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사, 대원 졸업한 한국학생들도 아이비리그 가면 졸업하는 경우가 40프로 밖에 안된다고 들었어요.
그것도 6~7년이나 걸려서요.
그래서 다시 한국 대학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그런가요?
그리고 학비가 연 7천정도라고 하는데
열심히 해서 40프로 안에 든다고 해도
학비를 거의 4억 5천정도 잡아야 하는 거네요.
민사, 대원 졸업한 한국학생들도 아이비리그 가면 졸업하는 경우가 40프로 밖에 안된다고 들었어요.
그것도 6~7년이나 걸려서요.
그래서 다시 한국 대학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그런가요?
그리고 학비가 연 7천정도라고 하는데
열심히 해서 40프로 안에 든다고 해도
학비를 거의 4억 5천정도 잡아야 하는 거네요.
그 조사 군대나 타국으로 교환가서 본교 휴학한애들까지 통계잡고 조사한거라 완전 후루꾸에요. 아이비 간 한국인들 다 4,5년내에 졸업 잘만 합니다. ap로 도배해서 입학한애들은 조기졸업도하고요. 일단 아이비를 입학했다는건 거길 따라가고 졸업할 카파도 된단 얘기에요.
저희 아이가 지금 외국인학교 다니면서 대학 준비 중인데요..영어 완벽하고 미국 문화권에서 공부하던 애들도 백인 많은 학교 가면 처음에는 좀 힘들어해요...
그런데 민사 대원애들은 당연히 더 힘들거에요..
그리고 일단 아이비 등 사람학교들은 정원이 많지 않은 관계로 수업 싸이즈가 작아요...주로 20명에서 그 이하의 숫자로 수업을 하는거죠..
교수랑 계속 눈 맞추고 서로 토론해가면서 수업하는데 영어만 잘한다고 해결이 안되요..
중간 중간 유머 섞인 소리도 해야되고 즉각 반응도 해야 되고...한마디로 썰을 잘 풀어야 되요..
미국애들이 머리에 정보가 많지 않아도 썰을 잘 푸는데 한국 애들은 아는게 많아도 썰을 못푸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리고 미국식 유머 감각 .....이거 없으면 학교 생활 죽음...
저 아는 애(외국인학교 졸업) 노트르담 갔는데 외고에서 온 애는 결국 그런 분위기에 못 이겨서 휴학하고 군대갔다고 하더라고요 .
그리고 미국 대학이 공부양이 후덜덜 ...엄청난 양의 라이팅 숙제...토론 토론 토론..........쉽지 않아요.
윗님말 처럼 잘하는 아이들이 더 많겠지요....근데 잘 끝내는 아이들 보다는 돌아오는 아이들의 말이 더 무성하다 보니까 그럴수도
하여간 미국 공부랑 생활은 성격도 많이 좌우하는건 사실....건강하고 활달하고 대범한 아이들이 끝까지 잘 버텨서 끝내더라고요
미국 보딩스쿨에서 수석까지 하고 아이비리그 들었는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따라가지 못해 결국 한국으로 들어와 모대학 국제학부( 여기간 것도 대단한 보이던데) 다닌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스카이 국제학부 애들 중에는 이런 애들 많다고 하시네요.
민사 국제반에서 준비하는 아이를 하나 아는데..지금의 학교 생활도 힘들어 하는 면이 잇어서
걱정이 됩니다.
친구들과 잘 어울리기 보다 조용히 있고..혼자 세계가 강한데,,
제가 보기에는 저렇게 해서라도 울나라 스카이 국제학부 들어가면 그게 어디냐..싶던데요.
물론 본인과 부모님들은 그 과정상에서 맘고생 많이 하셨겠지만요.
국내 입시통해 스카이 국제학부 갈래도 그정도 맘고생 안할리 없고...
한국 학생들이 미국 명문대 와서 학업 잘 못한다는 통계를 낸 연구자가 뭔가 잘못 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과 너무도 다른 통계라서요. 졸업도 잘 하고 졸업 후에도 계속 잘 나가는 애들 많아요.
미국 대학에서 생존하려면 사교에 능한 외향인이어야한다고 말하는데,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실패한 사람들이 핑계거리로 만들어 낸 얘기가 아닐까 하네요.
내향인 중에서도 훌륭한 업적을 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미국 대학 당국에는 잘 알려져 있습니다. 내향인을 소외시키지 않고 그들을 격려하도록 배려하겠죠, 좋은 미국 대학이라면. 물론 후진 대학은 논외로 하고요.
제 딸은 교포2세인데 3년만에 대학 졸업했고 한국에서 유학온 외고 민사고 애들도 다들 공부 잘하고 4년만에 졸업한걸로 알아요.
한국에서 유학온 아이들 중에서 민사고 출신 아이들이 제일 예의바르고 공부도 잘한다고 딸아이가 칭찬 많이 하더군요.
대부분 문제 없이 졸업 잘 해요. 그리고 한국에서 온 명문고 출신 아이비리그 학부생들은 거의 학점 기계들임..다들 학점도 높더라고요. 공부 요령이 확실히 있다고나 할까. 경영 경제 공대 등등 팔릴만한 걸 하니 인문학 하는 학생들보다 영어 딸릴 거 없고 진짜 순수 인문학이나 사화과학 하는 경우도 요즘은 수준이 높아요. 제가 주립대에서 석사하고 아이비에서 박사하면서 학부생들 가르치기도 하고 제 지도교수님이 가르칠 때 티에이 들어가서 보고 하면 한국애들이 클래스에서 항상 상위권입니다. 제 전공은 영어가 진짜 중요한 전공이었는데 토론이나 작문에서 절대로 미국 애들에 비해 딸리지 않더라고요.
다만 시민권이 없어서 현지에서 인턴십 구하는데 어려움이 많고 미국 취업을 노리다가 안 되어서 졸업을 한 두 학기 늦추는 경우도 있고 돈 있는 집 애들이 많아서 타국으로 교환도 많이 갔다 오니까 늦어질 순 있지만 아이비리그까지 들어온 학생이 졸업 못하는 건 거의 못 봤어요. 중도 탈락은 어중간한 학부나 아님 한국에서 학부 마치고 대학원 유학의 경우가 많아요.
사촌동생도 3년만에 졸업하고 와서 바로 군대 들어가고 바로 취업해서 지금 잘 나갑니다.
여기에서 외고 다녔었고 3년 졸업은 많지 않지만 4년~5년안엔 대부분 졸업하던데요.
도대체 어디서 저런 신뢰도 없는 통계가 도는건지
민사ᆞ대원외고 애들 아이비리그 가서도 공부 잘합니다. 드물게 예외의 경우는 있겠지만 따라가는 정도가 아니라 학점 아주 잘받고 미국 보딩 출신들보다도 잘해요..
졸업후 돌아오는 건 시민권 문제와도 얽히고 또 다른 문제이고요. 어느 집단위권 하위권이 있듯이 민사ᆞ대원에서도 따라가기 힘들었을 소수의 경우도 있겠지만 그런 아이들은 아이비리그는 커녕 준아이비도 합격이 어렵습니다.
매번 이런글 돌 때마다 넘 답답해서ᆢ정작 어려워하는건 공부가 아니라 문화적인 적응이겠지요..
미국에 있는 한국 출신 학자(?)가 냈다고 국내 언론 기사에 나왔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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