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이러는 걸까요...

저는 조회수 : 1,099
작성일 : 2014-09-05 18:46:22

아이가 초3입니다.

아이가 어릴때 징징 거리면 너무 가슴이 뛰고 불안한거예요. 맘편히 그냥..  그 욕구를 찾아 해소해주려는 생각은 안들고, 그냥 마구 가슴이 뛰고 불안하고 힘들었어요. 제발 울지마라.. 하면서 저도 많이 울었어요.

그 기나긴 고통스런 육아의 시간을 거쳐 지금은 초3인데

아이가 울진 않지만 불만에 가득차서 어쩌고저쩌고 징징대면 또 그렇게 가슴이 답답하고 가슴을 쥐어뜯고 싶고 불안해 죽을것 같습니다. 그러면 제가 소리를 질러 무마시키곤 해요. 너무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한데 소리를 질러서 징징거리는 아이의 입을 막아버리면 더이상 징징거리는 소리를 듣지 않게 되니까 일단락이 지어집니다.

물론 매번 이렇게 대응하는건 아니지만, 정말 몸이 힘들땐 조곤조곤 대응하는 방법을 생각하는 대신 이렇게 해요..

보통땐 말로 타이르기도 하지만 아무말않고 무시하기도 하고 그럽니다. ㅠㅠ

제가 알고 싶은건. 왜 이렇게 아이가 징징거리기만 하면 가슴이 뛰면서 불안하고 무서울까요?

 

IP : 59.11.xxx.18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4.9.5 7:03 PM (175.223.xxx.206)

    다른 이유가 없다면 님의 성장기에서 원인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의 하나일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199 요즘 수분크림 뭐쓰세요? 10 고민 2015/07/14 4,823
464198 제가이뻐하던 길고양이가저에게하악질을했어요 14 상처받음 2015/07/14 6,013
464197 제 머리카락 문제 좀 해결해주세요 2 탈모 2015/07/14 1,069
464196 박형식이 겁나 남자다워졌네요 13 ㅠㅠ 2015/07/14 9,926
464195 이메일 지금 시간대(밤늦은~새벽)에 보내는 거 실례인가요? 2 궁금궁금 2015/07/14 3,530
464194 말레이시아항공 선택해도 괜찮을까요? 15 항공권 예약.. 2015/07/14 2,647
464193 전북지역맘 카페를 알고싶어요.... 1 엄마 2015/07/14 690
464192 다라랑 겨드랑이 털 면도하고나면 안아프신가요? 4 아파요 2015/07/14 1,428
464191 성추행은 아닌것 같지만 8 대처 2015/07/14 2,253
464190 반둘리에 가방 처지는거요. 4 0306 2015/07/14 1,758
464189 라식수술하면 실비청구할수있나요 3 겨울 2015/07/14 3,059
464188 공효진이 평범하진 않은 외몬거죠 19 ㅇㅇ 2015/07/14 6,329
464187 시부모 육아간섭 5 론리 2015/07/14 2,659
464186 배고파요. 7 이시간 2015/07/14 1,121
464185 프레쉬에서 팩 사고 쿠폰 받았는데요 프레쉬 2015/07/14 1,869
464184 캡스도 가격 할인이 있나요? 고민 2015/07/14 3,618
464183 네임펜 지우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네임펜 2015/07/14 3,215
464182 옷만드는들꽃님 연락처 알고싶어요 3 푸른솔 2015/07/14 1,155
464181 살것들 다 사고 사세요? 7 식탁.티비 2015/07/14 3,247
464180 역곡역에 조용하고 얌전한 일식정식이나 한정식집 있을까요? 2015/07/14 984
464179 행복이 뭘까요? 3 폴고갱 2015/07/14 1,041
464178 ebs 세계견문록 아틀라스 백종원편 해요^^ 3 오~ 2015/07/13 2,862
464177 황석정씨 말 잘하네요!! 19 지금 2015/07/13 10,883
464176 오늘 비정상회담 메르스 다루네요 3 황석정게스트.. 2015/07/13 1,773
464175 중 2, 국어과외가 필요할까요 6 .. 2015/07/13 1,618