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순하고 엄청 착해보여서 탈인데 ㅠ

음냐 조회수 : 2,179
작성일 : 2014-09-06 02:23:27
솔직히 어디서 깡다구하나는 무시당해본적 없어요.
어릴 때 약한 애들 괴롭히던 일진들 하고도 혼자
맞서고 고딩때도 여자 괴롭히던 쌈잘하던 남자들하고
대거리하고 그랬는데 어릴 때 골목대장으로 커서
남자들 끌고다니고 그랬는데

무지 착하고 순해보임. 여성스러워보임
그리고 실제로도 죄송합니다만
남들이 워낙에 착하다해주시는데 ㅠㅠ 진짜 죄송합니다.
문제는 이것땜시 만만하게 오인? 받아 관계짜증나는 일이
있더군요.

뒷담화도 안하는 성격이고 배려 많이하고 왠만한 것
받아주고 화도 잘 안내는데 꼭 사회성 떨어지고
사람보는 눈 없고 선입견 강한 사람들이 이런 성격을
아 할말 못하고 혼자 참겠구나 싶어서 막말하거나
막대하려는게 느껴지는데 딱부러지게 할말하고
뭐라고 불러서 조용히 얘기하면 본인들이 충격을
받더군요. 순해서 무시했는데 네가 감히? 뭐 이런
느낌이던데...성격도 냉철하고 이성적이라 사리분별
조곤조곤 하면 충격받는 사람 너 그렇게 안봤는데
사납다하는 사람 심지어 절 계산적이고 겉과 속 다른
나쁜년으로 오해하는 사람도 있던데...이런 상황들
어떻게하면 현명하게 넘길 수 있을까요?

제가 지혜와 경험이 부족해서 조언을 구합니다.
IP : 203.226.xxx.16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이는대로 보라고 하세요.
    '14.9.6 2:39 AM (61.102.xxx.174)

    100% 완벽한 사람은 없어요.
    그러니 100% 좋은 사람으로 인식될 필요도 없는거죠.
    저하고 비슷한 타입 같네요.
    저는 순하고 착해보이는 걸 넘어서 만만하고 어리숙해보이는 모양이던데요.
    제게도 만만하다고 함부로 굴다가 역습당하고는 무섭다고 원망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어요.
    저도 마음이 불편하지만 어차피 그렇게 한번 정도는 집고 넘어가야 나중이 편하니까 그냥 둡니다.

  • 2.
    '14.9.6 2:42 AM (203.226.xxx.166)

    만만하고 어리숙한건 뭡니까 ㅎ
    그런사람 보호해주고 따뜻하게 대해줘야지
    짓밟는 사람은 대체 뭐랍니까

    저나 제 주변인이나 저희집 사람들은
    약하거나 착하고 순진한? 사람들은
    보호해주거나 감싸주며 살아서
    약하면 짓밟는 인간있단거 이번 기회에
    첨 알아갑니다.

  • 3. @@
    '14.9.6 2:49 AM (122.35.xxx.131)

    얼마전에 비슷한 글 올라왔었는데...학벌,스펙 훌륭하고 직장내 업무능력 인정받는 남자인데도,

    외모나 말투가 허허실실 스타일이니까 슬슬 간보면서 까려는 사람들이 생기더라네요.

    그 사람들보다 스펙이 나으면 나았지 무시당할게 없는데도 독기가 안보인다고...남자도 그렇다네요.

  • 4.
    '14.9.6 11:59 AM (112.150.xxx.41)

    잘 웃지 마세요. 그럼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364 일산 식사지구 어때요? 7 이사 2014/09/06 3,864
415363 오징어초무침을 어찌하나요?간단한방법좀 알려주세요. 2 저.. 2014/09/06 1,966
415362 조민희씨 뭐가 달라진거죠? 8 음.. 2014/09/06 6,689
415361 파리크라상의 딸기 레어치즈 타르르 비슷하게 만들려면 재료를 어떻.. ..... .. 2014/09/06 900
415360 자주 뵙는게 효도인건 아니네요. 16 .. 2014/09/06 5,665
415359 여론조작인쥬 알았어요 15 기막힘 2014/09/06 2,490
415358 옛날 명화극장에서 했던 영화 2 영화 2014/09/06 1,259
415357 동서지간에 선물하시나요 3 고민 2014/09/06 2,079
415356 지금 ebs영화 여인의 향기 해요. 4 ebs 2014/09/06 1,683
415355 깡패 고양이와 연휴 2 깡패고양이 2014/09/06 1,582
415354 수학교수가 응용문제 내겠다고 나서는 경우 2 골탕 2014/09/06 1,166
415353 이 여자 탤런트 아시는 분? 55 궁금해요 2014/09/06 25,486
415352 조용하더니 '아메바'들이 또 게시판에 나왔네요! 7 !!! 2014/09/06 959
415351 코스트코 구매대행 말인데요 4 너무하네 2014/09/06 2,378
415350 가스 검침원 일이 어떤가요? 1 직장맘 2014/09/06 2,053
415349 이 남자 저한테 화난 것 같아요 이유가 뭘까요? 12 cc 2014/09/06 3,825
415348 소리내서 화내는거 정말 몸에 안좋네요. 2 ㅎㅎㅎ 2014/09/06 2,330
415347 배추 절이고 물 뺀뒤 내일 담그면 안되나요? 6 지금 김치 .. 2014/09/06 1,469
415346 진진바라 라는 한식당 맛이 어떤가요? 14 가족식사 2014/09/06 3,665
415345 동네에 인기있는 엄마 76 음.. 2014/09/06 19,095
415344 요즘 진짜 미분양 막 줄어드나요? 2014/09/06 747
415343 세월호2-44) 실종자님들이 추석연휴에 꼭! 돌아와주세요. 14 bluebe.. 2014/09/06 615
415342 드라마 마마에서 저 젊은 남자 7 나쵸 2014/09/06 2,154
415341 악어의 눈물 1 파파이스 2014/09/06 1,186
415340 무쇠 길들이기 힘드네요 8 0행복한엄마.. 2014/09/06 2,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