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 조기는 안하시더라고요
근데 산적이랑 전은 하고요 ㅎㅎㅎ 기준이 뭔지 모르겠어요
암튼 전에 티비에서도 명절 차례는 기제사랑 다르게 간단하게
차랑 다과정도로 지낸다고 그러더라고요
다들 명절 차례도 기제사처럼 제물 다 놓고 지내시나요??
저희 시댁은 시할머니 제사에 미역국 올려요
시할머니가 살아 생전 자식 7명 낳고 그시절 미역이 귀해서 못드셨다고
본인 죽으면 미역국으로 해달라해서
제사자랑은 하는게 아니라 하잖아요 집집마다 지역마다 다르더라구요
저희는 기제사엔 살아생전 좋아하셨던 음식 올려드리구요.
설차례는 만둣국에 물김치, 나물 안해요
추석차례는 송편에 물김치, 나물 역시 안해요.
제사는 돌아가신분 기리는것, 차례는 말그대로 차 올리는 예절이라 간단히 해요.
역시 집집마다 다 다르구요~^^
차례나 기제사때 코다리찜해서 올려요..대신 조기는 안하구요..기제사때는 미역국해요..
친정엄마가 그 얘기듣더니 신기해하셨어요..
제사상은 지역마다, 집안마다 다 다른고로 제사음식 자랑도 말고 흉보지도 마라는 말이 있어요.
벌교가 고향인 사람들은 서울에 살아도 제사상에 꼭 꼬막을 올려요.
장대? 인가..들었는데 가물가물...하여튼 서울서는 구할 수 없는 생선인데 전라도에 주문해서 제사상에 올리더라고요.
양념을 해서 쪄서 택배로 오는 걸 봤어요.
제주는 옥돔을 올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