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어디서 깡다구하나는 무시당해본적 없어요.
어릴 때 약한 애들 괴롭히던 일진들 하고도 혼자
맞서고 고딩때도 여자 괴롭히던 쌈잘하던 남자들하고
대거리하고 그랬는데 어릴 때 골목대장으로 커서
남자들 끌고다니고 그랬는데
무지 착하고 순해보임. 여성스러워보임
그리고 실제로도 죄송합니다만
남들이 워낙에 착하다해주시는데 ㅠㅠ 진짜 죄송합니다.
문제는 이것땜시 만만하게 오인? 받아 관계짜증나는 일이
있더군요.
뒷담화도 안하는 성격이고 배려 많이하고 왠만한 것
받아주고 화도 잘 안내는데 꼭 사회성 떨어지고
사람보는 눈 없고 선입견 강한 사람들이 이런 성격을
아 할말 못하고 혼자 참겠구나 싶어서 막말하거나
막대하려는게 느껴지는데 딱부러지게 할말하고
뭐라고 불러서 조용히 얘기하면 본인들이 충격을
받더군요. 순해서 무시했는데 네가 감히? 뭐 이런
느낌이던데...성격도 냉철하고 이성적이라 사리분별
조곤조곤 하면 충격받는 사람 너 그렇게 안봤는데
사납다하는 사람 심지어 절 계산적이고 겉과 속 다른
나쁜년으로 오해하는 사람도 있던데...이런 상황들
어떻게하면 현명하게 넘길 수 있을까요?
제가 지혜와 경험이 부족해서 조언을 구합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순하고 엄청 착해보여서 탈인데 ㅠ
음냐 조회수 : 2,179
작성일 : 2014-09-06 02:23:27
IP : 203.226.xxx.16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보이는대로 보라고 하세요.
'14.9.6 2:39 AM (61.102.xxx.174)100% 완벽한 사람은 없어요.
그러니 100% 좋은 사람으로 인식될 필요도 없는거죠.
저하고 비슷한 타입 같네요.
저는 순하고 착해보이는 걸 넘어서 만만하고 어리숙해보이는 모양이던데요.
제게도 만만하다고 함부로 굴다가 역습당하고는 무섭다고 원망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어요.
저도 마음이 불편하지만 어차피 그렇게 한번 정도는 집고 넘어가야 나중이 편하니까 그냥 둡니다.2. 헉
'14.9.6 2:42 AM (203.226.xxx.166)만만하고 어리숙한건 뭡니까 ㅎ
그런사람 보호해주고 따뜻하게 대해줘야지
짓밟는 사람은 대체 뭐랍니까
저나 제 주변인이나 저희집 사람들은
약하거나 착하고 순진한? 사람들은
보호해주거나 감싸주며 살아서
약하면 짓밟는 인간있단거 이번 기회에
첨 알아갑니다.3. @@
'14.9.6 2:49 AM (122.35.xxx.131)얼마전에 비슷한 글 올라왔었는데...학벌,스펙 훌륭하고 직장내 업무능력 인정받는 남자인데도,
외모나 말투가 허허실실 스타일이니까 슬슬 간보면서 까려는 사람들이 생기더라네요.
그 사람들보다 스펙이 나으면 나았지 무시당할게 없는데도 독기가 안보인다고...남자도 그렇다네요.4. 샤
'14.9.6 11:59 AM (112.150.xxx.41)잘 웃지 마세요. 그럼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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