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묵은지등 오래된 김치 버리는게 나을까요

배문 조회수 : 9,207
작성일 : 2014-09-06 10:52:54
딤채에 묵은지등 남은 김치가 많은데
식구들이 짠걸 안좋아해서 줄지를 않아요.
장아찌나 절임음식을 싫어하기도 하고
워낙 조금밖에 안먹거든요,

자리만 차지하고 줄 기미를 안보여서
차라리 버리는게 나을거 같은데
버려도 괜찮지 않을까요?

배추 돈 만원이면 싱싱한거 얼마든지 사는데
굳이 짜디짠 김치를 먹을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래된 묵은지는 헹궈도 짜더라고요.
아깝다고 먹지도 않는걸 보관하느라
멍청한 짓을 하는거 같아 글 올려봐요.
IP : 116.127.xxx.22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삼겹살
    '14.9.6 10:54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고기 구워먹을때.같이 구워먹으면 맛있어요.
    잔치국수에 넣어도 맛있고
    묵은지찜해도 맛있는데
    가까우면 얻어오고 싶네요 ㅋㅋㅋ

  • 2. 묵은지로
    '14.9.6 10:54 AM (223.62.xxx.132)

    등갈비 김치찜 해먹으면 정말 맛있는데..
    묵은지의 소중함을 모르시네요. ㅋ

  • 3. 아랑짱
    '14.9.6 10:56 AM (211.36.xxx.211)

    저 주세요ㅋㅋ
    그거 헹구기만하면 짜구요
    하루정도 담궈놨다가 헹궈서
    꽉 짠다음 송송 썰어서 들기름에 볶아
    깨소금 뿌려 먹음 얼마나 맛있는데요^^

  • 4. 원글
    '14.9.6 10:58 AM (116.127.xxx.223)

    네..다들 그렇게 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보관중인데
    저는 그렇게 해먹어도 짜서 먹기 싫더군요.
    한번 끓여서 물 다시 갈아해도 그래도 짜서요.

  • 5. 구르미날자
    '14.9.6 11:01 AM (182.213.xxx.134)

    물에 푹 담가 두면 짠기 없어져요

  • 6. 우리집은
    '14.9.6 11:04 AM (182.213.xxx.85)

    맛없는 온갖 김치를 물에 살짝 헹궈서 김치 불고기 패티 만듭니다

    많은 양을 가장 빨리 가장 맛나게 소비하게 됩니다

  • 7. 원글
    '14.9.6 11:04 AM (116.127.xxx.223)

    꼭 짜서 들기름볶아먹는거 해봐야겠네요.
    패티만드는거 정말 좋은 아이디어네요. 동치미나 총각김치로도 되겠죠?
    감사드려요.

  • 8. 그럼
    '14.9.6 11:09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물에다 담궈놔도 짠가요? 아까워도 어쩔수없을듯...

  • 9. jᆢ
    '14.9.6 11:16 AM (211.36.xxx.5)

    볶기 싫으시면 행궈서 갖은양념해서 다시 무쳐도 맛있어요 저희는 고추가루 넣지안고 들기름 에 파 마늘 정도 많이짜면 설탕 조금

  • 10. 헹궈도
    '14.9.6 11:22 AM (195.229.xxx.185)

    짜면 오이지 물에 우리듯이 물에 좀 담궈놓으세요.
    맛있는 김치국물 추가해서 김치찌개나 김치찜, 우려서 슴슴한 김시 송송 씻어 들기름 마늘 깨 넣고 무쳐서 김치밥 해서 들기름 듬북 넣은 양념간장 비벼 먹어도 맛있고, 멸치 디포리 넉넉히 넣고 된장으로 자박자박 지져도 좋고, 만두속....무궁무진해요.
    배추가 귀해 김치찌개 먹고싶어도 못해먹는 여기서는 너무 부럽습니다.

  • 11. 버렸어요
    '14.9.6 11:28 AM (211.44.xxx.240)

    골마지 끼고 씻어도 이상한 냄새가 가시시 않아서
    버렸어요
    양이 별로 많지는 않았어요

  • 12. 안좋아하시면
    '14.9.6 11:56 AM (123.215.xxx.197)

    버리세요...짠게 몸에 좋은것두 아니구 자리 차지하면 정리하심이~

  • 13. ㅇㅇ
    '14.9.6 12:03 PM (1.247.xxx.31)

    너무 짜거나 맛없는 묵은지는 별 짓을 다 해도 맛 없더라구요
    가족들이 싫어한다는데 별 요리법 동원해도 소용없을듯
    하네요
    저희집도 처치곤란 작년김장김치 두통이나 있어서
    고민이네요
    김냉이 고장나서 일주일 방치됐는데
    너무 시어서 김치찌개나 김치찜을 해도
    맛이 없어서 안 먹더라구요
    김치찌개도 그렇지만 김치찜도 김치가 맛있어야
    맛있게된다는 사실

  • 14. 헹궈도님 방법 강추
    '14.9.6 12:20 PM (14.39.xxx.13)

    맛없고 짠 김치 물에 푹 담가 꼭 짜서
    맛있게 잘익은 김치국물 섞으면
    볶음, 찌게, 찜 다 맛있어요.
    버리지말고 한번 시도해보세요.

  • 15. 비가오다
    '14.9.6 12:48 PM (223.62.xxx.55)

    씻어서 생선조림 밑에 깔아도 맛있고 씻어서 꼭짠후 김밥에 단무지대신넣어도 좋구요 밥에 참기름 통깨 김가루넣고 버무린후 겉면을 씻어서 꼭짠 김치로 말은 주먹밥도 맛있어요

  • 16. 누가
    '14.9.6 5:37 PM (118.44.xxx.4)

    묵은지를 한통 줘서 처치곤란해하다가
    수시로 김치전 해먹었어요.
    이상하게 너무나 묵은 것 같은 김친데도 전으로 반죽해서 들기름으로 부쳐먹으니 맛이 나름 향긋하더라구요.

  • 17. fay
    '17.7.10 4:44 PM (211.214.xxx.213)

    묵은지 처리법..저장하고 갑니다. 답글분들 감사드려요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566 제사는 없지만 4 놀자고 2014/09/06 1,553
415565 해파리 냉채 겨자소스 레시피좀 추천해주세요! 13 질문! 2014/09/06 2,827
415564 시계보관법 2 로즈버드 2014/09/06 1,557
415563 바오바오백 피라미드 어떨까요? 2 플리츠 2014/09/06 2,473
415562 퇴근하자 1 2014/09/06 822
415561 양장피 잡채땜에 사서 고생이네요... 7 .. 2014/09/06 2,383
415560 곧 출산예정인데, 퇴원 시 옷차림 등등 조언 좀 주세요~ 10 아,,막막해.. 2014/09/06 1,687
415559 신혼 힘들때 이혼했음 어땠을까 생각이 드네요 4 .. 2014/09/06 3,972
415558 영화 클로저 보다가 의문이 들어서요 보신분 2014/09/06 1,257
415557 나도 늙은게 분명해 1 중늙은이 2014/09/06 1,352
415556 좋아하면 막나가고 포기하면 눈치보고 4 000 2014/09/06 1,857
415555 울릉도 산더덕,귀한 건가요? 5 라면반상자 2014/09/06 1,681
415554 부엌일 정말 하기 싫어지네요 21 부엌일 2014/09/06 7,759
415553 나한테 주는 추석선물로 화장품 살거예요! 뭐살까요? 6 ㅇㅇ 2014/09/06 1,981
415552 살면서 진정한 대기만성 보신적 4 tkf 2014/09/06 2,588
415551 자영업 몇년.. 정신이 갈수록 피폐.. 24 ㅁㅁ 2014/09/06 17,037
415550 마트 양념된 한우불고기에 미국산 섞일수있나요? 2 2014/09/06 1,396
415549 고무팩 좋나요?? .. 2014/09/06 1,154
415548 차라리 아이패드 에어를 사서 기존 아이폰이랑 연동해서 쓰면 어떨.. 1 아이폰 2014/09/06 1,645
415547 캠핑장 2 캠핑장 2014/09/06 1,277
415546 상냥한 엄마 11 다시한번 2014/09/06 5,017
415545 갈비찜 국물이 너무 많아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요리초짜 2014/09/06 2,734
415544 싸다구에서 판매하는 루똥~ 3 루똥 2014/09/06 1,590
415543 사과 맛있는데요.. 2 .. 2014/09/06 1,294
415542 고기 먹을때 느타리버섯 구워 먹으면 2 맛있는 한우.. 2014/09/06 1,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