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경부암 검사결과 LSIL 이라는데 꼭 조직검사 필요한가요

답답 조회수 : 9,699
작성일 : 2014-09-07 00:59:58

30대 초반 미혼, 싱글인 여자입니다..

얼마전 냉색깔이 이상해서 산부인과에 갔는데 자궁경부에 염증소견이 보인다며 약처방 + 균검사를 했어요.

검사결과 클라미디아 균이 검출되었다며 STD검사를 해보자고 하시더라구요.

STD 검사결과 다행히 다른 성병은 없으나 HPV 33번 56번 2개가 검출되어  가다실을 맞는걸 권유하셔서 1차접종을

했어요. 그리고 자궁경부암 세포진검사도 해보자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올해 6/1날 검사했을때 결과가 정상으로 나왔는데, 8/20날 한 검사에서는 LSIL(비정형세포..?) 라고 나오더라구요.

2달만에 이럴수도 있나요.. 관계 가진건 5월말 전 남자친구와 관계가진게 마지막이었구요.. 그 전에는 거의 1년반을 성관계를 가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남자가 원인인건 거의 확실한듯 하네요.. 소홀히 전남친이랑 관계가진 제 자신이 짜증나네요....

병원에서는 LSIL이면 조직검사를 당장 해보는게 맞다고 6시간 금식후 수면마취를 하고 자궁경부를 몇군데 떼내어 검사

해봐야 한다는데.. 인터넷 찾아보니..검사할때 자궁경부에 염증이 있을경우 LSIL이 나올 수 있다고 3달후 추적검사에서도

LSIL이 나오면 그때 조직검사를 하라는 말도 있고.. 뭐가 맞는건가요.. 당장 조직검사를 해야하나요.. 마취하고 좀 무섭기도 해서 많이 꺼려져서요.. 혹시라도 LSIL 나오셨던 분들..바로 조직검사 하셨었는지..답변 부탁드려요.. ㅜㅜ

 

IP : 59.11.xxx.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4.9.7 1:20 AM (115.143.xxx.202)

    비정형세포 나와서 바로 조직검사했어요
    마취 안하고 바로 자궁 경부 몇군데 떼어냈던거 같은데 하나도 아프지는 않았어요
    그냥 출혈이 좀 있을지도 모른다고 그날 무리하지는 말라고 하면서 생리대 좀 하고 있었구요..
    조직검사 결과 별 이상은 아니어서 3개월마다 추적검사후 별다른 치료없이 괜찮아졌어요...
    혹시나 모르는거니 조직검사 바로 해보세요
    대부분 별일아닌걸로 나올 가능성 높은데 안하면 괜히 3개월동안 찜찜하잖아요...

  • 2. 영족기체
    '14.9.7 1:22 AM (175.223.xxx.242)

    HPV가 있으시다면 LSIL 나올 수 있어요,
    HPV에 의한 세포변화 자체가 LSIL 카테고리 안에 들어가니까요
    이전 검사 후 두달 만에 생긴 것이 아니라
    그 이전에 있던 변화가 이번 검사에서 나온 것일테지요
    HPV 33번이면 고위험군에 해당해서 조직검사 권유하시는 걸테구요
    세포 검사에서 그렇게 나와도 조직검사는 또 다를 수 있으니 의사의 충고에 따르는게 낫지 않겠어요?
    안하셔도 불안하실테니까요.

  • 3. 흐...
    '14.9.7 2:28 AM (220.75.xxx.167)

    그냥 의사말 듣고 검사하면 좀 불편하고 말지만,
    인터넷 찾아보고 3개월간 찝찝하게 있을 요량이세요?

    그리고 30대시라니, 성병이나 임신가능성에 대해서도 좀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어요.

  • 4.
    '14.9.7 2:56 AM (116.125.xxx.180)

    클라미디어 성병이잖아요
    그 남자가 옮겼군요...
    Hpv는 전부터 있으셨던거 같아요
    어쨌든 병키우지말고 얼른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296 내일 ebs 인생수업에 환희가 나오네요. 2 .... 2014/10/01 1,471
422295 망고 원피스는 오프라인에서 어디서 살 수 있어요? 3 ..... 2014/10/01 1,197
422294 우리 딸이 쓴 소설 속에 등장하는 엄마는.. 1 .. 2014/10/01 793
422293 부모님이 이혼접수를 했는데요.. 8 ㅂㅂ 2014/10/01 2,687
422292 남편이 저보고 못생겼다고 자꾸 그러는데 정떨어지는거 정상이죠??.. 8 ㅠㅠ 2014/10/01 3,002
422291 페이지마다 감탄이 나오는 요리책 2 Deepfo.. 2014/10/01 2,074
422290 단통법 요약 만화입니다. 호갱님~~~ 3 칼퇴근 2014/10/01 1,569
422289 김장에 젓갈안넣는 집 있나요? 3 김장 2014/10/01 1,652
422288 "공안당국, '3천명 카톡 대화' 들여다봤다".. 샬랄라 2014/10/01 569
422287 대1 아들에 대한 이야기 ㅠㅠㅠ 1 ㅠㅠㅠㅠ 2014/10/01 1,745
422286 중2. 아이가맞고왔어요 22 2014/10/01 3,314
422285 공중화장실 관리인 실명표시 없앤다 세우실 2014/10/01 607
422284 인공관절 .. 2014/10/01 496
422283 중3 조카가 공업고등학교를 간다고 하는데요.. 10 이모 2014/10/01 1,953
422282 이국주 염색약 무슨색인가요 3 지젤 2014/10/01 1,781
422281 배우자 불륜적발되면 간통고소 ...가능한거에요? 6 궁금증 2014/10/01 2,001
422280 축산물·공공요금 등 다 올랐는데 '저물가' 참맛 2014/10/01 576
422279 휴대폰 액정 팔려고 하는데요~~ 2 마나님 2014/10/01 779
422278 지금 아랫집 애 잡나봐요 9 어머어머 2014/10/01 2,952
422277 뚜껑까지 스텐인 밀폐용기 보셨나요 6 스텐 2014/10/01 1,560
422276 웃픈 가족톡 1 닭아 어디까.. 2014/10/01 1,014
422275 갱년기 열오르는 증상이 운동으로 좋아지기도 하나요? 3 날개 2014/10/01 5,674
422274 자원봉사 시작했어요 6 용기 2014/10/01 1,477
422273 매일 수면제 먹는거..문제 없을까요? 7 ... 2014/10/01 2,514
422272 피부염있으신분들 화장 8 ㅡㅡ 2014/10/01 1,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