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순하고 엄청 착해보여서 탈인데 ㅠ

음냐 조회수 : 2,230
작성일 : 2014-09-06 02:23:27
솔직히 어디서 깡다구하나는 무시당해본적 없어요.
어릴 때 약한 애들 괴롭히던 일진들 하고도 혼자
맞서고 고딩때도 여자 괴롭히던 쌈잘하던 남자들하고
대거리하고 그랬는데 어릴 때 골목대장으로 커서
남자들 끌고다니고 그랬는데

무지 착하고 순해보임. 여성스러워보임
그리고 실제로도 죄송합니다만
남들이 워낙에 착하다해주시는데 ㅠㅠ 진짜 죄송합니다.
문제는 이것땜시 만만하게 오인? 받아 관계짜증나는 일이
있더군요.

뒷담화도 안하는 성격이고 배려 많이하고 왠만한 것
받아주고 화도 잘 안내는데 꼭 사회성 떨어지고
사람보는 눈 없고 선입견 강한 사람들이 이런 성격을
아 할말 못하고 혼자 참겠구나 싶어서 막말하거나
막대하려는게 느껴지는데 딱부러지게 할말하고
뭐라고 불러서 조용히 얘기하면 본인들이 충격을
받더군요. 순해서 무시했는데 네가 감히? 뭐 이런
느낌이던데...성격도 냉철하고 이성적이라 사리분별
조곤조곤 하면 충격받는 사람 너 그렇게 안봤는데
사납다하는 사람 심지어 절 계산적이고 겉과 속 다른
나쁜년으로 오해하는 사람도 있던데...이런 상황들
어떻게하면 현명하게 넘길 수 있을까요?

제가 지혜와 경험이 부족해서 조언을 구합니다.
IP : 203.226.xxx.16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이는대로 보라고 하세요.
    '14.9.6 2:39 AM (61.102.xxx.174)

    100% 완벽한 사람은 없어요.
    그러니 100% 좋은 사람으로 인식될 필요도 없는거죠.
    저하고 비슷한 타입 같네요.
    저는 순하고 착해보이는 걸 넘어서 만만하고 어리숙해보이는 모양이던데요.
    제게도 만만하다고 함부로 굴다가 역습당하고는 무섭다고 원망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어요.
    저도 마음이 불편하지만 어차피 그렇게 한번 정도는 집고 넘어가야 나중이 편하니까 그냥 둡니다.

  • 2.
    '14.9.6 2:42 AM (203.226.xxx.166)

    만만하고 어리숙한건 뭡니까 ㅎ
    그런사람 보호해주고 따뜻하게 대해줘야지
    짓밟는 사람은 대체 뭐랍니까

    저나 제 주변인이나 저희집 사람들은
    약하거나 착하고 순진한? 사람들은
    보호해주거나 감싸주며 살아서
    약하면 짓밟는 인간있단거 이번 기회에
    첨 알아갑니다.

  • 3. @@
    '14.9.6 2:49 AM (122.35.xxx.131)

    얼마전에 비슷한 글 올라왔었는데...학벌,스펙 훌륭하고 직장내 업무능력 인정받는 남자인데도,

    외모나 말투가 허허실실 스타일이니까 슬슬 간보면서 까려는 사람들이 생기더라네요.

    그 사람들보다 스펙이 나으면 나았지 무시당할게 없는데도 독기가 안보인다고...남자도 그렇다네요.

  • 4.
    '14.9.6 11:59 AM (112.150.xxx.41)

    잘 웃지 마세요. 그럼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777 평택 동삭도 자이분양에 대해서 여쮜볼께요~~ 5 마나님 2015/07/12 1,473
463776 여행초보 숙소에 대해 여쭐께요 전남 남쪽으로요 5 여행초보 2015/07/12 816
463775 속초 2박3일 일정 2 2박3일 2015/07/12 1,955
463774 복면가왕 애청자분들...같이 맞추면서 봐요^^ 80 mbc 2015/07/12 9,536
463773 그리 할 이야기가 없나..(냉텅) 3 유치찬란 2015/07/12 1,293
463772 사진관에 다시 얘기하려하는데요. 사진 아시는 분이요... 반명함 찍은.. 2015/07/12 753
463771 장롱 안쪽 닦아야 하나요? 2 가구 2015/07/12 1,310
463770 다들 이렇게 사나요 51 허무 2015/07/12 20,759
463769 친정나들이 잦아서 힘들다는 시누이 8 .. 2015/07/12 4,034
463768 연평해전과 터미네이터중 어떤게 재밌나요?(급질문) 5 영화 2015/07/12 1,127
463767 스파게티먹어본 사람 손들어봐... 29 옛날생각 2015/07/12 5,260
463766 오늘 비와서, 초등 아이들 대부분 뭐하나요? 2 123 2015/07/12 1,275
463765 영화 인사이드아웃 강추해요.. 14 티니 2015/07/12 6,096
463764 집에서 사랑 못받고, 배운게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 10 ??????.. 2015/07/12 2,989
463763 뭐가 없으면서 욕심많고 고집쎄고 자아가 너무강해 9 우울 2015/07/12 2,507
463762 커피믹스 중독.. 4 홀릭 2015/07/12 3,311
463761 이연복 세프 화교인가요? 30 연복 2015/07/12 49,570
463760 시도때도 없는 방문 스트레스 받아요 5 2015/07/12 2,543
463759 전직장에 후회되는점 3 oo 2015/07/12 1,382
463758 별 이유없이 가슴이 커질 수 있나요? 장마 2015/07/12 1,591
463757 강남역 우* 철학관 가보신분 !! 후기 부탁드려요 1 궁금 2015/07/12 2,994
463756 몰라요 몰라요하는 아이 어떻해야할까요 2 Doroth.. 2015/07/12 963
463755 82도쇼핑몰? 웹툰나오는거 맞나요 8 엄마 2015/07/12 1,684
463754 남의집 장례식 가서 펑펑 울다 왔어요 3 ... 2015/07/12 4,645
463753 사무실에서 하루 종일 고개를 아래로 쳐박고 있다보니 1 사라 2015/07/12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