사주에 남편복 13 2014/09/11 21,267
416501 국정원법 혐의 인정된다고 속보나오는데 다시 선거할 수 있을까요?.. 13 ... 2014/09/11 1,440
416500 연남동 맛집 있으면 소개해주세요. 8 낼가는데 2014/09/11 3,050
416499 시어머니께서 지갑을 사주셨어요 5 꽃이팡팡 2014/09/11 2,526
416498 생리기간에 이런통증..뭐라고 해야하나요?ㅠㅠ 6 .. 2014/09/11 8,456
416497 가스렌지 청소요... 8 .. 2014/09/11 1,621
416496 예술의 전당근처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10 예술의전당 2014/09/11 3,914
416495 비만 남편..ㅠ 직구가 답인가요? 12 살빼라ㅠㅠ 2014/09/11 2,572
416494 수시원서 내고도 나중에 면접가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2 고3엄마 2014/09/11 2,017
416493 그린피아 에서 나오는 화장품 어떤것인가요. ^^^ 2014/09/11 865
416492 이번 광화문 식사 퍼포먼스에 대해... 36 飛婚 2014/09/11 3,037
416491 lig 실비보험 1 .. 2014/09/11 649
416490 몸안에 있는 독소 빼주는 차 없을까요? 1 2014/09/11 1,678
416489 냉장고가 뜨거워요 3 냉장고 2014/09/11 4,487
416488 남자의 이중성.... 1 ........ 2014/09/11 1,067
416487 시어머니때매 현관 비밀번호를 바꿨는데.. 8 소심하게.... 2014/09/11 4,522
416486 이거 남편이 철이 없다 못해서 제정신 아닌거죠?? 1 인간아 2014/09/11 1,104
416485 삐* 아이라이너 사신 분들~ 제품이 어떤가요? 6 너굴눈 2014/09/11 1,995
416484 이민정 보니 점도 못믿을건 아니에요 47 // 2014/09/11 15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