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왜 이러는 걸까요...

저는 조회수 : 1,180
작성일 : 2014-09-05 18:46:22

아이가 초3입니다.

아이가 어릴때 징징 거리면 너무 가슴이 뛰고 불안한거예요. 맘편히 그냥..  그 욕구를 찾아 해소해주려는 생각은 안들고, 그냥 마구 가슴이 뛰고 불안하고 힘들었어요. 제발 울지마라.. 하면서 저도 많이 울었어요.

그 기나긴 고통스런 육아의 시간을 거쳐 지금은 초3인데

아이가 울진 않지만 불만에 가득차서 어쩌고저쩌고 징징대면 또 그렇게 가슴이 답답하고 가슴을 쥐어뜯고 싶고 불안해 죽을것 같습니다. 그러면 제가 소리를 질러 무마시키곤 해요. 너무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한데 소리를 질러서 징징거리는 아이의 입을 막아버리면 더이상 징징거리는 소리를 듣지 않게 되니까 일단락이 지어집니다.

물론 매번 이렇게 대응하는건 아니지만, 정말 몸이 힘들땐 조곤조곤 대응하는 방법을 생각하는 대신 이렇게 해요..

보통땐 말로 타이르기도 하지만 아무말않고 무시하기도 하고 그럽니다. ㅠㅠ

제가 알고 싶은건. 왜 이렇게 아이가 징징거리기만 하면 가슴이 뛰면서 불안하고 무서울까요?

 

IP : 59.11.xxx.18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4.9.5 7:03 PM (175.223.xxx.206)

    다른 이유가 없다면 님의 성장기에서 원인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의 하나일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512 바오바오백 피라미드 어떨까요? 2 플리츠 2014/09/06 2,768
416511 퇴근하자 1 2014/09/06 1,120
416510 양장피 잡채땜에 사서 고생이네요... 7 .. 2014/09/06 2,699
416509 곧 출산예정인데, 퇴원 시 옷차림 등등 조언 좀 주세요~ 10 아,,막막해.. 2014/09/06 2,042
416508 신혼 힘들때 이혼했음 어땠을까 생각이 드네요 4 .. 2014/09/06 4,294
416507 영화 클로저 보다가 의문이 들어서요 보신분 2014/09/06 1,545
416506 나도 늙은게 분명해 1 중늙은이 2014/09/06 1,670
416505 좋아하면 막나가고 포기하면 눈치보고 4 000 2014/09/06 2,187
416504 울릉도 산더덕,귀한 건가요? 5 라면반상자 2014/09/06 1,985
416503 부엌일 정말 하기 싫어지네요 21 부엌일 2014/09/06 8,105
416502 나한테 주는 추석선물로 화장품 살거예요! 뭐살까요? 6 ㅇㅇ 2014/09/06 2,317
416501 살면서 진정한 대기만성 보신적 4 tkf 2014/09/06 2,902
416500 자영업 몇년.. 정신이 갈수록 피폐.. 24 ㅁㅁ 2014/09/06 17,366
416499 마트 양념된 한우불고기에 미국산 섞일수있나요? 2 2014/09/06 1,779
416498 고무팩 좋나요?? .. 2014/09/06 1,455
416497 차라리 아이패드 에어를 사서 기존 아이폰이랑 연동해서 쓰면 어떨.. 1 아이폰 2014/09/06 1,979
416496 캠핑장 2 캠핑장 2014/09/06 1,592
416495 상냥한 엄마 11 다시한번 2014/09/06 5,363
416494 갈비찜 국물이 너무 많아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요리초짜 2014/09/06 3,471
416493 싸다구에서 판매하는 루똥~ 3 루똥 2014/09/06 1,897
416492 사과 맛있는데요.. 2 .. 2014/09/06 1,635
416491 고기 먹을때 느타리버섯 구워 먹으면 2 맛있는 한우.. 2014/09/06 1,886
416490 쌈무 파는거 몇개 들어있나요? 2 playal.. 2014/09/06 1,696
416489 에어프라이어 속에 쿠킹호일 깔수 있나요? 2 .. 2014/09/06 32,957
416488 한우 불고기감으로 다른 요리는 뭘? 5 냉동실포화 2014/09/06 3,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