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헤어지길 잘한걸까요??????????????????????????

... 조회수 : 2,083
작성일 : 2014-09-06 09:45:38

두달사귄 남자친구가 당뇨가 있다하여 헤어졌습니다

서로 당뇨인줄 모르다 증상이 이상하여 검사해보자하여  알게 되었지요

결혼을 전제로 만난 사이었는데 당뇨는 평생관리인데  자신이 없었어요

그래서 헤어지자하고 헤어졌어요 좀 죄의식 생깁니다 제가 이기적인거 같고  

당뇨아니면 헤어질 이유 없는데   사실전 건강한사람이 이상형 인데  

만나기전 당뇨없다고 해서  만났던 거거든요  저랑 같은경험한 사람 있나요? 제가 이기적인가요  


결혼은   평생의 동반자를 만나는것데 전 자신이 없어요  남친은 그정도로 헤어진다고 속상해해서  저도 맘이 괴롭습니다

IP : 112.167.xxx.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외관상
    '14.9.6 9:54 AM (222.119.xxx.240)

    이유 아니고 건강문제 때문에 배만 볼록한 남자랑은 안만나요 보통 배 볼록하고 목까지 살이 찔 정도면
    총각때도 그러면 결혼해서는 얼마나 관리를 안하겠다는건지..
    당뇨 자체는 심각하지 않으나..그걸 관리할 정신상태인 남자들이 드물고..남자들이 자기 밥 알아서 먹는것도 아니고..연예인중에 당뇨로 유명한분..부인이 손에 지문까지 없어진거 보니까 정말 저러고 살아야 되나
    싶더라고요..저는 그럴 자신 없고요..살다가 병이 생기는거면 같이 짊어져야 하지만 요즘 기본 오래사는
    세상인데 스타트부터 문제있음 곤란하지요..잘하신겁니다 뒤도 돌아보지 마세요

  • 2. 헐..
    '14.9.6 10:31 AM (121.154.xxx.246)

    이기적이지 않아요.

    아직 40전일텐데 그 나이에 당뇨면 그분도 자기관리 안한 것 맞아요.
    제 생각에 병간호 1년이면 사랑이고 뭐고 다 떠나요.

    두달 사귀고나서 당뇨인데 ~ 하면 당연히 부담스럽죠.
    당뇨가 요즘엔 관리로 괜찮다 하지만 합병증이 만만치 않아요..

  • 3. 잘하셨어요
    '14.9.7 3:22 AM (203.226.xxx.1) - 삭제된댓글

    전혀 이기적이지 않습니다. 행복하자고 하는 결혼이에요. 남자든 여자든 일방의 희생으로 이뤄진다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당뇨가 얼마나 무서운 병인지 모르시는군요. 특히 먹는 걸 조절해야 하기에 부인이 얼마나 고생하시는지도요.. 그러니까 헤어진 것에 대해 고민하시죠ㅠ
    그리고 사귄지 두달이라면서요...
    아직은 서로에 대한 신뢰도 쌓이기 전일텐데, ,
    죄책감 따위 훌훌 털어버리고
    님도 미래의 남편을 위해 건강관리 철저히 하고
    새로운 좋은 인연 건강한 인연 만들기에 집중하세요!
    좋은 인연에겐 님도 좋은 부인 되도록 노력하시고요
    잘 하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553 영재나 똑똑한 아이 키워보신 어머님들... 아이 어릴때 14 남다른 면모.. 2014/09/24 6,176
420552 여자가 왜 이혼을 무서워 해야 하나요 잘 이해가 안되네요 22 [[[ 2014/09/24 4,832
420551 불펜펌> 안철수-지난 2년을 바라보며 3 924 2014/09/24 884
420550 저 오늘 단호박수프만들건데..이것좀 봐주세요~플리즈~~ 3 /// 2014/09/24 1,138
420549 온통 TV프로에 의사들좀 그만 나왔으면 좋겠어요. 21 그만좀 2014/09/24 3,741
420548 김현의원 참고인에서 피의자신분으로 ㅋㅋ 2014/09/24 718
420547 서울 30평대 전세 사는 사람들은 다 부자같아요 9 전세살이 2014/09/24 5,511
420546 가족과 외식중 '펑'…본능적으로 불 끈 손님 소방관 10 ㅇㅇ 2014/09/24 2,380
420545 남경필 도지사한테 응원 한마디 하고싶다면 3 왜그러고사나.. 2014/09/24 1,327
420544 대전분들 보훈병원 가는 법 알려주세요 4 네모네모 2014/09/24 1,693
420543 세월호 일반인 유족 다이빙벨 소재 영화에 반발 9 ... 2014/09/24 1,484
420542 떡 안좋을까요? 9 약간의 고지.. 2014/09/24 1,736
420541 흰머리가 바깥부터 하얘질 수도 있나요? 4 오늘은선물 2014/09/24 2,647
420540 언론문제 ucc 공모전 민언련 2014/09/24 546
420539 박근혜 공동선대위원장 출신 김성주, 적십자사 총재 내정 1 닥시러 2014/09/24 901
420538 래쉬가드 안에 입는 비키니 파는 곳 아시면 알려주세요~~ SJSJS 2014/09/24 4,356
420537 숯알갱이든 습기제거제 뭘로 걸러야할지 3 .. 2014/09/24 661
420536 제가 너무 과민반응인건지.. 82님들께 여쭤봅니다. 9 질문 2014/09/24 1,448
420535 우리나라 정부 진짜 돈 없는 거지인가 봐요. 25 거지 2014/09/24 3,365
420534 반가운소식 하나. 남양매출 뚝. 33 ㅇㅇㅇ 2014/09/24 3,421
420533 나이들면서 우유가 소화가 안되나요 4 42 2014/09/24 1,344
420532 헉..캐나다 한인들 시위를 교묘히 가리는 트럭.. 5 이건머 2014/09/24 1,456
420531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9.24) - 캐나다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 lowsim.. 2014/09/24 746
420530 뚜껑 위 손잡이 분리형으로 된 것 쓰시나요? 테팔 유리뚜.. 2014/09/24 586
420529 창동역 월천초/노곡중 질문요/고등 학군이 많이 안좋나요? 플리즈.. 7 엄마 2014/09/24 1,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