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연 다산 장려, 아이를 많이 낳으면 나라를 위해 좋은 것일까요?

과연... 조회수 : 2,315
작성일 : 2014-09-07 12:08:50
과연 다산 장려, 아이를 많이 낳으면 나라를 위해 좋은 것일까요?
지금 나라에선 허구헌날 2030년되면 초 노령국가된다고, 
실제 그때 경제활동인구를 많이 확보하기 위해 애 많이 낳아야 한다고 하는데, 
그래서 애 많이 낳으면, 그들끼리의 가열찬 경쟁은 또 어떻게 풀어낼지 그게 궁금하네요. 
지금 한창 일자리 구하는 세대들도 자식 많아야 한 둘 정도 가정이었는데, 
이렇게 일자리 못구해서 개박터지는데, 

막 애 셋씩 낳고, 이러면 
점점 세상은 IT 및 기술 발달로 사람손이 부족해 질텐데, 
그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려고 그러는 걸까요?
과연 경제 활동 인구만 많아지면 경제가 커지는 게 맞는 겁니까?
참으로 궁금합니다. 그 애들 다 키우는 막대한 비용과 노고는 또 어쩌구요.  
IP : 14.42.xxx.19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예출산장려
    '14.9.7 12:15 PM (175.223.xxx.39)

    노예자식들 많아져서
    골라쓸수 있는 노예들 많아지는게 더 중요하지
    노예들이 지들끼리 경쟁을 해서 머리가 터지든 배가 고프든 신경안쓸거에요

    노예수가 적으면
    똘똘한 노예 뽑아쓰기도 어렵고
    그러다보면 돈벌어주는 고급노예가 없어서 자기들도 타격이 있을거구요
    대기업 공무원 노예 대 사기업 자영업 노예

    정치인들이 두려워할 국민행동 세가지

    출산거부 ㅡ 노예줄어듦
    투표거부 ㅡ 일자리 잃음
    세금거부 ㅡ 돈나올곳 없어짐

    저렇게 하면 정치인들 정신 차리고도 남을텐데
    국민들이 모르는건지, 알면서도 못허는건지

  • 2. ,,
    '14.9.7 12:16 PM (1.232.xxx.254)

    비정규직 양산이죠 뭐

  • 3. 누구의 나라냐에 따라 다르죠.
    '14.9.7 12:21 PM (122.128.xxx.20)

    다산이 서민의 나라에게는 별 도움이 안될지 모르겠지만 '그들'의 나라에는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미국은 세계대전이, 일본은 한국전이 경제발전의 원동력이었지만 한국은 저렴한 인력이 있었기에 이만큼의 발전이 가능했지요.
    이젠 중국이 한국형 경제발전을 이루는 중이고요.
    인구감소라는건 저렴한 인력으로 이룬 경제발전이 그 핵심을 잃어가고 있다는 뜻이니 경제발전의 수혜계층에서는 얼마나 초조하겠어요.
    대안으로 외노자를 끌어들이고는 있지만 그에 따른 문제점은 단지 시작일 뿐이죠.
    '그들'도 그걸 알아요.
    그래서 최소한 문제점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올릴 수 있는 자국민 노동자들의 충원이 절실한 겁니다.
    대량의 자국민 노동자는 저렴한 비용으로 '우리가 남이가~' '니들도 노력만 하면 얼마든지 우리 맨치로 잘 먹고 잘 살 수 있데이~'라는 희망고문이 가능한 아주 편리한 도구들이니까요.

  • 4. ..........
    '14.9.7 12:21 P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1% 먹여 살릴 노예출산장려 맞습니다.

  • 5. ...
    '14.9.7 12:27 PM (182.218.xxx.57)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가 나의 행복을 보장해 줍니까? 온갖 갖은 명목으로 세금 삥 뜯어가서 지들끼리 다 해쳐먹는데, 뭐하러, 누구를 위하여, 아이를 낳나요?

  • 6. ,,
    '14.9.7 12:52 PM (221.151.xxx.147)

    1% 안에 드는 부자라면 많이 낳으셔야지요. 둘째,셋째 첩을 봐서라도 많이 낳아
    계열사 사장 시켜야지요.
    나머지들은 알아서 하세요.
    그들은 노예가 필요해서 서민들이 많이 낳기를 바라는 거지요.
    절대로 내 아이 남이 키워주지 않습니다.
    낳으면 돈 돈 돈.... 끊임없이 들어갑니다.

  • 7. ---
    '14.9.7 1:42 PM (14.42.xxx.190)

    정말 주옥같은 말씀들 이십니다.
    괜히 부하뇌동하지말고, 아이 낳을 때 정말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8. ---
    '14.9.7 1:43 PM (14.42.xxx.190)

    정말 아이를 키우는게 이 사회에선 너무나 커다란 고통인 것 같습니다. 학교를 보내도 믿고 맡길 수도 없고....학교가 더 문제가 많은 집단이니 원....

  • 9. ㅋㅌ
    '14.9.7 2:23 PM (49.1.xxx.238)

    국가 시책에 흔들리지 마세요.
    정책이 위에서 결정되면 막연히 움직이는 것이지 결과에 대해 책임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아마 다산 정책 관련자들 중에서도 가족에게 아이 낳아라 셋도 좋고 넷도 좋다 우리라도 다섯을 낳아보자
    낳기만 하면 국가가 다 키워준다 걱정말고 낳아라..라고 말할 사람 없을 겁니다.
    왜 출산을 기피하는지 그들이 모를리 없지만
    그걸 개선하기엔 너무 많은 것을 넘겨줘야하기에 그렇게까지 해줄 수는 없다라는 결론을 내리고
    그저 애국심으로 포장된 반복된 구호로 세뇌시킬 뿐입니다.
    국가시책에 흔들리지 말고 자신의 판단으로 결정해야 해요.

  • 10. ..
    '14.9.7 2:31 PM (175.223.xxx.63)

    ㅋㅌ님 말씀 백프로 공감합니다.

    내인생 내가 판단해서 내뜻대로 가야합니다.
    하란다고 하고 말란다고 말지 않고...

    그들도 알거 다 알지만
    기득권 넘겨주기 싫어서 모르는척 다산장려 반복세뇌시키는 걸테구요

  • 11. ...........
    '14.9.7 5:46 PM (121.177.xxx.96)

    그저 애국심으로 포장된 반복된 구호로 세뇌시킬 뿐입니다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099 오이지가 좀 싱거운데 소금넣고 다시 끓여도 되나요? 2 오렌지 2015/07/07 1,313
462098 황반변성 병원 추천해주세요 6 병원질문 2015/07/06 4,051
462097 중3아이 개학후 4일이나 결석시키고 여행가도 될까요? 12 조심스레 2015/07/06 2,274
462096 아이 없이 부부만 사는 거 어떤가요 23 쿨라임 2015/07/06 5,897
462095 여행, 솔직히 돈 있어야 가는 거 아닌가요? 11 현실은 2015/07/06 4,642
462094 피임약 복용 끊고 생리가 안나옵니다 2 궁금 2015/07/06 13,124
462093 요즘 아파트(최근5년)는 층간소음이 없나봐요 2 동부 2015/07/06 2,741
462092 눈밑이 음푹 꺼지고 처진건 어째야하나요? 고민 주구비 2015/07/06 746
462091 몇 살이 맞는 건가요 1 그럼 2015/07/06 737
462090 다들 좋아하는 사람은 왜 그런 거지요? 3 ... 2015/07/06 1,834
462089 중랑구 상봉.신내쪽 가족모임집 추천해주세용^^ 3 .. 2015/07/06 1,141
462088 사랑하는 은동아 작가 인터뷰했네요 ^^ 12 폐인 2015/07/06 4,144
462087 단어뜻좀알려주세요 ..사전에는 안나온거같아서요 2 독어 2015/07/06 550
462086 무료로 장애아동과 가족 원예치유 프로그램 한대요. 1 anfy 2015/07/06 620
462085 배가 너무 고파요 6 무지개 2015/07/06 1,359
462084 하지원은 턱을 깎은 걸까요 32 ,,, 2015/07/06 39,286
462083 대기업 상무 대단한가요? 29 파프리카 2015/07/06 11,685
462082 북미 여행할때 옷차림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14 ㅇㅇ 2015/07/06 2,104
462081 처음 이거저거 담는데 미쳤나* 누가 매실하.. 2015/07/06 768
462080 네슈라 퍼펙트 커버 사신 분~ 3 질문 2015/07/06 2,388
462079 전남친들 결혼소식 들리면 기분 어떠셨나요? 3 ? 2015/07/06 2,810
462078 최악의 인테리어 업체 경험 후기 좀 공유해주세요~ 1 인테리어 2015/07/06 1,458
462077 반포서원초 관련글들이 다 사라졌어요~ 3 .. 2015/07/06 2,135
462076 공부 지겹게 안하는 초등 6학년 3 산적 2015/07/06 1,883
462075 내일 장을 꼭 온라인으로 봐야 할 것 같아요 1 한훈 2015/07/06 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