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 꽃게가 안녕하겠수?

... 조회수 : 1,852
작성일 : 2014-09-06 10:55:45
꽂게 사려고 기다리는데 제 앞에선 애엄마 집개로 꽃게 무더기를 뒤집길래 여긴 직접골라도 되나 싶었죠
제일 버둥거리는 게를 집어들더니 애앞에 흔들며 꽃게야 안녕 꽃게야 안녕을 외치다
사지도 않고 가버리니 판매원분 어이 없어 피식웃네요
교육열 대단하세요
IP : 211.36.xxx.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꽃게는 계속 안녕못함
    '14.9.6 11:01 AM (211.36.xxx.37)

    꽃게 2키로 샀는데 일단 얼려죽인다음 손질할꺼예요 ㅎㅎ 쏴뤼

  • 2. ..
    '14.9.6 11:08 AM (211.200.xxx.67) - 삭제된댓글

    아 원글님 넘 웃기심~~ ㅎㅎ
    꽃게 맛나게 해서 드세요!
    이제 주부 18년차 되니 꽃게들한테 덜 미안해지네요. 꽃게야 어쨌거나 명복을 빕니다.

  • 3. ㅎㅎ
    '14.9.6 11:23 AM (61.84.xxx.86)

    교육열에 빵터졌어요
    꽃게 넘 맛있어요
    맛나게 드세요

  • 4. ㅇㄹ
    '14.9.6 11:38 AM (211.237.xxx.35)

    저는 버둥거리는 꽃게들 그대로 장갑끼고 씻어서 간장 부어버림
    저희 고3딸 옆에서 불쌍하다고 계속 징징거림
    그리고 제일 꽃게장 많이 먹는건 그녀석 ㅋ

  • 5. ㅋㅋㅋ
    '14.9.6 11:45 AM (61.102.xxx.135)

    아이가 잔인한 사실을 알게되면 동심에 스크래치가 왕창 갈 듯.

  • 6. ^^
    '14.9.6 12:15 PM (112.161.xxx.233)

    저도 어제 게장을 쪽쪽 빨고 있는 딸한테 안도현의 '스며드는 것" 이란 시를 보여줬더니 갑자기 닭똥같은 눈울을 보여 급 놀랐더랬죠. ㅋㅋ 지도 어이가 울며서 웃길래 "걱정마라 이건 숫게다"해줬어요. 그래놓고 잘 먹습디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550 템포 썼는데, 탐폰 으로 바꾸려고 하는데 괜찮나요? 11 저기 2014/09/06 3,057
415549 무한도전을 보이콧했어요. 10 처음... 2014/09/06 3,853
415548 압력솥 패킹 어디서 판매할까요? 9 압력솥 2014/09/06 2,476
415547 수시 상담 부탁드려요 1 고3 지수엄.. 2014/09/06 1,973
415546 벽에 다리붙이고 L자로 눕는동작이요 9 L자다리 2014/09/06 4,558
415545 월세는 세입자가 갑인가요 집주인이 갑인가요? 9 2014/09/06 3,903
415544 서울인데 1년 집 빌려줄수 있을까요.. 11 00 2014/09/06 3,368
415543 돼지생갈비 3만원치 샀는데 6 지방시러 2014/09/06 2,501
415542 공군간부들 집단 성폭행은 또 뭐죠? 4 ???? 2014/09/06 3,516
415541 제사는 없지만 4 놀자고 2014/09/06 1,562
415540 해파리 냉채 겨자소스 레시피좀 추천해주세요! 13 질문! 2014/09/06 2,840
415539 시계보관법 2 로즈버드 2014/09/06 1,568
415538 바오바오백 피라미드 어떨까요? 2 플리츠 2014/09/06 2,481
415537 퇴근하자 1 2014/09/06 832
415536 양장피 잡채땜에 사서 고생이네요... 7 .. 2014/09/06 2,397
415535 곧 출산예정인데, 퇴원 시 옷차림 등등 조언 좀 주세요~ 10 아,,막막해.. 2014/09/06 1,697
415534 신혼 힘들때 이혼했음 어땠을까 생각이 드네요 4 .. 2014/09/06 3,982
415533 영화 클로저 보다가 의문이 들어서요 보신분 2014/09/06 1,263
415532 나도 늙은게 분명해 1 중늙은이 2014/09/06 1,360
415531 좋아하면 막나가고 포기하면 눈치보고 4 000 2014/09/06 1,875
415530 울릉도 산더덕,귀한 건가요? 5 라면반상자 2014/09/06 1,691
415529 부엌일 정말 하기 싫어지네요 21 부엌일 2014/09/06 7,772
415528 나한테 주는 추석선물로 화장품 살거예요! 뭐살까요? 6 ㅇㅇ 2014/09/06 1,999
415527 살면서 진정한 대기만성 보신적 4 tkf 2014/09/06 2,603
415526 자영업 몇년.. 정신이 갈수록 피폐.. 24 ㅁㅁ 2014/09/06 17,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