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진상 얘기가 나왔길래...
제가 본 최고의 진상은~
저희집이 지하철역 종점이예요.
종점에 가까워오니 지하철 안에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아빠 엄마 7살쯤 되는 남자아이 세명이 있었는데 갑자기 남자아이가 신발도 신은채로 좌석위를 뛰어다니더군요. 제가 한마디 하려는 순간...
애 엄마가 의자 끝쪽에서 아이를 바라보며 손뼉을치며
"잘생겼다~ 잘생겼다~ 우리 아들~ 잘생겼다"
(모 통신사 광고) 노래를 하더군요
아이 아빠는 아이가 뛰기 편하도록 맞은편 의자로 자리를 옮겨 그 광경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아 이 사람들은 상식이 안통하는 도라이 중에 도라이구나...하고
별 말을 할 수가 없었죠. 진상이라도 콕 집어 얘기하면 좀 부끄러운
줄은 아는 사람들도 있는데 요즘은 전혀 얘기가 안통할만한 빅진상들이 많은듯 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에서 본 최고의 진상
... 조회수 : 3,904
작성일 : 2014-09-07 09:32:57
IP : 27.124.xxx.8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ㅏㅏㅏ
'14.9.7 9:45 AM (121.168.xxx.173)그래서 사회에 진상이 끊임없이 나오는 거에요
저런것들이 키운 애들이 또 저런 병x들을 키울테니..2. 좋은날
'14.9.7 10:09 AM (14.45.xxx.78)내가 본 지하철 중 최고의 진상...
노약석에 앉은 만삭 임산부한테
젊은년이 어딜 노약자 석에 앉냐고
임산부 따귀를 올려부친 할아버지...
임산부 울면서 다음 정거장에 내려버리더군요.
그분 잘계신지 궁금하네요.
그땐 그상황이 어안이벙벙 해서 못도와준게 미안하더군요3. 헐~
'14.9.7 10:13 AM (58.140.xxx.162)신고감..
4. 뻔뻔하고 무례해.
'14.9.7 10:20 AM (121.174.xxx.62)도대체 저런 사람들은 뇌구조가 어떻게 된거예요?????
5. ...
'14.9.7 11:14 AM (118.38.xxx.65)>>내가 본 지하철 중 최고의 진상...
>>노약석에 앉은 만삭 임산부한테
>>젊은년이 어딜 노약자 석에 앉냐고
>>임산부 따귀를 올려부친 할아버지...
>>임산부 울면서 다음 정거장에 내려버리더군요.
>>그분 잘계신지 궁금하네요.
내가 있었으면 그 영감태기 패 버렸을텐데6. ㅇㅇㅇㅇ
'14.9.7 11:15 AM (110.70.xxx.242)또라이가 또라이를 낳고--
댓글 영감탱이 나한테 걸렸으면 경찰출동임7. 멀리떠나라꼭
'14.9.7 11:16 AM (180.66.xxx.172)임산부 따귀?
그 할배 치매군요.
그런 사람은 병원에 가둬야해요.8. Immanuel
'14.9.7 11:23 AM (175.223.xxx.195)원글보다 댓글이 더쎄네요
원글이 묻쳐버렸어요 ㅋㅋ9. 미친
'14.9.7 12:06 PM (223.33.xxx.12)그런 미췬 늙은이는 구둣발로 좀 쳐맞아봐야정신을차리지
뱃속 애기 잘못됐음 어쩌려고.
옆에 애기아빠있었으면 안그랬겠지.
애기아빠있었으면 완전 짓이겨놨을턴데...ㅉ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14804 | 30명정도 야유회 음식 준비 22 | 어차피 | 2014/09/07 | 10,797 |
414803 | 못돼 처먹은 막내글 사라졌네요. 1 | . . | 2014/09/07 | 1,989 |
414802 | 혼자 사는 나이 많은 미혼은 살림을 아주 잘해야 하나요? 12 | ,,, | 2014/09/07 | 4,730 |
414801 | 친척어른 환갑에 용돈 드리는 것이 맞나요? 4 | 조카 | 2014/09/07 | 2,570 |
414800 | 제가 속이 좁은건지 울화가 치밀어요.. 9 | 아이구.. | 2014/09/07 | 3,403 |
414799 | 루시 영화 볼만 한가요? 8 | 지루해 | 2014/09/07 | 2,460 |
414798 | 라마다호텔남대문인데요 와이파이 사용하고싶은데 어찌해야 하나요.. 4 | 우 | 2014/09/07 | 1,548 |
414797 | 여자 혼자 갈만한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4 | ㅇㅇ | 2014/09/07 | 1,747 |
414796 | 안꾸미고 다니는 여자는 남자한테 관심없는 거래요 25 | ... | 2014/09/07 | 16,142 |
414795 | 오늘사온 전,송편 어떻게 보관하나요 2 | queen2.. | 2014/09/07 | 1,920 |
414794 | 선물셋트를 보니 저자신의 가치를 알겠네요 47 | 나 | 2014/09/07 | 16,415 |
414793 | 급)독일보쉬인덕션에서 | 독일에서 | 2014/09/07 | 974 |
414792 | 며칠전에 자동차 로고 모양 질문이 있었는데 5 | 궁금 | 2014/09/07 | 1,307 |
414791 | 잡채에 고기 처음 넣어보는데요. 5 | .. | 2014/09/07 | 1,928 |
414790 | ㅎㅎ이거 웃어야하는거죠? 6 | 김흥임 | 2014/09/07 | 1,822 |
414789 | 깡패 고양이 십년 감수 11 | 깡패고양이 | 2014/09/07 | 2,633 |
414788 | 북경 싼리툰, 다산쯔, 난러구샹 서로 많이 먼가요? 6 | --- | 2014/09/07 | 993 |
414787 | 10월말 동유럽 가요 12 | 날씨가..... | 2014/09/07 | 4,973 |
414786 | 겨울에 어떤 부츠 신으세요? 9 | 참고차 | 2014/09/07 | 2,806 |
414785 | 마트에서 대체상품으로 온 블루베리가 너무너무 맛없어요 | 베리베리해 | 2014/09/07 | 1,233 |
414784 | 리세양이 23세..운명은 정해져있나요 47 | ㅠㅠ | 2014/09/07 | 27,021 |
414783 | 정말 성형한 얼굴이 이쁘다고 생각해서 성형하시는 건가요? 47 | ........ | 2014/09/07 | 14,988 |
414782 | 큰평수 아파트 도우미 얼마드리면 적당할까요? 3 | ******.. | 2014/09/07 | 2,268 |
414781 | 성형후 다이어트 해도되나요? 4 | ㄴㄴ | 2014/09/07 | 2,337 |
414780 | 꿈해몽 잘 하는데 어디 없을까요? 1 | 미쉘 | 2014/09/07 | 1,0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