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억 대출 무리일까요?
추가로 보너스 상여 등을 합하면 약간 변동은 있으나 세후 연 1500정도 나오구요. 현재 2살된 아이 한명 있고 저희 둘다 나이는 서른초반으로 젊은편입니다.
지금 3억짜리 전세에 살고 있는데 5억 정도 되는 집을 매매할까 합니다. 살면서 이렇게 큰 돈을 대출해 본적이 없어서 망설여집니다.
회사 대출 등을 이용하면 이율은 낮아서 월 60만원정도 이자가 예상되구요. 남편 계산으로는 월 최소 220만원씩 갚고 보너스 상여등은 모두 빚갚는 걸로 했을때 6년 상환 목표로 하면 될것 같다고 합니다.
저는 아이도 커가고 2억 대출 생각만 해도 숨이 막히는데 남편은 투자 목적도 아니고 살 집 하나 사는 거라 괜찮을거라고 설득하네요. 저희집 재정상태를 고려했을때 2억 대출 상환이 괜찮을까요?
1. 와
'14.9.5 10:17 PM (49.143.xxx.49) - 삭제된댓글이율 정말 낮네요.
그정도 이율이면 대출받아도 될것같아요.2. .....
'14.9.5 10:19 PM (122.40.xxx.180) - 삭제된댓글넘 무리하신듯 하네요
전문가분이 수입의 20프로가 넘지 않게 대출을 받고 집을 구매하라고
잘 상의하셔서 마음에 덜 부담가는 방향으로 결정하세요^^3. 우리집
'14.9.5 10:21 PM (222.233.xxx.184)우리집이랑 수입이 비슷한테 저는 지금 1억도 망설이는데..... 저는 통이 작은가봐요.
4. ...
'14.9.5 10:27 PM (39.121.xxx.193)대출이자가 낮다해도 수입에 비해 대출금액이 넘 커요.
5. ㅇㅇ
'14.9.5 10:28 PM (120.142.xxx.35)역시 수입대비 부담이 되는게 맞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6. 아니오
'14.9.5 10:51 PM (180.230.xxx.48)전 괜찮다고 봐요.
애도 하나고 어리고...수입도 해마다 늘것이고....
충분히 가능합니다.
대출 무서워하면 평생 남의 집살이해야해요.7. 요즘
'14.9.5 11:32 PM (121.162.xxx.143)반월세도 많이 살아요.
다들 미쳤다고 할때 1억8천 대출 받아 집샀는데 강북아파트에요.
5년만에 외벌이 인데도 다 갚고집값은 최고점 찍었을때 3억5천 올랐고 지금은 2억 정도 올랐어요.
이사 안다니면서 넓은 평수에서 아이들 잘키웠으니 만족합니다.대출 무서웠으면
지금도 전세 살았겠죠..8. ......
'14.9.6 1:51 AM (121.136.xxx.27)아파트가격이 하락하지 않는다...대출금리가 오르지 않는다..아무 일이 없이 두 분 수입이 줄지 않는다...는 가정하에서는 모르겠으나...
2억 대출은 모험이네요.9. ....
'14.9.6 2:57 AM (211.111.xxx.65)그냥 전세살이 몇년 더 하시는게 낫겠네요
한치 앞도 모르는게 인생이에요
생각으로는 별일 없이 앞으로 쭈욱 계획대로 착착 진행될꺼같지만 내일 벌어질 일도 모르는게 사람이죠10. 장단점
'14.9.6 8:29 AM (14.32.xxx.157)장,단점이 있어요. 저흰 외벌이 연봉은 원글님네보다 약간 작아요.
그래도 작년에 2억 대출내서 강남 끄트머리에 30평대 아파트 장만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원글님이라면 전세 4년 더 살고 허리띠 졸라매서 돈 좀 모으고 대출을 최소로 줄이고 집장만 할거 같아요.
저흰 대출 줄이려 평수 갈아타기를 미루고 미루다 도저히 더 이상을 미룰수 없어 대출내서 장만 했습니다.
원글님네는 아직 아이가 어리니 전세로 몇번 더 살아도 버틸만 할겁니다. 이사도 가능하고요.
저흰 작년에 큰아이가 중학교 입학했고, 둘째가 터울져서 어리지만 남매를 키우고 있어 방 분리를 해줘야 했어요.
저는 23평 아파트가 버틸만 했는데, 돈벌어오는 남편이 집에 오면 자기만의 공간을 갖고 싶다고해서요.
23평 아파트 살면서 대출 없을땐 해외여행도 가고 아이들 어학연수도 보내고 주말이면 외식하고 영화보고 옷도 사입고
한마디로 좀 쓰고 살았어요.
당연히 돈은 덜 모이고 작은집이 살짝 불편했지만 대출이 없고 적당히 저축하면서 쓸거 쓰니 마음은 편했죠.
지금은 대출이 많기 때문에 그야말로 긴축재정하며 덜쓰고 이자 + 원금 부지런히 갚아가고 있습니다.
한달 60만원 이자가 아깝지만 딱 예전에 풍족하게 누렸던 여행,외식,옷값이라 생각하고 아끼며 살고 있습니다.
대출을 강제로 저축한다는 개념으로 접근하면 장점일수도 있어요.
계속 23평 아파트에 살면 30평대 아파트는 갈아타지도 못하고 계속 써버리게 될것 같기도해요.
대출을 다~ 갚으면 결국엔 내집이라도 한채 남으니 써버려 없는 소비보다는 낫다고 위안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53998 | 이 여성분 성형수술.. 가히 경이적인 수준으로 바꼈네요. 7 | 의느님 | 2015/01/07 | 6,451 |
453997 | 줄어든 모직재킷도 린스에 담그면 늘어날까요? | ann | 2015/01/07 | 2,506 |
453996 | 글 쓰다가 발견한 말할때 버릇 2 | ........ | 2015/01/07 | 1,526 |
453995 | 은마상가 반찬가게 4 | 궁금해요 | 2015/01/07 | 4,330 |
453994 | 강아지 곰팡이성피부염치료 잘 아시는 분 8 | ㄱㄱ | 2015/01/07 | 4,642 |
453993 | 치과의사는 다 도둑놈? 20 | ㅁㅁ | 2015/01/07 | 5,635 |
453992 | 영화 '국제시장' 현실 주인공.."애국자는 헛구호일 뿐.. 2 | 샬랄라 | 2015/01/07 | 1,663 |
453991 | 하루한봉 견과류 선물용으로 어떨까요 4 | ㅎㅎ | 2015/01/07 | 1,936 |
453990 | 내일 드디어 이사가요. 3 | 콩 | 2015/01/07 | 1,934 |
453989 | 떡국떡 어떻게 보관하나요? 4 | ㅇ | 2015/01/07 | 2,947 |
453988 | 윗집 아빠 2 | .. | 2015/01/07 | 2,179 |
453987 | 과외소개 선물 7 | 과외교사 | 2015/01/07 | 1,876 |
453986 | 지금 ebs 보시는 분? 5 | 안해 | 2015/01/07 | 2,738 |
453985 | 여자변호사 추천 부탁드립니다 7 | 이혼 | 2015/01/07 | 1,772 |
453984 | 거피팥이 원래 쓴가요 1 | 팥고물 | 2015/01/07 | 956 |
453983 | 파래무침 어떻게 하나요? 5 | ^^ | 2015/01/07 | 1,901 |
453982 | 먹고 토하면 살 안 찌나요? 29 | 다이어트 | 2015/01/07 | 49,557 |
453981 | 소화에좋은 무우효소 액기스 | 효소 | 2015/01/07 | 3,362 |
453980 | 오느나라인지..약물로 안락사하는 영상이요. 5 | 찾아주세요 | 2015/01/07 | 3,219 |
453979 | EBS다큐프라임 공부못하는 아이 12 | dhh | 2015/01/07 | 5,267 |
453978 | 세월호 피해구제법에서 유독 ‘특례입학’부터 본 MBC 1 | 샬랄라 | 2015/01/07 | 1,037 |
453977 | 어제아침 본 게시글 찾아주세요. 3 | 제이바다 | 2015/01/07 | 1,283 |
453976 | 50대 후반 남성지인께 선물할 패딩점퍼 골라주세요^^ 4 | 남성패딩 | 2015/01/07 | 3,067 |
453975 | 새벽에 올라온 모녀글이요. 11 | 아까 | 2015/01/07 | 4,148 |
453974 | 단정하고 얌전한 스타일이 너무 지루해요. 어떻게 바꾸면 좋을까요.. 12 | ... | 2015/01/07 | 5,4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