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황당한 경험 남에물건을 가져가려구 했던 애기아빠

왜가져가는데? 조회수 : 3,266
작성일 : 2014-09-06 19:13:43
좀전에 은행에 돈입금 하려구 하는데 그기계가 수표입금이 안되 옆기계로 옮겼어요 제가 가지고온 선물셋트2개랑 화장품선물셋트쇼핑백하나랑 깜박잊고 그옆기계에다 나뒀는데 그때 막 들어온 애기아빠 애하나는 앉구 좀더큰애는 손잡고 들어오대요 들어오면서 하는말 조용하게 누가 놔두고갔네 이러면서 제선물셋트 3개를 몽땅들고 나가려구 하는거 있죠 그래서 제가 아저씨 그거 제껀데 왜 가져가시나요?이랬더니 그남자 하는말 살짝웃으며 저는 제꺼인줄 착각했다며 이게말인지 막걸인지 황당하더만요 ㅡㅡ자식도 있는사람이 양심도없지
은행볼일보러 왔다가 선물셋트보니 누가 놔두고 간줄알고 은행볼일은 안보고 그게챙겨서 나가려구하는 못된 사람을보니 웃기네요 별 사람 다있네요ㅡㅡ
IP : 211.36.xxx.1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6 7:15 PM (119.71.xxx.61)

    경찰 부르지 그러셨어요
    개망신을 줘야

  • 2. ....
    '14.9.6 7:18 PM (221.148.xxx.229)

    에휴...자식들 커서 뭐가 될지 뻔히 보이네요...

  • 3. 저는 더 웃기는 상황
    '14.9.6 7:20 PM (110.47.xxx.185)

    돈을 빼느라 기계옆에 물건을 뒀다가 잊어버린채 나오다 생각이 나서는 황급히 되돌아 가서는 물건을 가져오는데 내 뒷자리에 섰다가 기계를 사용하던 아줌마가 정색을 하고는 "그게 아줌마 꺼예요?" 묻는 겁니다.
    나원참....세상은 넓고 진상은 많다더니 자기 물건 아니면 그만이지 그걸 왜 묻는데요?
    순간 욱~했지만 착한 내가 참아야지 싶어서 웃는 얼굴로 내 꺼 맞다 그러고 말았네요.
    도대체 양심들은 어디다 두고 사는 걸까요?

  • 4. ㅇㅇ
    '14.9.6 7:30 PM (118.33.xxx.202)

    도서관이나 노량진 등등 학생들 공부하는데 가보면 도둑들 많아요.
    임용고시 준비생들도 도둑들 많구요.아주 자잘한 것부터 큰것까지,아무 양심의 가책없이 가져가기도하고 현장에서 걸려도 부끄러운줄 모르고 은근슬쩍 몰랐다며 표정변화없이 그냥 가버려요. 심지어 고시원 같은데서도 전자렌지에 음식 데우는 동안에 화장실이라도 다녀와보면 내음식 갖고 가버리는 경우도 많아요. 믹스커피 마시려고 세면대에 컵을잠시 놔두고 화장실 들어갔다가 나와보면 믹스커피만 쏙 가져가버리는사람 천지구요.

  • 5. ...
    '14.9.6 7:45 PM (118.221.xxx.62)

    좀 기다렸다가 가지고 나간뒤 청원경찰 불러서 경찰에 넘기시면 절도에요
    그분 운 좋았네요
    애 데리고 그러고 싶을까 누가 두고 갔으면 직원 불러서 얘기하지..
    요즘은 다 cctv 있어서 바로 잡히는데..

  • 6. 나무
    '14.9.6 8:13 PM (121.169.xxx.139)

    댓글 중에 그거 아줌마 꺼냐고 물었다는 상황이요...
    오해를 받은 건 당황스럽지만
    그거 물어본 사람은
    주인이 맞는지 확인하는 거 같았는데요.
    본인이 가지려는 게 아니고요...

  • 7. ....
    '14.9.7 10:16 AM (112.155.xxx.72)

    저도 나무님과 같은 의견.
    놔뒀던 물건 가져가는 거 보고
    남의 물건 훔쳐가는 걸로 이해할 수 있는 거지요.
    물어보고 확인해 주고 그런 사람들이 있어야
    도둑질이 줄어들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228 말'뽄새' 라는 단어가 언제부터 쓰였나요? 13 2014/11/21 4,451
438227 vince에서 옷을 3개나 샀어요. 8 Vince 2014/11/21 2,780
438226 쌍용차 22번째 죽음 쓸쓸한 뒷 이야기 4 슬프네요. 2014/11/21 1,121
438225 이별통보 여친 살해, 여친 애완견까지 세탁기 넣어 죽여 6 참맛 2014/11/21 3,753
438224 "내 새끼 사랑해"... 서울시 세월호 기억공.. 5 샬랄라 2014/11/21 1,157
438223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마카롱 상자 사려고 합니다 2 포장 고민.. 2014/11/21 858
438222 내년에 금리 오르면 돈떼이는 사람 많을것 같아요 4 깡통전세 2014/11/21 3,618
438221 급질/ 절인배추 20킬로그램에 까나리 액젓 얼마나 넣을까요? 23 아아 2014/11/21 3,769
438220 20대후반 옷은제평 몇층가야하나요? 4 모모 2014/11/21 1,193
438219 큰글씨 달력 (어르신달력) 3 0000 2014/11/21 1,152
438218 무국요 소고기 없이 무만 해도 15 카라 2014/11/21 3,890
438217 요즘 부츠 신으세요? 6 커피 2014/11/21 2,154
438216 [기획연재]북한의 지하자원⑨ 한국에도 반입됐던 매장량 세계 4위.. NK투데이 2014/11/21 552
438215 가을철 피부 건조증 어떻게 해결하세요? 수영장 다니는데 얼굴이ㅠ.. 3 mmm 2014/11/21 1,810
438214 숨 쉬는게 답답해요. 병원 조언 부탁드려요 14 .. 2014/11/21 8,440
438213 수능 출제방식 전면 재검토.내년 모의고사반영. 7 ... 2014/11/21 1,736
438212 국제인권단체, '정부 도감청 적발' 앱 배포 샬랄라 2014/11/21 442
438211 보이스피싱 당했어요...ㅠㅠㅠ 30 눈물도 안나.. 2014/11/21 6,877
438210 팔자주름.스킨보톡스 8 팔자주름 2014/11/21 7,625
438209 카카오스토리말인데요~ 2 카스 2014/11/21 1,214
438208 친정엄마랑 시댁, 남편 얘기많이 하시나요? 4 러뷰 2014/11/21 1,211
438207 에르메스에서 경고받았다는 그 블로거 13 sunny1.. 2014/11/21 34,264
438206 영어 공부 열심히 하신 분들~ 2 ..... 2014/11/21 1,246
438205 34살 여자 42살 남자 나이차 어떤가요 33 okie 2014/11/21 12,855
438204 여드름 스팟젤 제품 어디꺼 쓰세요? 4 여드름 2014/11/21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