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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2 보고 왔어요

영화야놀자 조회수 : 2,899
작성일 : 2014-09-07 11:10:17

토요일 밤에 타짜2 봤어요.

두근두근...볼까 타짜 볼까..망설이다가 타짜가 그나마 낫다...하셔서 보고 왔죠.

 

1편이 꽤나 진지하고 막강한 배우들의 총집합이었다면

2편은 걍, 명절用으로 만들었다는 느낌이었어요.

 

1편이 대박나면 2편은 망한다는 룰을 벗어나려는 전략이었던 느낌이예요.

저는 개인적으로 신세경 팬이라서 보게 되었는데, 역쉬~ 신세경 왤케 신선한가요?

이하늬가 정말 오징어 같달까ㅠㅠ(그런데 이 역에 이 하늬가 너무 안어울려요. 욕하는데

하나도 공감이 안되요. 국악과이지만 서울대 출신의 막장역은 너무 안어울려요. 아는게 병일까요?

딱히 다른 여배우가 떠오르지도 않지만요.)

 

빅뱅의 탑도 괜찮았고, 유해진의 빛나는 연기!!!!! 곽배우는 정말 너무 무서운 역할만 해서 섬뜩해요.

하지만 연기 짱!

 

토요일 늦은 밤이었는데도 극장이 꽉 차 있었어요.

타짜2, 세상의 바닥을 보여주는 날것같은 영화이지만,

다른 생각 싫고,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을 때 볼 영화로는 추천입니다!

IP : 121.174.xxx.6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9.7 11:28 AM (223.62.xxx.8)

    전 신세경 어색하고 이하늬 신선하던데ㅎㅎ
    일편 생각않고 본다면 즐거운 오락영화죠 맞아요 ㅎ

  • 2. 저도
    '14.9.7 1:00 PM (115.143.xxx.202)

    탑인지 모르고 봤어요 웬 첨보는 최승현이라는 잘생긴 청년이 신인인데 연기도 꽤 하네..했는데 빅뱅 탑이라고 헉...
    노력으로 극복했음..이렇게 얼굴에 써있더라구요..
    신세경 팬 님께 죄송하지만 너무 얼굴이 이상하게 변했더라구요. 코를 너무 크게 하는 수술을 해서 몰입이 안되고 과도한 스모키 화장에 빨간 립스틱 너무 안어울렸어요
    반면 이하늬는 본인 이미지 깨는걸로 잘맞아떨여졌다고 생각합니다 그정도로 이쁘다는거 몰랐는데 이쁜거 잘 보여주면서 적당히 망가지는 역할을 잘 소화했다고 생각해요

    저는 감독이 반전병 걸렸다고 생각했는데
    남편은 타짜 1은 원작과 많이 달랐는데 2는 원작과 거의 흡사하다고 하더군요
    4부까지 있다고 하네요...
    암튼 결론..기대 별로 안하고 보면 볼만하다는거...

  • 3. 추천해요!
    '14.9.7 1:08 PM (223.62.xxx.122)

    일단 연출이 짜임새있고 재미있었어요. 다들 연기도 잘하고... 이하늬가 좀 안어울리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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